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형이 이길까'…충주 쌍둥이 복서 전국체전서 재대결
- 23-10-16
충주 조일신·조월신 형제 대전대와 서원대로 진학
전국체전 4강서 격돌…상대전적, 동생이 3전 전승
전국체육대회 복싱 4강전에서 다른 시도 대표로 만나는 쌍둥이 복서가 화제다.
16일 충북 충주지역 복싱계에 따르면 조일신·조월신(19) 선수가 전국체전 복싱 -48㎏급 준결승에서 격돌한다.
이 선수들은 쌍둥이로 올해 초 형 조일신 선수가 대전대학교로, 동생 조월신 선수가 서원대학교로 진학했다.
그런데 104회 전국체전에 각각 대전광역시와 충북도 대표로 선발된 뒤 전국체전 4강전에서 다시 만났다.
이들은 충주공고 2학년 시절인 2021년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복싱대회 4강 등 모두 세 차례 링 위에서 겨뤘다.
지금까지는 동생이 모두 형을 이겼지만, 이번 경기는 승부를 쉽게 예측할 수 없다는 게 복싱계의 예상이다.
형 조일신 선수의 '결기'는 17일 낮 12시 전남 고흥 팔영체육관에서 열리는 4강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생 조월신 선수는 형보다 6개월 먼저 복싱에 입문했다. 동생은 충일중학교 1학년 말에, 형은 2학년 초에 글러브를 꼈다.
당시 충일중 복싱부 코치였던 진용근 'YG 복싱짐' 대표는 쌍둥이 형제가 체육시간에 몸놀림이 빠른 걸 보고 복싱을 권유했다.
조월신 선수는 중학교 3학년 때 소년체전 4관왕을 달성했고, 조일신 선수는 전국대회서 금메달을 2개나 따냈다.
양 선수 모두 스피드가 좋고 의지가 강해 이대로 성장한다면 국가대표감이라는 평가가 복싱 지도자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동생은 왼손잡이, 형은 오른손잡이다.
진 대표는 "서로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면서 "이번 경기도 부상 없이 최선을 다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일신·조월신 선수 부모는 충주에 살고 있다. 대학생 누나도 한 명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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