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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1-10 22:50
北, 외국인 입국 차단 풀고 관광 재개할 듯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329  

<중국 단둥과 북한 신의주를 연결하는 '북-중 우의교' 모습. /뉴스1 © News1 서재준 기자>


RFA "북한 전문 여행사 통한 관광 일정 잡혀"



북한이 서아프리카 지역의 에볼라 바이러스 창궐에 따른 외국인 입국 차단 조치를 해제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미국의 북한 전문 여행사인 '우리 투어스'는 오는 20일부터 3박4일 일정의 북한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우리 투어스는 아울러 12월26일, 1월23일에 출발하는 관광 상품 및 내년도 상반기까지의 관광 일정을 공개했다고 RFA는 전했다.

북한은 지난달 24일 에볼라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외국인 입국을 일체 금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북한은 실제 각 접경지역 일대에서 외국인들에 대한 입국차단을 실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지난달 29일 우리 측에도 개성공단으로 들어갈 때 거치는 북측 출입사무소에 에볼라 바이러스 관련 방역조치를 요청하기도 해 정부가 열감지카메라를 지원키로 결정했다.

RFA는 "열흘 가량 전에 일정이 올라온 것을 보면 실제 관광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해 20일 관광객들이 실제 북한으로 들어갈지가 주목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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