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4-19 (금)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0-08-04 00:53
전 세계인 마트서 쓴돈 비교하니…한국인은 지갑도 '빨리, 빨리'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433  

전세계 소매 판매 비교 연구…각국별 천차만별 양상
"추후 경제 상황 따라 'W형'이나 '톱니형' 보일 것"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전 세계인들이 마트·백화점·슈퍼마켓·자동차판매점 등에서 쓴 돈을 비교하자 각국별로 천차만별의 차이가 드러났다. 영국의 경제분석기관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전 세계 소매 판매 비교 연구에서다.


우리나라는 미국, 스위스, 네덜란드, 뉴질랜드와 함께 급격한 'V자형'의 소매 판매 그래프를 그렸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소비자들이 슈퍼마켓에서조차 돈을 안쓰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빠르게 지갑을 열기 시작했다는 의미다. 그에 비해 중국은 불완전한 형태의 V자형 반등 곡선을 나타냈으며, 일부 국가에선 아예 푹 고꾸라진 'L자형'을 보였다.

4일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에 따르면, 전 세계 각국의 소매 판매 회복 양상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우리나라와 미국, 독일, 뉴질랜드, 스위스, 네덜란드, 스칸디나비아 일부 국가(노르웨이·스웨덴·덴마크)의 경우엔 지난 5~6월의 소매 판매가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수준을 상회했다.

다른 국가에선 반등 폭이 비교적 적었다. 영국, 폴란드, 이탈리아, 남아프리카, 러시아 등은 부분적이나마 'V자형' 곡선을 그렸다.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2% 성장하며 '플러스' 반등에 성공한 중국도 불완전한 V자형 곡선을 보였다. 싱가포르, 터키, 칠레 등 신흥국은 'L자형'으로 분류됐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이와 관련해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지난 6월 미국과 영국의 소매 판매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수준으로 돌아갔으나 스페인, 러시아, 이탈리아 등의 경우엔 회복으로 보기엔 어려운 수준이었다"며 "아시아에선 한국이 강하게 반등했으나 중국과 홍콩 등에선 불완전하게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두고 국내 전문가들은 지난 3월을 기점으로 우리나라 소매 판매가 급반등한 이유를 두고 정부의 성공적인 방역을 꼽았다.

정규철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실장은 "한국의 경우 지난 3월 코로나19 사태가 최정점을 찍으며 불확실성이 높아지자 소매 판매는 반대로 최저점을 기록한 것"이라며 "그러나 강력한 봉쇄령을 내린 다른 나라에 비한다면 우리나라의 경우 경제회복이 빠르게 이뤄지면서 소매 판매가 급격히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장보형 하나금융연구소 경제연구실장도 우리나라 소매 판매 추이를 두고 "낙폭이 컸던 만큼 코로나19 사태가 신속하게 진정되면서 빠르게 회복했다"며 "중국은 생산에 대한 정부의 직접적인 지시가 가능해 경제성장률은 빠르게 반등시킬 수 있었겠지만 우리나라와는 달리 정보가 불투명하게 공개되다보니 소매 판매 회복이 더디게 이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이러한 소매 판매만으로 전체 소비 추세를 가늠하기엔 역부족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일단 각국의 소비 지출에서 마트·백화점·슈퍼마켓 등의 소매 판매가 차지하는 비중이 25~50%에 불과한 탓이다.

물론 평상시라면 소매 판매만으로도 소비자의 씀씀이를 어느 정도는 가늠해볼 수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경제 지표 해석에도 혼란이 일어난 셈이다.

※취약 부문에는 레크리에이션·문화, 병원, 호텔, 교통, 의류, 가구 등이 포함됐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특히나 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호텔과 영화 등 문화 부문 역시 소매 판매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이렇게 사회적 거리두기로 영향을 받는 부문을 '취약 부문'(Vulnerable sectors)으로 묶어서 분석했다. 레크리에이션과 문화, 병원, 호텔, 교통, 의류, 가구 등이 이러한 취약 부문에 포함됐다. 그러자 일부 국가에선 이러한 취약 부문이 많게는 약 40%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소비자들이 취약 부문의 지출을 다른 소비로 대체하더라도 전체 소비 지출에 상당히 큰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했다.

앞으로 각국의 소매 판매 양상 역시 예측하기 어렵게 됐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완전히 통제된다면 반등이 확실하겠지만 조금이라도 바이러스 통제에 실패한다면 회복은 지연될 수 있다"며 "소매 판매 그래프가 현재로선 'V자형'이더라도 추후 경제 상황에 따라 'W형'이나 '톱니형' 양상을 보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81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도 50년 만에 눈 시애틀N 2021-01-18 689397
22809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올스톱' 시애틀N 2021-01-18 675153
22808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시애틀N 2021-01-18 672920
22807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야" 시애틀N 2021-01-18 676963
22806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시애틀N 2021-01-18 677691
22805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시애틀N 2021-01-18 677750
22804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민주당 선택은 시애틀N 2021-01-18 670488
22803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시애틀N 2021-01-18 668654
22802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정구속 시애틀N 2021-01-18 643704
22801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달성 시애틀N 2021-01-17 636122
22800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하지 않을 것" 시애틀N 2021-01-17 571095
22799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련" 시애틀N 2021-01-17 563932
22798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민" 시애틀N 2021-01-17 567286
22797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풀린 북극한파 습… 시애틀N 2021-01-17 585115
22796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시애틀N 2021-01-17 584275
22795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장 시애틀N 2021-01-17 570159
22794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시애틀N 2021-01-17 575952
22793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갑질에 학생들 나… 시애틀N 2021-01-17 571380
22792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으켜 죄송" 시애틀N 2021-01-17 571010
22791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마이웨이 왜? 시애틀N 2021-01-17 493788
22790 '사면론' 부메랑?…이낙연 대망론 흔들, '텃밭' 지지율도 급… 시애틀N 2021-01-17 5773
22789 정총리, 깜짝 결혼식 주례…예비부부와 한 약속 지켜 시애틀N 2021-01-16 6309
22788 추미애 "'김학의 출금소동', 정당한 재수사까지 폄훼" 시애틀N 2021-01-16 6332
22787 경찰 '가짜 정인이 동영상' 내사 착수…"정인이와 관련 없어" 시애틀N 2021-01-16 6905
22786 일산 빌라단지서 탯줄 달린 신생아 버려져 숨진채 발견 시애틀N 2021-01-16 5926
22785 "정말 괜찮니?" 재차 질문해 미국판 정인이 구한 종업원 시애틀N 2021-01-16 6159
22784 "공기업 직원 27명 뽑는데…3382명 몰려" 취업 한파 실감 시애틀N 2021-01-16 6193
22783 [써보니]"에어팟 프로랑 경쟁할만하네"…갤버프, 노캔·주변음 허용모드 개… 시애틀N 2021-01-16 6119
22782 [생활속과학]인간 아닌 AI를 왜 사람들은 '인간적'으로 대할까? 시애틀N 2021-01-16 7697
22781 대한민국은 '소멸'로 간다…"인구 데드크로스 놀랍지도 않아" 시애틀N 2021-01-15 6819
22780 한국 거리두기 2주 연장…5인 이상 모임금지·밤9시 이후 영업제한 계속 시애틀N 2021-01-15 6572
22779 "나홀로집에2 영화서 트럼프 빼자" 청원에 맥컬리 컬킨 "브라보" 시애틀N 2021-01-15 6174
22778 [뉴욕마감]하락 마감…부양책 기대 선반영·경제지표 부진 시애틀N 2021-01-15 5650
22777 '한밤중 날벼락'…인니 6.2 강진으로 67명 사망·600여명 부상 시애틀N 2021-01-15 6091
22776 뉴욕증시, 바이든 1.9조달러 재정부양 '기대반 걱정반' 시애틀N 2021-01-15 7484
22775 20일 바이든 취임식에 헐리우드 스타 총출동 시애틀N 2021-01-15 6523
22774 랜딩카지노 도난 145억 중 120억 회수…남은 20억은 어디에 시애틀N 2021-01-15 7203
22773 '코스피 3000'에도 개미 14% 작년 '손해'…10명 중 7명 '수익&… 시애틀N 2021-01-15 5721
22772 다시 윤석열의 시간…'김학의 출금 의혹' 靑까지 겨누나 시애틀N 2021-01-15 6274
22771 이번 설, 공직자에 한우·굴비 선물 20만원까지 가능 시애틀N 2021-01-15 5715
22770 또 한밤 중 열병식…북한 '열병식 공식' 바꿨다 시애틀N 2021-01-15 5778
22769 외신들, 중화권 취재 거점 대만으로 대거 옮겨 시애틀N 2021-01-15 5319
22768 코로나로 '매출 30토막' 어쩌나? 독일은 '매출 75%' 지급 시애틀N 2021-01-15 5095
22767 "정인이 양모 형량 줄이는 역할 아냐…변호받을 권리 인정해야" 시애틀N 2021-01-15 5389
22766 매끈한 컨투어 컷·흔들리지 않는 100배줌…갤럭시S21, 새역사 쓸까 시애틀N 2021-01-14 7273
22765 이낙연발 사면론 불씨 살릴까…문대통령 신년회견 '주목' 시애틀N 2021-01-14 5336
22764 현금 145억원 카지노 보안규정 지키며 금고서 빼갔다 시애틀N 2021-01-14 5642
22763 공포체험 장소가 된 '5·18 사적지'…광주시 관리부실 '도마' 시애틀N 2021-01-14 5307
22762 靑 "박근혜 사면, 대법 선고 나자마자 언급 부적절" 시애틀N 2021-01-14 5965
22761 법원, 박원순 성추행 의혹 인정…피해자측 "환영, 2차가해 멈춰야" 시애틀N 2021-01-14 5501
 1  2  3  4  5  6  7  8  9  1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