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이름' 보디페인팅…해발 800m 대관령서 '알몸 마라톤 대회'
- 24-01-29
'우리 가족 화이팅'…눈 덮인 황태덕장 등 대관령 설경 따라 러닝
"영하 12도쯤이야…"
1월의 마지막 주말인 28일 국내 대표 '겨울왕국' 강원 평창군 대관령에서 영하 10도의 맹추위를 녹이는 알몸마라톤 대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평창군은 이날 오전 대관령면 해피700센터에서 ‘2024 WINTER RUN IN 평창 알몸 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대관령 해피700센터를 출발점과 도착점으로 5㎞, 10㎞ 2개의 코스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남성 참가자는 웃옷을 탈의하고, 여성 참가자는 민소매나 반소매 티셔츠를 입고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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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오전 영하 10도의 추위속에 강원 평창군 대관령 눈꽃축제장 일원에서 열린 2024 평창 대관령 알몸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이 힘차게 달리고 있다. 코로나19로 3년만에 재개된이번 대회에는 일반(10km, 5km), 매니아(10km, 5km), 커플런(남여2인1조) 부문 등에 미국, 호주 등 6개국 외국인 40여명과 10대부터 여든이 넘은 할아버지까지 약 500여명의 참가자들이 강추위를 즐기며 달리기를 즐겼다. (평창군 제공) 2024.1.28/뉴스1 |
이날 대회에 참가한 500여명의 참가자는 상의를 탈의한 몸에 '우리 가족 화이팅' 등 가족의 평안을 비는 보디페인팅을 하거나 아내나 여자친구의 이름을 적어 넣는 등 이색적인 분장을 선보여 웃음을 줬다.
이들은 눈 덮인 황태덕장 등 대관령의 설경을 배경으로 영하 12도의 맹추위속 칼바람을 가르며 달렸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평창의 자연을 느끼고 대회를 마음껏 즐겨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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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오전 영하 10도의 추위속에 강원 평창군 대관령 눈꽃축제장 일원에서 열린 2024 평창 대관령 알몸 마라톤 대회 참가자가 완주를 마치고 피니쉬라인에 골인하고 있다. 코로나19로 3년만에 재개된 이번 대회에는 일반(10km, 5km), 매니아(10km, 5km), 커플런(남여2인1조) 부문 등에 미국, 호주 등 6개국 외국인 40여명과 10대부터 여든이 넘은 할아버지까지 약 500여명의 참가자들이 강추위를 즐기며 달리기를 즐겼다. (평창군 제공) 2024.1.28/뉴스1 |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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