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는 지난 2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 스스로 '돼지'라고 표현하는가 하면 라면 업계를 향해 서운함을 토로해 시선을 모았다.
테이는 '비디오스타'에 4번째 출연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MC 박나래는 테이가 사전 인터뷰에서 가장 많이 한 말이 '나 진짜 돼지다'였다고 알렸다.
이에 대해 테이는 "사실 4번째면 인터뷰를 할 필요가 없는데 2시간이나 했다. 얘기를 하는데 계속 내가 말하면서도 돼지 같았다"고 털어놔 이유에 궁금증을 높였다.
테이는 "외모에 대한 비하가 아니다"며 "먹는 거에 대한 욕구, 음식에 대한 사랑, 이게 돼지 유전자라고 우리 가족끼리 얘기하는데 진짜 돼지인 것 같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특히 테이는 라면 업계를 향한 서운함을 내비쳐 이목을 끌었다. MC들이 먼저 "테이씨가 라면 1봉 먹는다고 하면 1봉지에 들어있는 5개를 다 먹는 분 아니냐"고 물었다.
그러자 테이는 "요즘 라면 업계들 너무 서운하다"고 말했다. "1봉에 4개로 줄이더라. 예전부터 '+1'이라고 해서 5봉으로 나왔다. 그게 딱 좋았는데, 요즘에는 4개가 한 봉이니까 이제는 (배부르게 먹으려면) 2봉을 사야 한다. 그래서 너무 서운한 것 같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