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4-19 (금)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0-07-31 00:32
재산세 납부 마감 앞두고 백화점 '상품권' 불티…무슨 일이?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310  

상품권 할인 구매후 SSG머니로 전환, 재산세 납부…전월比 2400%↑
재산세 '폭탄'에 조세저항 '부글부글'…더 싼 상품권 찾아 발품



"신세계 상품권 싸게 사서 '쓱머니'(SSG MONEY)로 전환했어요. 재산세 3만원 정도 절약했죠"


직장인 A씨는 최근 '상품권깡'으로 재산세를 납부해 3만원을 절약했다. 신세계백화점 상품권을 싸게 매입해 'SSG머니'로 전환한 뒤, 서울시에 세금을 납부하면 일정 금액 절세(節稅)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관건은 상품권을 얼마나 싸게 매입하느냐다. 백화점 상품권의 시중 매입 할인율은 2~3% 선이지만, 발품을 잘 팔면 5~10%까지 싸게 살 수 있다. A씨는 "꼬박 이틀간 중고매매 사이트를 뒤진 끝에 5% 싸게 상품권을 사서 쓱머니로 전환했다"며 "재산세가 너무 올라서 홧김에 발품 좀 팔았다"고 말했다.

◇재산세 '폭탄'에…마일리지·간편결제 세납부 2400% '폭등'

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7월1일부터 29일까지 신세계그룹 간편결제서비스 SSG머니를 통한 서울시 세금납부액은 전월 대비 2420% 폭증했다. SSG페이 납부액은 758%, 롯데 엘포인트(L.POINT) 납부액은 556% 뛰었다.

서울시와 부산시는 SSG페이와 엘포인트로 재산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단 고액세납자의 탈세를 방지하기 위해 연간 120만원 한도로 상한을 뒀다.

재산세 시즌마다 SSG머니·엘포인트 세금납부액이 일시적으로 늘긴 하지만 올해는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부동산 공시가격 인상으로 재산세가 '세금 폭탄'이 되면서 조세저항이 어느 때보다 커졌다.

김상훈 미래통합당 의원이 서울시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에서 주택 재산세가 세 부담 상한(130%)까지 오른 가구는 총 57만6294곳으로 늘었다. 2017년(4만541가구)과 비교하면 3년 만에 14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납부세액도 2017년 313억2450만원에서 올해 8429억1858만원으로 27배 급증했다.

세금이 가파르게 오를수록 조세저항도 거셌다. 시민들은 지난 4일부터 연달아 규탄 집회를 열고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비판했다. 자신을 1주택 실거주자라고 소개한 한 시민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작년보다 22% 오른 재산세 고지서를 받았다"며 "집 한 채 가진 게 그렇게 죄가 되냐"고 역정을 내기도 했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상품권깡'으로 절세하는 발품族…중고매매 하루 100건씩

업계는 세금납부액이 SSG머니·엘포인트 등으로 몰린 것도 조세저항의 일종이라고 풀이한다. 현금이나 신용카드보다 상품권 전환 포인트 또는 마일리지로 세금을 내는 것이 심리적 저항이 덜하다는 해석이다.

'상품권깡'도 같은 맥락이다. 특히 신세계백화점 상품권을 싸게 매입해 SSG머니로 전환한 뒤 서울시 세금납부 애플리케이션 'STAX' 마일리지로 납부하면 할인율만큼 절세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수요가 집중됐다.

뉴스1이 국내 최대 중고거래 카페 '중고나라'를 분석한 결과, 7월1일부터 30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상품권을 사고파는 매매글이 1950건 게시됐다. 납기일을 하루 앞둔 30일에도 100건이 넘는 매매글이 올라오며 '막판 거래'에 열을 올렸다.

한 판매자는 쓱머니 45만원어치를 4.5% 할인한 43만원에 올리면서 "한 푼이라도 아껴보려고 발품 팔아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사서 쓱머니로 전환했는데 부산시는 (쓱머니) 재산세 납부가 불가하다"며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역과 결제 플랫폼마다 재산세 납부 방법과 범위가 상이하다. 서울시는 SSG페이와 SSG머니를 모두 받지만, 부산시는 SSG페이만 세 납부를 허용하고 있다. 롯데 엘포인트는 순수 적립 포인트로만 세납이 가능하다. SSG페이는 백화점 상품권으로도 SSG머니를 충전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 상품권 거래소를 오가며 더 싼 상품권을 찾는 '발품족'(族)도 많다. 직장인 B씨는 "백화점 앞 구둣방에도 가보고 온라인 거래소도 문의하면서 할인율을 비교해 더 싼 상품권을 구했다"며 "단 한 푼도 더 내고 싶지 않다"고 고개를 젓기도 했다.

SSG닷컴 관계자는 "SSG페이, SSG머니를 통한 총 세금납부액 안에는 상품권 전환 마일리지 외에도 다양한 적립 포인트가 섞여 있다"면서도 "올해는 SSG페이(카드 결제)보다는 유독 SSG머니(상품권 전환 마일리지)에 몰리는 경향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30일 온라인 중고매매 사이트에 올라온 백화점 상품권 매매글(중고나라 갈무리)© 뉴스1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110 이낙연 "文 독대했지만…개각 관련 구체적인 사람 얘기 안해" 시애틀N 2020-11-20 2898
22109 '미성년 제자 성폭행' 왕기춘 징역 6년 선고 시애틀N 2020-11-20 3178
22108 PK-TK 신공항 항공수요 갈등…'김해신공항 폐기 이후' 해법은? 시애틀N 2020-11-20 3148
22107 소득 1.6% 늘 때 세금 6% 늘었다…100만원 벌면 12만원 빠져나가 시애틀N 2020-11-20 3147
22106 달러 세계 최대 결제통화 자리 유로에 내줘…8년만 처음 시애틀N 2020-11-19 2932
22105 전국 아파트값 1주새 0.5% 상승 '역대 최고폭'…김포 2.7% 폭등 시애틀N 2020-11-19 3147
22104 법무부, 윤석열 감찰 일단 멈춤…"오늘 방문조사 없다" 시애틀N 2020-11-19 2936
22103 "윤석열 사퇴하고 정치하라" 추미애에 국민 66% '비공감' 시애틀N 2020-11-19 3162
22102 1040만원 vs 163만원…소득 상하위 20% 격차 더 커졌다 시애틀N 2020-11-19 2895
22101 복지부 "사유리 출산 국내서 위법 아냐…정부 지원은 어려워" 시애틀N 2020-11-19 3080
22100 경주 고분 위 주차 20대 운전자 "언덕인 줄 알았다"…경찰 고발 시애틀N 2020-11-19 2992
22099 앗! 폰 떨어뜨려 화면 금가도 '스스로 복원하는 기술' 나왔다 시애틀N 2020-11-19 3024
22098 내년부터 공무원증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한다 시애틀N 2020-11-19 3148
22097 인니서 지붕 뚫고 떨어진 운석에 20억원 돈벼락 시애틀N 2020-11-18 3319
22096 "독신女도 출산 권리"…사유리가 쏘아올린 '비혼모' 논쟁 시애틀N 2020-11-18 3104
22095 2020 가장 섹시한 남자는 '블랙팬서' 에릭 킬몽거 시애틀N 2020-11-18 3166
22094 秋 대놓고 '윤석열 망신주기'…평검사 2명 보내 감찰 시도 시애틀N 2020-11-18 3058
22093 비혼이 대세?…10명 중 6명 "동거 OK", 3명은 "아이 OK" 시애틀N 2020-11-18 3040
22092 오바마 회고록서 나도 중국과 무역전쟁하고 싶었다 시애틀N 2020-11-18 3092
22091 KCGI "산은 7대 의무, 조원태 경영권 보장 위한 명분일 뿐" 시애틀N 2020-11-18 3074
22090 '막차 탈까' vs '상투 잡는다'…영끌 수요 막판 고심 시애틀N 2020-11-18 3466
22089 금태섭도 뛰어든다…야권 4·7 서울시장 보선 판도 '들썩' 시애틀N 2020-11-18 3105
22088 전두환, 5년 연속 억대 체납…오문철은 146억원 '4년 연속' 시애틀N 2020-11-18 3198
22087 코로나가 가져온 랜선문화…'슬기로운 비대면 송년회' 어때요 시애틀N 2020-11-18 2310
22086 모더나·화이자 'mRNA' 방식, 다른 질병 치료에도 '신기원' 시애틀N 2020-11-18 2325
22085 정부 "내년 3천만명분 백신 목표 문제없어…11월 내 계획 밝힐 것" 시애틀N 2020-11-18 2371
22084 이낙연 42.3% vs 윤석열 42.5%…이재명 42.6% vs 尹 41.9% '대접전' 시애틀N 2020-11-17 3099
22083 비트코인 1만7000달러도 돌파…올해 최고가 행진 시애틀N 2020-11-17 2389
22082 불교계 '혜민스님이 좀 설쳤다' 반응…혜민 집은 '비싼 토굴'… 시애틀N 2020-11-17 3513
22081 '2030' 38만명 영혼까지 끌어모아 집샀다 시애틀N 2020-11-17 3111
22080 물가 50배 오를 때 연봉은 400배 뛰었는데…왜 내 통장은 '텅장'일까 시애틀N 2020-11-17 3173
22079 인권위, 추미애 '휴대폰 비번공개법' 인권 침해여부 조사 착수 시애틀N 2020-11-17 2188
22078 '상장대박' 카카오게임즈 직원들, 스톡옵션으로 167억 '잭팟' 시애틀N 2020-11-17 3137
22077 바이든 RCEP 출범에 "무역규칙, 미국과 동맹이 정해야" 시애틀N 2020-11-17 2168
22076 친형 월세 문제 해결하려다…안산 중고차단지서 방화후 극단선택 시애틀N 2020-11-17 2376
22075 "지적장애 여친 좀 돌봐줘"…친구 부탁 성폭행으로 답한 30대 시애틀N 2020-11-17 2370
22074 추미애 "윤석열 쌈짓돈 50억…자의적으로 쓰는 것 같아" 시애틀N 2020-11-16 3152
22073 '메가 캐리어 기대보다 우려' 대한·아시아나 '빅딜'에 직원… 시애틀N 2020-11-16 2390
22072 지리산으로 도망간 보이스피싱 조직 잡고보니…배후에 북한해커 시애틀N 2020-11-16 3121
22071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결의…"세계 10대 항공사 도약" 시애틀N 2020-11-15 2382
22070 "혜민은 기생충" 글 지운 현각 "혜민은 아름다운 사람, 나의 영원한 형제" 시애틀N 2020-11-16 3164
22069 '82년생 김지영' 美타임지 '꼭 읽어야 할 책 100선'에 선정 시애틀N 2020-11-16 2331
22068 조용한 시골마을에 카페 들어선 뒤…주민들 터전은 '벼랑 끝' 시애틀N 2020-11-16 2817
22067 텔레그램 '와치맨' 징역 7년…法 "성착취물 치밀한 계획범죄" 시애틀N 2020-11-16 2382
22066 "박원순 성추행 묵인 의혹 필요성 인정되면 압색 재신청 검토" 시애틀N 2020-11-16 2372
22065 "아직도 한컴오피스로만 기억하나요?"…마스크 '대박'에 신사업 '… 시애틀N 2020-11-15 2375
22064 '건물주 논란' 혜민 "다 내려놓고 절로 들어가 참회"…활동 중단 선… 시애틀N 2020-11-15 3153
22063 현각스님 "혜민스님, 참선 없는 도둑X·기생충·사업자·배우일 뿐"…작심 저… 시애틀N 2020-11-15 3059
22062 민노총 집회 후폭풍, 8·15 뛰어넘나…주평균 확진자 2배·추위 '시한폭탄… 시애틀N 2020-11-15 2179
22061 北, 일주일째 '바이든 당선' 침묵…김정은도 3주 넘게 두문불출 시애틀N 2020-11-15 2187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