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4-25 (목)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0-08-10 15:37
레바논 내각, '부패와 무능' 오명 쓰고 7개월 만에 좌초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395  

디아브 총리, 대국민담화로 내각 총사퇴 발표
"베이루트 폭발 참사는 고질적인 부패의 결과"



하산 디아브 레바논 총리가 베이루트 폭발 사고에 따른 책임을 지고 사임할 것이며 내각도 총사퇴하겠다고 밝혔다.    


10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디아브 총리는 대국민 담화를 통해 지난 7년 동안 수도 베이루트의 항구에 보관되어 있던 폭발성 물질이 폭발한 것은 "고질적인 부패의 결과"라고 말했다.

◇ TV 대국민 담화 통해 내각 총사퇴 밝혀 : 디아브 총리는 "오늘 우리는 지난 7년 동안 잠복했던 이 재난의 책임이 있는 사람들에게 책임을 묻겠다는 국민의 요구와 진정한 변화에 대한 열망을 따르고자 한다"며 "이 같은 현실 앞에서 오늘 이 정부의 퇴진을 발표한다"고 말했다.

디아브 총리는 전임인 사드 하리리 총리가 반정부 시위 속에 사퇴한 직후 지난 1월 새로운 총리에 취임했었다.  

미셸 아운 레바논 대통령은 대국민담화 직후 디아브 총리의 총리직 사퇴서를 수리하고 새 내각이 구성될 때까지 총리직을 유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현지 TV 방송이 보도했다.

◇ 경제 파탄·폭발 사고에 시민 분노 폭발 : 레바논은 1975~1990년 내전 이후 최악의 경제 위기에 놓여 있으며, 이로 인해 일상적 정전과 안전한 식수 부족, 제한된 공공의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통화는 붕괴했고, 지난 3월에는 디폴트(채무불이행) 상태에 빠졌다. 국제통화기금(IMF)과의 100억달러 지원 협상은 중단된 상태다.

여기에 지난 4일 6년간 창고에 보관돼 있던 질산암모늄 2750톤에 불이 붙은 것이 대규모 폭발로 이어져 200여명의 사망자와 600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후 레바논에서는 폭발에 대한 책임과 함께 경제 파탄과 부패, 무능한 정부에 대한 분노가 들끓으면서 반정부 시위가 일어났다.

거리로 쏟아져 나온 베이루트 시민들은 6일 베이루트를 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향해 "정권 교체" "혁명" 등의 구호를 외쳤다.

8일에는 1만여명의 시위대가 정부 부처를 급습하는 등 현 정권에 대한 불신의 골이 깊어졌다.

경찰은 시위대를 해산시키기 위해 최루탄을 발사했고 시위대는 경찰에 돌을 투척하며 맞섰다. 이 과정에서 경찰 1명이 사망하고 170여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 폭발 참사와 함께 7개월 만에 정권 종말 : 테러 증거는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아 당국의 관리 태만으로 인한 인재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이번 폭발에 따른 사상자 외에도 경제적 손실액은 최대 150억달러(약 17조8095억원)로 추정된다.  

이번 폭발 사고를 계기로 그동안 경제난과 부정부패에 시달리던 현지 주민들의 분노도 극에 달했다.

내각에서도 동요가 일어났다. 데이미아노스 카타르 레바논 환경부 장관은 정부가 개혁할 기회를 놓쳤다며 자진 사퇴 성명을 발표했다.

그 외 압델-사마드 공보장관, 마리 클라우드 나즘 법무장관, 가지 와즈니 재무장관 등 장관 4명이 잇달아 사임을 발표하자 내각 전체가 사임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디아브 총리의 정권은 결국 베이루트 대폭발 참사와 함께 부패와 무능의 오명을 쓰고 출범 7개월 만에 종말을 고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81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도 50년 만에 눈 시애틀N 2021-01-18 691318
22809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올스톱' 시애틀N 2021-01-18 677091
22808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시애틀N 2021-01-18 674784
22807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야" 시애틀N 2021-01-18 678845
22806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시애틀N 2021-01-18 679623
22805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시애틀N 2021-01-18 679683
22804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민주당 선택은 시애틀N 2021-01-18 672260
22803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시애틀N 2021-01-18 670478
22802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정구속 시애틀N 2021-01-18 645150
22801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달성 시애틀N 2021-01-17 637546
22800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하지 않을 것" 시애틀N 2021-01-17 572199
22799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련" 시애틀N 2021-01-17 565028
22798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민" 시애틀N 2021-01-17 568398
22797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풀린 북극한파 습… 시애틀N 2021-01-17 586203
22796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시애틀N 2021-01-17 585359
22795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장 시애틀N 2021-01-17 571302
22794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시애틀N 2021-01-17 576991
22793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갑질에 학생들 나… 시애틀N 2021-01-17 572412
22792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으켜 죄송" 시애틀N 2021-01-17 572171
22791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마이웨이 왜? 시애틀N 2021-01-17 494820
22790 '사면론' 부메랑?…이낙연 대망론 흔들, '텃밭' 지지율도 급… 시애틀N 2021-01-17 5790
22789 정총리, 깜짝 결혼식 주례…예비부부와 한 약속 지켜 시애틀N 2021-01-16 6334
22788 추미애 "'김학의 출금소동', 정당한 재수사까지 폄훼" 시애틀N 2021-01-16 6342
22787 경찰 '가짜 정인이 동영상' 내사 착수…"정인이와 관련 없어" 시애틀N 2021-01-16 6910
22786 일산 빌라단지서 탯줄 달린 신생아 버려져 숨진채 발견 시애틀N 2021-01-16 5936
22785 "정말 괜찮니?" 재차 질문해 미국판 정인이 구한 종업원 시애틀N 2021-01-16 6166
22784 "공기업 직원 27명 뽑는데…3382명 몰려" 취업 한파 실감 시애틀N 2021-01-16 6206
22783 [써보니]"에어팟 프로랑 경쟁할만하네"…갤버프, 노캔·주변음 허용모드 개… 시애틀N 2021-01-16 6126
22782 [생활속과학]인간 아닌 AI를 왜 사람들은 '인간적'으로 대할까? 시애틀N 2021-01-16 7712
22781 대한민국은 '소멸'로 간다…"인구 데드크로스 놀랍지도 않아" 시애틀N 2021-01-15 6832
22780 한국 거리두기 2주 연장…5인 이상 모임금지·밤9시 이후 영업제한 계속 시애틀N 2021-01-15 6592
22779 "나홀로집에2 영화서 트럼프 빼자" 청원에 맥컬리 컬킨 "브라보" 시애틀N 2021-01-15 6182
22778 [뉴욕마감]하락 마감…부양책 기대 선반영·경제지표 부진 시애틀N 2021-01-15 5656
22777 '한밤중 날벼락'…인니 6.2 강진으로 67명 사망·600여명 부상 시애틀N 2021-01-15 6116
22776 뉴욕증시, 바이든 1.9조달러 재정부양 '기대반 걱정반' 시애틀N 2021-01-15 7509
22775 20일 바이든 취임식에 헐리우드 스타 총출동 시애틀N 2021-01-15 6534
22774 랜딩카지노 도난 145억 중 120억 회수…남은 20억은 어디에 시애틀N 2021-01-15 7211
22773 '코스피 3000'에도 개미 14% 작년 '손해'…10명 중 7명 '수익&… 시애틀N 2021-01-15 5735
22772 다시 윤석열의 시간…'김학의 출금 의혹' 靑까지 겨누나 시애틀N 2021-01-15 6288
22771 이번 설, 공직자에 한우·굴비 선물 20만원까지 가능 시애틀N 2021-01-15 5721
22770 또 한밤 중 열병식…북한 '열병식 공식' 바꿨다 시애틀N 2021-01-15 5784
22769 외신들, 중화권 취재 거점 대만으로 대거 옮겨 시애틀N 2021-01-15 5325
22768 코로나로 '매출 30토막' 어쩌나? 독일은 '매출 75%' 지급 시애틀N 2021-01-15 5103
22767 "정인이 양모 형량 줄이는 역할 아냐…변호받을 권리 인정해야" 시애틀N 2021-01-15 5401
22766 매끈한 컨투어 컷·흔들리지 않는 100배줌…갤럭시S21, 새역사 쓸까 시애틀N 2021-01-14 7283
22765 이낙연발 사면론 불씨 살릴까…문대통령 신년회견 '주목' 시애틀N 2021-01-14 5349
22764 현금 145억원 카지노 보안규정 지키며 금고서 빼갔다 시애틀N 2021-01-14 5652
22763 공포체험 장소가 된 '5·18 사적지'…광주시 관리부실 '도마' 시애틀N 2021-01-14 5319
22762 靑 "박근혜 사면, 대법 선고 나자마자 언급 부적절" 시애틀N 2021-01-14 5976
22761 법원, 박원순 성추행 의혹 인정…피해자측 "환영, 2차가해 멈춰야" 시애틀N 2021-01-14 5513
 1  2  3  4  5  6  7  8  9  1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