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4-24 (수)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0-08-10 15:37
레바논 내각, '부패와 무능' 오명 쓰고 7개월 만에 좌초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393  

디아브 총리, 대국민담화로 내각 총사퇴 발표
"베이루트 폭발 참사는 고질적인 부패의 결과"



하산 디아브 레바논 총리가 베이루트 폭발 사고에 따른 책임을 지고 사임할 것이며 내각도 총사퇴하겠다고 밝혔다.    


10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디아브 총리는 대국민 담화를 통해 지난 7년 동안 수도 베이루트의 항구에 보관되어 있던 폭발성 물질이 폭발한 것은 "고질적인 부패의 결과"라고 말했다.

◇ TV 대국민 담화 통해 내각 총사퇴 밝혀 : 디아브 총리는 "오늘 우리는 지난 7년 동안 잠복했던 이 재난의 책임이 있는 사람들에게 책임을 묻겠다는 국민의 요구와 진정한 변화에 대한 열망을 따르고자 한다"며 "이 같은 현실 앞에서 오늘 이 정부의 퇴진을 발표한다"고 말했다.

디아브 총리는 전임인 사드 하리리 총리가 반정부 시위 속에 사퇴한 직후 지난 1월 새로운 총리에 취임했었다.  

미셸 아운 레바논 대통령은 대국민담화 직후 디아브 총리의 총리직 사퇴서를 수리하고 새 내각이 구성될 때까지 총리직을 유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현지 TV 방송이 보도했다.

◇ 경제 파탄·폭발 사고에 시민 분노 폭발 : 레바논은 1975~1990년 내전 이후 최악의 경제 위기에 놓여 있으며, 이로 인해 일상적 정전과 안전한 식수 부족, 제한된 공공의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통화는 붕괴했고, 지난 3월에는 디폴트(채무불이행) 상태에 빠졌다. 국제통화기금(IMF)과의 100억달러 지원 협상은 중단된 상태다.

여기에 지난 4일 6년간 창고에 보관돼 있던 질산암모늄 2750톤에 불이 붙은 것이 대규모 폭발로 이어져 200여명의 사망자와 600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후 레바논에서는 폭발에 대한 책임과 함께 경제 파탄과 부패, 무능한 정부에 대한 분노가 들끓으면서 반정부 시위가 일어났다.

거리로 쏟아져 나온 베이루트 시민들은 6일 베이루트를 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향해 "정권 교체" "혁명" 등의 구호를 외쳤다.

8일에는 1만여명의 시위대가 정부 부처를 급습하는 등 현 정권에 대한 불신의 골이 깊어졌다.

경찰은 시위대를 해산시키기 위해 최루탄을 발사했고 시위대는 경찰에 돌을 투척하며 맞섰다. 이 과정에서 경찰 1명이 사망하고 170여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 폭발 참사와 함께 7개월 만에 정권 종말 : 테러 증거는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아 당국의 관리 태만으로 인한 인재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이번 폭발에 따른 사상자 외에도 경제적 손실액은 최대 150억달러(약 17조8095억원)로 추정된다.  

이번 폭발 사고를 계기로 그동안 경제난과 부정부패에 시달리던 현지 주민들의 분노도 극에 달했다.

내각에서도 동요가 일어났다. 데이미아노스 카타르 레바논 환경부 장관은 정부가 개혁할 기회를 놓쳤다며 자진 사퇴 성명을 발표했다.

그 외 압델-사마드 공보장관, 마리 클라우드 나즘 법무장관, 가지 와즈니 재무장관 등 장관 4명이 잇달아 사임을 발표하자 내각 전체가 사임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디아브 총리의 정권은 결국 베이루트 대폭발 참사와 함께 부패와 무능의 오명을 쓰고 출범 7개월 만에 종말을 고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210 'KAL858기 사건' 33주기…유족들 "추정 동체 인양·유해찾아야" 촉구 시애틀N 2020-11-29 3145
22209 '추-윤 갈등·재난지원금' 수렁에 빠진 예산안…시한은 단 사흘 시애틀N 2020-11-29 2956
22208 나이 많은 직장동료 괴롭혀 극단선택 하게 한 전 공무원 징역1년 시애틀N 2020-11-29 2917
22207 "택배업 종사자들 염원" 우체국發 '구멍 손잡이' 바람…민간에도 불… 시애틀N 2020-11-28 3072
22206 사유리, 자발적 비혼모된 이유 "결혼 싫은 남자에 임신 요구는 성폭력" 시애틀N 2020-11-28 3856
22205 추-윤 갈등 최고조에 길어지는 문대통령의 침묵 시애틀N 2020-11-28 3592
22204 이재명 "부동산 광풍…중산층용 기본주택·평생주택 확대가 답" 시애틀N 2020-11-28 3816
22203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에 일본도 양대 항공사 통합론 시애틀N 2020-11-28 3515
22202 "끝까지 기다렸다" 명분 쌓은 與, 내주 입법 휘몰아친다 시애틀N 2020-11-28 3371
22201 코로나19, 주거부담도 키웠다…내년 주거급여 예산 3554억원↑ 시애틀N 2020-11-28 3181
22200 국대 축구 선수들 벌써 격리해제?…운동선수라 후유증도 미미한 듯 시애틀N 2020-11-28 2987
22199 국유지 관리하랬더니 오히려 자기집 정원 만든 공무원 시애틀N 2020-11-28 3147
22198 [르포]"띵동 별다방 왔습니다"…스타벅스 배달 서비스 첫날 가보니 시애틀N 2020-11-28 3183
22197 이란 핵개발 핵심 과학자 암살…떠나는 트럼프 작품? 시애틀N 2020-11-27 3433
22196 국제금값 온스당 1,800달러 무너져 시애틀N 2020-11-27 3135
22195 이란 '비밀 핵계획' 과학자 암살…이스라엘 소행 추정 시애틀N 2020-11-27 3165
22194 중국 의사들 살아있는 환자 11명 불법 장기 적출·밀매 시애틀N 2020-11-27 3147
22193 국방부, 사드기지 공사 자재 반입 강행…경찰, 주민들 끌어내 시애틀N 2020-11-27 2374
22192 "우리법 출신이지만 합리적…이게 바로 사찰"…판사들 한목소리 시애틀N 2020-11-27 3061
22191 검사들 "秋, 법치주의 훼손 우려 요청 무시" 시애틀N 2020-11-27 3151
22190 '秋징계 vs 尹소송' 빠른 쪽이 고지 선점…윤석열 불리할 듯 시애틀N 2020-11-27 2996
22189 국정원 "北, 해외공관 美 자극 말라 지시…바이든 회담 기대" 시애틀N 2020-11-27 2957
22188 '로또' 분상제아파트, 내년 2월부터 최대 5년간 의무거주한다 시애틀N 2020-11-27 2925
22187 문대통령 짓누른 '부동산과 윤석열'…국정지지율 40% 턱걸이 시애틀N 2020-11-27 3176
22186 국민의힘·국민의당, 국조요구서 제출…'추미애 법치문란사건' 명명 시애틀N 2020-11-27 2267
22185 '내국인 밀어내고 일차리 꿰차'…불법체류 외국인 885명 강제퇴거 시애틀N 2020-11-27 2986
22184 은성수 "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 외 다른 대안 없다고 판단" 시애틀N 2020-11-27 2376
22183 제천 김장모임발 코로나19 감염 전국 각지로 '일파만파' 시애틀N 2020-11-27 2271
22182 美법원, 구글에 '6700억짜리 이혼 소송' 이메일 공개 명령 시애틀N 2020-11-26 3253
22181 전국 최대 서울중앙지검도 가세…부부장검사들 "秋처분 철회하라" 시애틀N 2020-11-26 3018
22180 유명 걸그룹 얼굴에 음란사진 760개 합성해 판 30대…징역 4년 시애틀N 2020-11-26 3094
22179 '박사방' 조주빈 1심 징역40년·전자발찌30년…범죄집단 인정 시애틀N 2020-11-26 3170
22178 한국→중국 입국하려면 내달부터 PCR·혈청검사 받아야 시애틀N 2020-11-26 3130
22177 '별장 성접대' 윤중천 징역 5년6개월 확정…성범죄 결국 무죄 시애틀N 2020-11-26 3072
22176 12월 출소 조두순, 거처 옮기나…아내, 안산 내 다른 곳 전입신청 시애틀N 2020-11-26 3137
22175 벤자민 버튼처럼…韓, 늙어버린 피부 젊게 되돌리는 기술 개발 시애틀N 2020-11-26 3069
22174 하늘이 돕는 '택진이형'…야구 우승도 거머쥐고 美서 이름도 날렸다 시애틀N 2020-11-26 3180
22173 7년만의 '검란'...오늘 전국 10곳 평검사회의 시애틀N 2020-11-25 2866
22172 [영상] 고객수건으로 변기 '쓱쓱'...중국 5성급호텔 '엽기청소' 시애틀N 2020-11-25 3417
22171 "20억 전세입자 세금 한 푼 안내면서 청구권도 보장되죠?" 시애틀N 2020-11-25 2397
22170 망사용료 이어 정보유출 논란까지…페이스북, 韓 정부와 계속되는 '악… 시애틀N 2020-11-25 2043
22169 삼성, 내년 초 언팩서 갤S21만 공개?…"갤Z플립2는 4월이후 공개될 듯" 시애틀N 2020-11-25 2212
22168 김남희 "신혼집" vs 이만희 "연수원"…신천지 평화의 궁전 '폭로전' 시애틀N 2020-11-25 3152
22167 윤석열, 행정법원에 "직무정지 멈춰달라" 집행정지 신청 시애틀N 2020-11-25 3141
22166 다우 사상 첫 3만 돌파…내년 4만 간다 vs 한물간 지수 시애틀N 2020-11-25 2805
22165 메건 英왕자비, 둘째 아기 유산 고백…"아들 안고 쓰러져" 시애틀N 2020-11-25 3123
22164 대검 감찰부, '판사사찰' 수사정보관실 압색…秋, 추가 감찰 지시 시애틀N 2020-11-25 2752
22163 "전세대란에 14만명 서울 떠났다"…인구유출 올들어 '최대' 시애틀N 2020-11-25 3165
22162 "부당한 지시 거부하자" 검찰 내부 '秋 비판' 쇄도…'검란' 가… 시애틀N 2020-11-25 3145
22161 서정진 "생애 가장 힘든 임상,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개발" 시애틀N 2020-11-25 2932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