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거주자외화예금 61억달러↓…환율 상승에 넉 달째 감소
- 23-05-24
'평균 1320원' 환율에 기업 수입대금-투자금 인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기업의 투자자금 인출 등에 한 달 전보다 61억달러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4개월 연속 감소다.
평균 1320원대로 오른 환율이 외화예금 감소세의 배경이 됐다.
한국은행이 24일 공개한 '2023년 4월 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을 보면 지난달 말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91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61억달러 감소했다.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가진 국내 외화예금을 뜻한다.
거주자외화예금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넉 달 연속으로 늘다가 올해 1월 5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했다. 이로써 넉 달 연속 감소 행진을 이어갔다.
한은 관계자는 "기업의 수입 결제대금 지급과 해외직접투자, 증권투자 자금 인출 등으로 달러화와 엔화예금이 감소했다"며 "유로화는 기업의 수입 결제대금 지급 등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평균 환율이 1300원을 넘겼음에도 추가 환율 상승을 예상해 달러화 예금을 쌓아뒀던 기업들이 이제는 대금 지급과 투자에 나선 상황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달 기업예금(잔액 775.4억달러)은 54억1000만달러 급감했으며, 개인예금(138.5억달러)은 6억9000만달러 감소에 그쳤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820.2억달러)과 외은지점(93.7억달러)이 각각 58억3000만달러, 2억7000만달러 줄어들었다.
달러화 예금은 보통 환율이 오르면 줄어들고 내려가면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지난달 매매 기준 월평균 원·달러 환율은 1320.01원으로 한 달 새 1.1% 올랐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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