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부실대응' 구속 피고인 6명 전원 보석 신청…4명 석방
- 23-06-24
박희영·최원준·박성민·김진호 4인 석방
용산서 이임재 서장·송병주 실장 심문 예고
이태원 참사 당시 부실 대응했다는 의혹으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 송병주 전 서울 용산경찰서 112상황실장이 법원에 보석을 신청했다.
송 전 실장을 마지막으로 구속 상태에서 재판받던 이태원 참사 피고인 6명이 모두 보석을 신청했다. 이 가운데 4명은 이미 석방됐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송 전 상황실장은 전날(23일) 이태원 참사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배성중)에 보석 신청을 냈다.
송 전 실장은 참사 직전 압사 위험을 알리는 신고에도 차도로 쏟아져나온 인파를 인도로 밀어 올리는 등 안전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업무상 과실치사상)로 지난 1월 구속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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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서울 구로구 서울남부구치소에서 보석으로 석방돼 나오고 있다. 2023.6.7/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
송 전 실장을 마지막으로 구속된 이태원 참사 피고인 6명 전원이 보석을 청구했고, 이중 4명이 이미 석방됐다.
앞서 지난 7일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과 최원준 전 용산구 안전재난과장이 보석으로 석방됐다.
이태원 인파 위험을 예상한 정보 보고서를 삭제하도록 지시·이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박성민 전 서울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과 김진호 전 용산서 정보과장은 지난 1일 보석을 신청해 21일 풀려났다.
지난 20일 보석을 신청한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은 오는 30일 보석 심문을 앞두고 있다.
이 전 서장은 이태원 참사 당일 서울경찰청 등 상부 기관에 경찰관(경비)기동대 지원을 직접 요청하거나 자신의 지휘·감독하에 있는 경찰에 지원을 요청하도록 지시하지 않은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를 받는다.
또 참사 당일 부실 대응을 은폐할 목적으로 자신의 이태원 파출소 도착 시간을 허위로 기재한 경찰 상황보고서 작성에도 관여한 혐의(허위공문서작성·행사)도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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