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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26 01:37
전국 최대 서울중앙지검도 가세…부부장검사들 "秋처분 철회하라"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002  

"尹직무정지, 절차적 정의 반하고 검찰개혁 정신 역행"
평검사들·부장검사도 곧 입장표명 예정…이성윤만 빠져


서울중앙지검 35기 부부장검사들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 청구와 직무집행 정지를 철회해 줄 것을 요청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35기 부부장검사들은 이날 오후 '최근 검찰 상황에 대한 서울중앙지검 35기 부부장검사들의 의견'이란 제목의 글을 올려 추 장관에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청구 및 직무집행정지 처분을 철회해 줄 것을 요청했다.

부부장검사들은 "우리는 검찰의 지난 과오에 대해 깊이 자성하며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 확보와 검찰권 남용 방지라는 검찰개혁 방향에 공감하고 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2020년 11월24일자 법무부장관의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 청구 및 직무집행 정지는 충분한 사실관계 확인 없이 이뤄져 절차적 정의에 반하고 검찰개혁 정신에도 역행한다"고 지적했다.

부부장검사들 외에 전국 최대 규모의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들과 평검사들 역시 윤 총장의 징계청구와 직무집행 정지에 대해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일선 검사장 17명이 함께 추 장관의 처분에 항의하는 입장문을 올렸으나,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은 동참하지 않았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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