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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3-03 16:07
'아모르파티' 2기 싱혼 여행 종료…한국에서 인연 기약
'아모르파티' 부모님들이 한국에서의 인연을 기약하며 여행의 마침표를 찍었다.
3일 밤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아모르파티'에서는 2기 싱글 황혼 여행단의 마지막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부모님들은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콜로세움을 찾았다. 낭만의 도시 로마를 찾은 부모님들은 사진작가의 도움을 받아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사진을 찍었다.
사진 촬영을 마친 부모님들은 '로마의 휴일' 촬영 장소였던 트레비 분수를 찾았다. 분수 앞에서도 부모님들의 사진 촬영은 계속됐다. 치타 어머니는 능숙하게 포즈를 취하며 딸 못지않은 끼를 보였다.
이어 오드리 헵번과 그레고리 펙이 다시 만났던 장소인 스페인 계단을 찾았다. 스페인 계단을 향하던 최현호 아버지는 트레비 분수에 유세윤 어머니의 건강을 소원으로 빌었다고 말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스페인 계단에서 개인 사진 촬영에 들어간 어머니들을 위해 아버지들은 준비한 꽃을 선물했다. 예상하지 못했던 꽃 선물에 어머니들의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번졌다.
마지막으로 찾은 촬영 장소는 노을이 아름다운 핀초 언덕이었다. 아름다운 노을처럼 여행의 순간도 저물어 가고 있었다. 부모님들은 새로운 사람을 알게 된 기쁨과 마지막을 맞이해야 하는 순간에 대해서 아쉬워했다.
치타 어머니는 "여행을 통해 나를 사랑해야 남을 사랑할 수 있게 된다는 사실을 느끼게 됐다"며 "자신을 위한 아모르파티의 시작이다"며 지나간 여행을 회상했다.
마지막 만찬을 위해 할리우드 스타들이 찾는 식당을 찾았다. 미술관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멋진 작품이 전시된 곳이었다.
부모님들은 식사를 하며 즐거웠던 여행지에서의 추억을 하나씩 곱씹었다. 한국에서의 또 다른 만남을 기약하며 아쉬운 마지막 식사 시간을 정리했다.
이어 마지막 인생샷을 건네는 시간을 가졌다. 치타 어머니는 김혜진 아버지에게 인생샷을 건넸다. 치타 어머니는 "(김혜진 아버지)와 교감이 이루어졌다"며 "빠져들 뻔했다"며 진심을 털어놨다.
싱혼여행은 어색하고 닫혔던 마음이 자연스럽게 서로 알아가고 열리는 시간이었다.
한편 '아모르파티'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살아가는 스타들을 홀로 키워낸 홀어머니, 홀아버지들이 함께 여행을 떠나, 싱글의 황혼들이 모여 청춘을 되찾아가는 모습을 담아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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