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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20 03:29
태국 시위대 "군주제 개혁하라"…총리 "불길 휩싸일 것" 경고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156  

태국에서 군주제 개혁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연일 격화하고 있다. 

20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주말 태국 수도 방콕 중심가에서는 전날 오후부터 이튿날 오전 9시 무렵까지 밤샘 시위가 벌어졌다. 

태국 왕궁 인근 광장을 점령한 시위대는 군주제를 찬양하는 기존 명판을 떼고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명판을 재설치했고, 국왕에게는 왕실 개혁을 요구하는 서한을 전달했다. 

태국 정부는 "경찰이 시위대에 폭력을 행사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지만, 총리는 학생 시위대를 향해 "너무 심하게 몰아붙이면 불길에 휩싸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날부터 밤새 광장을 지킨 수천명의 시위대는 △쿠데타를 일으킨 쁘라윳 짠오차 전 육군참모총장의 총리직 해임 △왕실재정에 대한 회계 처리 기준 강화 △불경죄 폐지 △국왕의 정치적 권한 위임 등을 요구했다. 

왕정 국가인 태국에서는 왕실에 대한 비판이 금기시돼 왔다. 태어날 때부터 군주를 경외하고 사랑하라는 가르침을 받고, 왕실을 비판하면 최대 15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이날 시위에서는 2017년 파손 후 도난당했던 명패를 재설치하는 퍼포먼스도 벌어졌다. 

절대왕정에서 입헌군주제로 바꾼 1932년 혁명을 기념한 이 명패는 3년 전 현 국왕 취임 이후 "태국인들은 국가와 종교, 왕에 충성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바뀌었다. 그런데 시위대가 "국가는 왕이 아닌 국민에 속한다"는 내용의 명패를 재설치한 것이다. 

AFP통신은 이에 대해 "새로 설치된 명패는 왕실과 정부에 즉각적인 도전으로 간주될 것"이라며 "시위대에 대한 국가 폭력의 강도가 세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시위대는 이날 국왕 자문기구를 통해 국왕에게 직접 서한을 전달하는 데도 성공했다.

태국 경찰이 서한을 왕실 경비대에 넘긴 것으로 알려지자, 시위를 이끄는 파릿 펭귄 치와라크는 "봉건주의를 타도하자, 국민 만세"라며 "우리 같은 평범한 사람들이 왕족에게 편지를 보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이틀 동안 우리가 이룬 가장 큰 승리"라고 선언했다.

다음 시위는 오는 24일 태국 의회 밖에서 열릴 예정이며 다음달 14일에는 동맹 휴업이 예정돼 있다. 

태국에서는 짠오차 총리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수개월간 거의 매일 열리고 있다. 특히 지난달 파누사야 시티지리와타나쿨(21)이 국왕을 공개 비판한 이후로 시위는 더욱 격화하고 있다. 

태국 왕실은 주말 시위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현재 국왕은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이유로 지난 3월부터 독일 휴양지의 유명 호텔에서 반년 넘게 체류 중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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