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4-25 (목)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0-09-24 13:31
'北 피격 공무원 사건' 시민 충격·분노…"정부 대응 안일" 지적도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167  

북한 만행 비판 잇따라…"평화조성 노력 물거품"
'월북 추정'에 의심 눈초리도…향후 철저한 조사 주문



북한군이 월북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 공무원 A씨(47)를 사살하고 시신을 불에 태운 데 대해 시민들은 충격과 분노에 휩싸였다. 북한의 만행은 물론 정부의 대응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많았다.

24일 오후 청와대가 보이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만난 김모씨(29)는 "예비군 3년차인데, 정말 분노했다"면서 "통일까지 생각하면서 평화분위기를 조성하는 노력을 (북한이) 물거품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연평해전이나 연평도 포격도발 등 이런 일이 재차 반복되고 있는데, 더 이상 북한에 끌려다니면 안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울 종각역 인근에서 마주한 50대 김모씨는 "더이상 북한을 한민족이라고 생각하기도 싫다"면서 분노하기도 했다.

김정민씨(38·가명)는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하는데 이번 사안을 보면 우리 정부는 그러질 못 했다"며 "이후에도 규탄 발언만 할 뿐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못 하는 것 같아 너무 걱정이다"고 씁쓸했다.

A씨의 월북 가능성을 제기한 당국 발표에 대한 의심도 많았다. 한 네티즌은 "정부와 경찰이 A씨를 월북한 것으로 보고 있는데 솔직히 의문투성이"라며 "선상 내 폐쇄회로(CC)TV가 고장났고 실종 장소에서 북한까지 거리도 상당한데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앞서 해양경찰은 실종자 신발이 선상에 남겨진 점, 조류상황을 잘 알고 있는 점, 평소 채무로 고통을 호소했던 점, 국방부 관련 첩보 등을 이유로 A씨의 자진 월북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향후 철저한 조사를 주문하는 의견도 있었다. 전모씨는 "죽으려고 마음먹었으면 벌써 죽었을 것이고, 월북하려고 했으면 어떻게든 북한쪽으로 갔을텐데 이도저도 아닌 상황에서 '단정짓기'같다"면서 "특별조사팀이라도 꾸렸으면 좋겠다. 안그러면 좌파나 우파에서 또 이걸로 말싸움만 늘고 국민 분열될 듯"이라고 덧붙였다.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됐던 민간인이 북한의 총을 맞고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24일 오후 대연평도에서 바라본 북한 장재도 초소 뒤로 공사중인 해안 마을이 보이고 있다. 국방부는 이날 “북한이 북측 해역에서 발견된 우리 국민에 총격을 가하고 시신을 불태웠음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2020.9.2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국방부는 지난 21일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어업 지도 공무원 A씨(47)가 북측의 총격으로 사망한 뒤 시신이 불태워진 사실을 확인했다. 이어 군 당국은 북한에 이번 사안에 대한 유감을 표명하고 해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이에 통일부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반인륜적 행위로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정치권도 비판에 가세한 상태다. 더불어민주당은 24일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비무장 상태의 민간인에게 의도적인 총격을 가한 후 시신을 불태운 북한군의 행위는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만행"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하는 바"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강력한 규탄과 함께, 정확한 경위를 밝혀내고 응당한 책임을 물으라"고 주장했다. 이어 "군이 민간인 살해 사실을 인지한 시점과 이런 사실이 청와대에 보고돼 대통령이 인지한 시점, 자국민 총격사건을 보고받은 후 대통령이 취한 조치는 무엇인지 국민께 소상히 밝히라"고 주장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210 'KAL858기 사건' 33주기…유족들 "추정 동체 인양·유해찾아야" 촉구 시애틀N 2020-11-29 3145
22209 '추-윤 갈등·재난지원금' 수렁에 빠진 예산안…시한은 단 사흘 시애틀N 2020-11-29 2956
22208 나이 많은 직장동료 괴롭혀 극단선택 하게 한 전 공무원 징역1년 시애틀N 2020-11-29 2917
22207 "택배업 종사자들 염원" 우체국發 '구멍 손잡이' 바람…민간에도 불… 시애틀N 2020-11-28 3072
22206 사유리, 자발적 비혼모된 이유 "결혼 싫은 남자에 임신 요구는 성폭력" 시애틀N 2020-11-28 3856
22205 추-윤 갈등 최고조에 길어지는 문대통령의 침묵 시애틀N 2020-11-28 3592
22204 이재명 "부동산 광풍…중산층용 기본주택·평생주택 확대가 답" 시애틀N 2020-11-28 3816
22203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에 일본도 양대 항공사 통합론 시애틀N 2020-11-28 3515
22202 "끝까지 기다렸다" 명분 쌓은 與, 내주 입법 휘몰아친다 시애틀N 2020-11-28 3371
22201 코로나19, 주거부담도 키웠다…내년 주거급여 예산 3554억원↑ 시애틀N 2020-11-28 3181
22200 국대 축구 선수들 벌써 격리해제?…운동선수라 후유증도 미미한 듯 시애틀N 2020-11-28 2987
22199 국유지 관리하랬더니 오히려 자기집 정원 만든 공무원 시애틀N 2020-11-28 3147
22198 [르포]"띵동 별다방 왔습니다"…스타벅스 배달 서비스 첫날 가보니 시애틀N 2020-11-28 3183
22197 이란 핵개발 핵심 과학자 암살…떠나는 트럼프 작품? 시애틀N 2020-11-27 3433
22196 국제금값 온스당 1,800달러 무너져 시애틀N 2020-11-27 3135
22195 이란 '비밀 핵계획' 과학자 암살…이스라엘 소행 추정 시애틀N 2020-11-27 3165
22194 중국 의사들 살아있는 환자 11명 불법 장기 적출·밀매 시애틀N 2020-11-27 3147
22193 국방부, 사드기지 공사 자재 반입 강행…경찰, 주민들 끌어내 시애틀N 2020-11-27 2374
22192 "우리법 출신이지만 합리적…이게 바로 사찰"…판사들 한목소리 시애틀N 2020-11-27 3061
22191 검사들 "秋, 법치주의 훼손 우려 요청 무시" 시애틀N 2020-11-27 3151
22190 '秋징계 vs 尹소송' 빠른 쪽이 고지 선점…윤석열 불리할 듯 시애틀N 2020-11-27 2996
22189 국정원 "北, 해외공관 美 자극 말라 지시…바이든 회담 기대" 시애틀N 2020-11-27 2957
22188 '로또' 분상제아파트, 내년 2월부터 최대 5년간 의무거주한다 시애틀N 2020-11-27 2925
22187 문대통령 짓누른 '부동산과 윤석열'…국정지지율 40% 턱걸이 시애틀N 2020-11-27 3176
22186 국민의힘·국민의당, 국조요구서 제출…'추미애 법치문란사건' 명명 시애틀N 2020-11-27 2269
22185 '내국인 밀어내고 일차리 꿰차'…불법체류 외국인 885명 강제퇴거 시애틀N 2020-11-27 2986
22184 은성수 "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 외 다른 대안 없다고 판단" 시애틀N 2020-11-27 2376
22183 제천 김장모임발 코로나19 감염 전국 각지로 '일파만파' 시애틀N 2020-11-27 2272
22182 美법원, 구글에 '6700억짜리 이혼 소송' 이메일 공개 명령 시애틀N 2020-11-26 3253
22181 전국 최대 서울중앙지검도 가세…부부장검사들 "秋처분 철회하라" 시애틀N 2020-11-26 3018
22180 유명 걸그룹 얼굴에 음란사진 760개 합성해 판 30대…징역 4년 시애틀N 2020-11-26 3094
22179 '박사방' 조주빈 1심 징역40년·전자발찌30년…범죄집단 인정 시애틀N 2020-11-26 3172
22178 한국→중국 입국하려면 내달부터 PCR·혈청검사 받아야 시애틀N 2020-11-26 3130
22177 '별장 성접대' 윤중천 징역 5년6개월 확정…성범죄 결국 무죄 시애틀N 2020-11-26 3072
22176 12월 출소 조두순, 거처 옮기나…아내, 안산 내 다른 곳 전입신청 시애틀N 2020-11-26 3137
22175 벤자민 버튼처럼…韓, 늙어버린 피부 젊게 되돌리는 기술 개발 시애틀N 2020-11-26 3069
22174 하늘이 돕는 '택진이형'…야구 우승도 거머쥐고 美서 이름도 날렸다 시애틀N 2020-11-26 3182
22173 7년만의 '검란'...오늘 전국 10곳 평검사회의 시애틀N 2020-11-25 2866
22172 [영상] 고객수건으로 변기 '쓱쓱'...중국 5성급호텔 '엽기청소' 시애틀N 2020-11-25 3417
22171 "20억 전세입자 세금 한 푼 안내면서 청구권도 보장되죠?" 시애틀N 2020-11-25 2397
22170 망사용료 이어 정보유출 논란까지…페이스북, 韓 정부와 계속되는 '악… 시애틀N 2020-11-25 2043
22169 삼성, 내년 초 언팩서 갤S21만 공개?…"갤Z플립2는 4월이후 공개될 듯" 시애틀N 2020-11-25 2212
22168 김남희 "신혼집" vs 이만희 "연수원"…신천지 평화의 궁전 '폭로전' 시애틀N 2020-11-25 3152
22167 윤석열, 행정법원에 "직무정지 멈춰달라" 집행정지 신청 시애틀N 2020-11-25 3141
22166 다우 사상 첫 3만 돌파…내년 4만 간다 vs 한물간 지수 시애틀N 2020-11-25 2805
22165 메건 英왕자비, 둘째 아기 유산 고백…"아들 안고 쓰러져" 시애틀N 2020-11-25 3123
22164 대검 감찰부, '판사사찰' 수사정보관실 압색…秋, 추가 감찰 지시 시애틀N 2020-11-25 2752
22163 "전세대란에 14만명 서울 떠났다"…인구유출 올들어 '최대' 시애틀N 2020-11-25 3165
22162 "부당한 지시 거부하자" 검찰 내부 '秋 비판' 쇄도…'검란' 가… 시애틀N 2020-11-25 3145
22161 서정진 "생애 가장 힘든 임상,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개발" 시애틀N 2020-11-25 2932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