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4-25 (목)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0-09-24 13:35
서욱 "北만행 생각도 못해, 시신 불태워 버린듯"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320  

국방장관 "北 만행 생각도 못했다"…6시간 미스터리는 '미궁'
국회 국방위, 피살 공무원 사건 늦어진 사망 보고 집중 질타
"北, 시신 불태워 바다에 버린 듯…코로나19와 연관된 조치"


24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서해상에서 실종된 어업지도 공무원 A씨가 북한군에 의해 살해된 사건과 관련해 국방부의 공식 사망 보고가 뒤늦게 이루어진 것에 대한 집중적인 추궁이 이어졌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이날 국방위 긴급현안 보고에서 "북한이 이렇게 천인공노할 일을 저지를 수 있다고 생각을 못 하고 정보를 분석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 출처의 조각조각을 모아 정보화시키는 작업을 하는 과정 중에 (사건 경위가) 식별됐다"며 "정보가 정말 사실인지 분석하는 시간이 필요했고,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 연설과는 상관 없이 정보의 신빙성을 높여나가는 노력을 했다"고 강조했다.

A씨가 지난 22일 오후 9시 40분쯤 사망했는데도 국방부가 이런 사실을 38시간 만인 24일 오전 11시쯤 처음 공개한 것을 놓고 '문 대통령이 23일 새벽 유엔총회 연설에서 한반도 종전선언 제안을 한 것 때문에 정부가 발표 시점을 조율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야당을 중심으로 제기됐다.

서 장관은 북한군이 우리 국민을 사살하고 시신을 불태운 이유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차원으로 추정했다.

'북한이 왜 그랬다고 생각하나'라는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정확하게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북한이 코로나19에 대해 절치부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방독면과 방호복을 착용한 북한군은 A씨를 살해한 후 시신에 기름을 부은 뒤 불에 태운 것으로 알려졌다.

서 장관은 시신의 행방에 대해서는 "현재 확인할 수 없지만 그 해역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북측이 시신을 불태우고 바다에 버렸다는 말인가"라고 묻자, 서 장관은 "그렇다"고 답변했다.

서 장관은 "서해안의 서북도서 지역의 경계작전 개념을 그대로 준수하면서 감시장비와 해상세력의 추가 운용을 검토하겠다"며 재발방지 대책도 밝혔다.

현재 군 레이더 장비 등의 포착 능력에 대해선 "시험 결과 저희가 가진 감시장비의 능력으로 볼 때 (사람을 포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서 장관은 "비무장한 우리 국민에 총격을 가한, 천인공노할 만행을 저지른 것을 규탄하고 북한에 책임자 처벌을 촉구한다"며 "우리 국민 대상 만행에 대해 모든 책임이 북한에 있다"고 북한에 경고했다.

서 장관은 '북한은 4·27 판문점 선언을 위반한 것일 뿐만 아니라 후속조치인 9·19 군사합의도 위반했다'는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 지적에 "조문을 전부 한 번씩 살펴봤는데 조항에 정확히 부합되는 건 아니지만, 9·19 군사분야 합의 정신에 위배된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답했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군 당국이 A씨에 대해 월북으로 판단한 이유에 대해선 '정황 판단'이었다는 국방부 답변도 나왔다고 한다. 

국방위 국민의힘 간사인 한기호 의원은 국방위 긴급현안보고 후 기자들과 만나 "월북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정황이 너무나 선명해 보이기 때문에 국방부가 그렇게 정황판단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 의원은 "국방부가 국방위 위원들에게 4가지 정도의 이유를 들어 (정황판단에 대해)설명했고, 그 이유에 대해선 우리가 브리핑하지 않기로 했다"고 국방위 비공개 회의에서 오간 내용을 밝히기 어렵다고 했다. 한 의원은 "국방부에서는 여러가지 악영향을 우려해 (북한이) 사살했을 것이라고 두루뭉술하게 말했다"고 전했다.

북한이 A씨를 체포한 지 6시간10분 후에 사살한 것이라면, 6시간 동안 북한 최고지도부가 이를 보고받았을 것이란 관측에 대해선 "북한이 최초로 발견하고 나서 불태울 때까지 그 시간에 뭘했나 궁금하다. 그것도 말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했다.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는 6시간에 대해 국방부도 국회 국방위도 뚜렷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 의원은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경계심이 굉장히 높았을 것이라 끌고 들어오면 문제가 된다고 생각해 계속 보고하면서 사살할지 여부를 보고하고 또 보고하는 시간, 그 결심을 받는 시간이 걸린 것이라고 본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북한 입장에서 (생포해 데려오는 것이) 하나도 득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그러나 현재까지도 북한에서 일언반구 반응이 없어 추정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북한처럼 경직된 사회에서는 임의로 중간급(간부)이 죽이고 불태우지 못한다"며 "우리보다 훨씬 경직된 사회라 최고 정점까지 보고됐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한 의원은 "확인은 안 되지만 내가 계속 얘기한 건 평양 지시라는 것"이라고 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지시라는 말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봐야한다"라고 답했다. 다만 이와 관련해 "국방부에서는 그렇게 얘기를 안 하고, 확인되지 않았다고만 했다"고 전했다.

통신이 두절된 후 해상에서 통신할 수 있는 수단이 없다는 국방부 보고도 나왔다. 한 의원은 "국방부가 대답하길, 해상에서 통신할 수 있는 수단이 없다고 한다"며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를 통하는 수단 밖에 없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한 의원은 "우리 군에서는 죽일 것이라는 생각을 안했기 때문에 어떠한 조치를 안 한 것"이라며 "일반적으로 생각해도 귀순해서 온 사람을 죽이겠느냐고 정상적으로 국방부가 생각한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보고 시점에 대해선 "지난 21일 최초 (실종) 발생시 해경과 해군, 청와대 상황실이 동시에 공유한다"며 "청와대에 공유한 것이 대통령에 보고가 됐느냐 안 됐느냐가 문제"라고 말했다. 한 의원은 "청와대는 (선원 실종 신고가 해경에 접수된) 21일 12시51분에 알고 있었던 것이고, 이후 사살된 시점도 당연히 알았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왜 국민들에게 늦게 알렸는지는 기사 쓰는 분들이 알아서 하시라"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260 靑, 윤석열 징계 '절차대로'…자진사퇴 '우회로' 닫혀 결단 &#… 시애틀N 2020-12-02 3535
22259 문대통령, 법무부차관에 이용구 변호사 내정…내일부터 임기 시애틀N 2020-12-02 3188
22258 집값·전셋값 '폭등' 청약은 '광풍'…주택시장 총체적 난국 시애틀N 2020-12-02 3182
22257 윤석열 24.5% 여론조사 선두…이낙연 22.5%-이재명 19.1% 시애틀N 2020-12-02 3153
22256 홍남기 "전셋값 강보합…3.9만호 공공임대 입주 연내 모집" 시애틀N 2020-12-02 3176
22255 日정부, 베를린 소녀상 영구존치 논의에 "극히 유감" 시애틀N 2020-12-02 2980
22254 "직원 물고, 영부인 인맥 자랑" 임기 2개월 앞둔 항우연 원장 해임, 왜? 시애틀N 2020-12-02 3227
22253 수능 수험생에 응원물품 전달한 지자체장…선거법 위반? 시애틀N 2020-12-02 3018
22252 15개월 걸리던 게 불과 4개월만에…서울 빌라값 3억대 '껑충' 시애틀N 2020-12-01 3101
22251 이낙연 "검찰개혁, 타협할 수 없는 과제…검찰은 받아들여야" 시애틀N 2020-12-01 3010
22250 윤석열, 감찰위·집행정지 2연승…추미애 '사면초가' 시애틀N 2020-12-01 3563
22249 中 2시간 내 세계 어디나 갈 수 있는 마하16 항공기 엔진 개발 시애틀N 2020-12-01 3373
22248 윤석열 손 들어준 감찰위·법원에 與 수세…선택지가 좁아졌다 시애틀N 2020-12-01 3236
22247 고비 넘은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남은 과제는 시애틀N 2020-12-01 3524
22246 OECD,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1.1% '세계 1위' 유지…내년 2.8% 시애틀N 2020-12-01 3134
22245 '업무복귀' 尹 "헌법정신 지키는데 최선"…'사퇴 없다' 의지 시애틀N 2020-12-01 3064
22244 윤석열, 감찰위·집행정지 2연승…추미애 '사면초가' 시애틀N 2020-12-01 3080
22243 법원, 윤석열 직무배제 효력 정지…총장 직무 복귀 시애틀N 2020-12-01 3496
22242 법원, 윤석열 직무배제 효력 정지…총장 직무 복귀 시애틀N 2020-12-01 3159
22241 윤석열, 징계위 연기 신청…"법무부 비협조로 준비 못했다" 시애틀N 2020-12-01 3060
22240 BBC, 한중 김치전쟁서 한국 승리…中언론 보도는 오보 시애틀N 2020-12-01 2904
22239 추미애, 문대통령 면담…법무부 "사퇴논의 전혀 없었음" 시애틀N 2020-12-01 2891
22238 법무부 감찰위 "尹 징계청구·직무배제·수사의뢰 모두 부적절" 결론 시애틀N 2020-12-01 3146
22237 정세균, 추미애와 10분 독대…윤석열 '동반사퇴' 설명했나 시애틀N 2020-12-01 3111
22236 한국인 평균 83.3세까지 산다…OECD 5위 장수국가 시애틀N 2020-12-01 2905
22235 조은희 구청장 "실력으로 승부"…'서울시장 출마' 공식 선언 시애틀N 2020-12-01 3184
22234 바이든 '민주주의 정상회의'로 중국 포위한다 시애틀N 2020-12-01 2378
22233 세종시 아파트 특별공급 무주택자에 50% 우선 공급 시애틀N 2020-11-30 2429
22232 5·18 헬기사격 부인 '전두환 회고록'…손해배상 소송도 속도 시애틀N 2020-11-30 2432
22231 방탄소년단, '라이프 고스 온' 빌보드 '핫100' 1위…한국어 곡 … 시애틀N 2020-11-30 2747
22230 정세균, 문대통령에 "윤석열, 국정운영에 부담…자진사퇴해야" 시애틀N 2020-11-30 3135
22229 법원 전두환에 '집유' 2년 선고…5·18 헬기사격 인정 시애틀N 2020-11-30 3921
22228 김현미 장관 "주택시장, 내년 봄 안정…대통령과 긴밀히 논의하고 있다" 시애틀N 2020-11-30 3243
22227 윤석열 측 "검찰 중립성 고려"…추미애 측 "손해 없어 기각" 시애틀N 2020-11-30 3541
22226 조남관 "尹 직무배제 철회해달라"…최측근 요청에 秋 부담 가중 시애틀N 2020-11-30 3277
22225 만취한 밤 16년 돌본 장애인 형 스스로 떠나보낸 동생 시애틀N 2020-11-30 3858
22224 '직무정지' 윤석열 19.8%…이제 이낙연·이재명과 선두다툼 시애틀N 2020-11-30 3161
22223 국민 100명 중 5명 우울증…우울증 있으면 자살 위험 4배 시애틀N 2020-11-30 3158
22222 '찬밥신세' 다세대·연립 경매, 다시 회복세…전세난 덕분? 시애틀N 2020-11-30 2927
22221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다시 '꿈틀'…기로에 선 주택시장 시애틀N 2020-11-29 3205
22220 마라도나 주치의, '과실치사' 혐의로 수사받아 시애틀N 2020-11-29 3177
22219 EU, 중국에 맞서기 위해 미국에 새로운 연합 제안 시애틀N 2020-11-29 2939
22218 그 많던 5만원은 왜 사라졌나…한은 "식당·호텔 현금거래 감소 때문" 시애틀N 2020-11-29 3367
22217 아프간서 폭탄테러로 30명 사망·24명 부상…민간인도 피해 시애틀N 2020-11-29 3153
22216 마이크 타이슨 15년만에 복귀전 "안하니만 못했다"(+동영상) 시애틀N 2020-11-29 6760
22215 30대 이하, 주택구매 '큰손'…서울 아파트 지난해보다 2배 더 샀다 시애틀N 2020-11-29 3583
22214 "尹 수사의뢰, 절차위법…'직권남용 어렵다'썼는데 삭제" 감찰실 검… 시애틀N 2020-11-29 3329
22213 윤석열 내일 '직무정지 집행정지' 소송 출석 안한다 시애틀N 2020-11-29 3391
22212 남자친구 행세하며 지적장애 여성들 용주골에 팔아넘긴 조폭들 시애틀N 2020-11-29 4080
22211 김치도 동북공정? 중국이 국제 표준 선점…"종주국 한국 유명무실" 조롱 시애틀N 2020-11-29 35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