"작년 삼성전자 평균연봉 1억2천만원"…1년새 1500만원 줄었다
- 24-03-05
CXO연구소 분석…입·퇴사 3월 최다, 떠난 직원은 총 6359명
지난해 삼성전자(005930) 직원 평균 급여는 약 1억2000만 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1년 중 3월 입사·퇴사자가 가장 많다'는 이른바 '입출삼다'(入出三多) 현상도 이어졌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삼성전자 직원 보수 분석 및 월별 국민연금 가입자 변동 현황'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직원 1인당 예상 평균 급여액은 지난달 제출된 감사보고서를 참고해 산출했다. 조사 대상은 등기 임원을 제외한 미등기 임원과 부장급 이하 일반 직원이다.
감사보고서를 통해 파악된 삼성전자의 지난해 직원 인건비 총액은 14조6778억 원이다. 이를 감안하면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이달 중 사업보고서를 통해 공시될 지난해 급여 총액은 14조3800억~14조7500억 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체 직원 수는 12만1300여 명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1600만~1억2100만 원으로 예측된다. 연구소는 이를 감안해 1억2000만 원 안팎으로 예상했다.
이는 2022년 실제 지급했던 평균 보수액 1억3500만 원보다 1500만 원(11.1%↓) 정도 줄어든 액수다. 삼성전자는 직원 연봉의 약 4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는데 지난해 실적이 전년보다 저조했던 만큼 급여 감소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 가입자 기준 삼성전자 직원 수는 지난해 1월 11만8094명에서 12월 12만877명으로 2783명 늘었다. 올해 1월에는 12만732명을 기록했다.
입출삼다 현상은 계속됐다. 지난해 삼성전자 입사자는 9125명이다. 그중 3월에만 2054명(22.5%)이 삼성전자 명함을 새로 팠다. 이어 △2월 1370명(15%) △9월 1122명(12.3%) 순으로 입사자가 많았다.
같은 해 삼성전자를 떠난 직원은 모두 635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중 3월에만 733명(11.5%)이 퇴사했다. 이어 △12월 670명(10.5%) △2월 669명(10.5%) △1월 623명(9.8%) 순이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지난해 경영 실적이 저조했음에도 인건비 부담이 더 가중됐다"며 "올해는 경영 효율성 차원에서 고용 증가 속도를 더디게 할 가능성이 높고 인건비를 줄이려는 노력도 병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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