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늘봄학교, 올해 전국 확대…저녁 8시까지 운영"
- 24-02-05
"2026년까지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혜택 누릴 것"
"돌봄, 사회 지속가능성 대통령의 헌법상 책임"
윤석열 대통령은 5일 "늘봄학교를 올해부터 전국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해 누구나 이런 기쁨과 기회를 다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도 하남시 신우초등학교에서 '따뜻한 돌봄과 교육이 있는 늘봄학교'를 주제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늘봄 학교를)올해 상반기 2000개 학교, 하반기에는 전체 학교로 확대하고 2026년까지는 저학년에서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전부 이런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해나갈 계획"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학부모들께서 아이를 안심하고 맡기고, 마음껏 경제사회 활동을 하려면 학교 돌봄이 꼭 필요하다"며 "페어런스 케어(부모 돌봄)에서 국가돌봄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퍼블릭 케어(국가돌봄)를 정착하려면 무엇보다 학교의 역할이 확대돼야 한다"며 "민주주의 사회에서 교육의 중심은 공교육이 돼야 하고, 공교육의 중심은 결국 학교"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올해 예비 학부모 수요조사 결과 84.6%가 늘봄학교 참여를 희망했다고 언급한 뒤 "이렇게 모두가 기다리고 계시는데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어도 우리가 함께 힘을 모아서 잘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서 원하면 누구나 이런 기회를 누릴 수 있게 추진 속도를 확실히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지역과 여건에 맞춰서 이른 아침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 시간을 늘리고 무료 프로그램, 저녁 식사 제공 등 부모님 부담을 덜어드리는 사업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학교를 중심으로 대학, 기업, 지자체 기관 등 지역 사회와 협력해 좋은 프로그램이 제공되도록 정부가 적극 나서겠다"며 "늘봄학교이 알차게 운영되려면 각 분야 전문가들이 재능기부를 해주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돌봄은 우리 공동체 모두의 책임이고 국가와 지방정부의 책임이고,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함을 책임져야 하는 대통령의 헌법상의 책임"이라며 "아프리카 속담에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나서야 한다는 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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