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4-19 (금)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0-07-13 10:02
박원순 떠난 뒤 폭로된 '미투 의혹'…진상규명 가능할까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936  

<김재련 법무법인 온-세상 대표 변호사가 13일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의전화 교육관에서 열린 '서울시장에 의한 위력 성추행 사건 기자회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고소인에게 보낸 비밀대화방 초대문자를 공개하고 있다.. 2020.7.13/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고소인 기자회견서 '서울시 진상조사단 구성' 촉구
인권위 조사·서울시 감찰·2차 가해자 수사등 가능성



고(故) 박원순 서울 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던 여성이 사실상 '미투'(MeToo·나도 당했다) 폭로에 가까운 입장을 내놓으면서 '박 시장 성추행 논란'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지 주목된다. 


그동안 시민 사회에서는 "성추행 의혹을 규명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했으나 박 시장의 장례 절차가 진행되면서 현실화하는 움직임으로 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박 시장 고소인이 비교적 구체적으로 피해 사실을 주장하면서 논란이 일파만파 커졌고 재발 방지를 위한 진상 규명이 불가피하다는 요구가 쏟아지고 있다.

13일 국내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여론, 시민단체 입장 등을 종합하면 진보 진영 사회지도층의 잇따른 성 추문이 도를 넘었다는 목소리가 확산하고 있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와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 이어 박원순 시장까지 주요 인사의 성범죄 혐의를 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진 상태다. 특히 박 시장을 고소한 전직 비서 A씨 측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박 시장의 혐의를 비교적 구체적으로 폭로했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강제추행 등 혐의가 적용될 정도로 박 시장이 부적절하게 행동했다는 것이다. 

A씨 측의 기자회견 전후로 "박 시장 추모 분위기와 별개로 고인의 성범죄 의혹을 반드시 밝혀야 한다"는 분위기가 선명하게 감지된다.

고소인 측은 박 전 시장의 사망으로 형사고소가 어려워지면서 서울시에 조사단을 구성해 진상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공식입장을 자제한 채 사태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서울시 차원에서 전직 직원에 대한 성추행 피해가 공론화된 이상 진상규명을 위한 움직임이 불가피하지 않느냐는 시각도 제기된다. 

국가인권위원회 진정을 통한 진상조사 가능성도 나온다. 

시민단체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은 12일 박 시장의 인권침해 행위를 조사해달라는 진정을 인권위에 제기했다. 권민식 사준모 대표는"박 시장의 극단적 선택으로 형사처벌 절차가 불가능한 이상 인권위가 사실 여부를 조사해달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A씨 측도 성추행 의혹과 관련된 내용은 아니지만 2차 가해를 수사해 달라고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재련(오른쪽 두번째) 법무법인 온·세상 대표 변호사가 13일 오후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의전화에서 열린 서울시장에 의한 위력 성추행 사건 기자회견에서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2020.7.13/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A씨 법률대리인 김재련 변호사는 "인터넷에서 고소장이라며 떠돌아다니는 문건 안에는 사실상 피해자를 특정할 수 있는 내용이 있다"며 해당 문건을 유포한 자들을 처벌해 달라고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번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서울시 관계자들을 방조 혐의로 고발한 사건도 있다. 

다만 경찰은 박 시장 사건을 종결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사건사무규칙' 제69조는 수사받던 피의자가 사망할 경우 검사는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불기소 처분한다고 규정하기 때문이다. 박 시장의 극단 선택으로 그에 대한 고소 사건도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될 전망이다.

법조계에서도 이 같은 통상적인 절차를 이유로 진상 규명이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서초동 한 변호사는 "이번 사건의 진상조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에는 공감한다"면서도 "쌍방간 다툼의 여지가 많은 게 성범죄 사건의 특징인데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이 죽은 상황에서 진상조사를 한다고 하더라도 피해자가 제출하는 자료만 보고 판단할 수도 없는데 진상이 제대로 조사가 될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변호사도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가 될 텐데 진상조사를 위한 수사라는 게 법적으로 가능한지 의문"이라며 회의적인 의견을 내놨다.

경찰은 박 시장 사후(死後) 수사에 대해선 말을 아끼고 있다. 일각에서는 서울시의 자체적인 감찰이나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단 조사 등으로 진상을 규명하는 것이 적법한 절차로 보인다는 의견도 나온다. 

A씨 측은 기자회견을 통해 "경찰과 서울시, 정부, 정당, 국회가 모두 책임 있는 계획을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660 의사 남편 확진에도 아내는 백화점에…애꿎은 직원까지 '감염' 시애틀N 2021-01-05 3789
22659 코로나·AI 와중에 무안군수 '낮술'…"방역수칙 위반 아니다"? 시애틀N 2021-01-05 3069
22658 ‘황운하와 식사’ 고교선배 택시업계 확진자 관련 5명 연쇄감염 시애틀N 2021-01-04 3062
22657 '혁신없다'던 아이폰12, 1초에 10대씩 팔렸다…韓도 20% 증가 시애틀N 2021-01-04 3065
22656 워싱턴 DC, 바이든 당선 인증 앞두고 군 투입 준비 시애틀N 2021-01-04 3169
22655 韓선박, 이란에 억류…정부 "청해부대 출동" 시애틀N 2021-01-04 3201
22654 "'인구 데드크로스' 한국, 이대론 안된다" 외신도 걱정 쏟아냈다 시애틀N 2021-01-04 3447
22653 캐나다인 2명 구속으로 중국 비밀 감옥 실체 드러나 시애틀N 2021-01-04 4173
22652 애매한 수습, 잠복한 갈등…사면론 향방에 이낙연 정치력 시험대 시애틀N 2021-01-04 3221
22651 한국 새해 첫 거래일 코스피 2944 직행…3000 고지 보인다 시애틀N 2021-01-04 3115
22650 박범계 "검찰개혁 마무리투수 될것…검사들 동참해달라" 시애틀N 2021-01-04 3185
22649 '이재명 1위' 빈번·윤석열 30%·이낙연 사면론…연초 대선판 요동 시애틀N 2021-01-04 3168
22648 日주간지 "스가, 3월 총리 사의 표명 가능성 커" 시애틀N 2021-01-04 3116
22647 사망자>출생자 '데드크로스'…코로나로 더 빨라진 인구절벽 시애틀N 2021-01-04 3140
22646 정인이 양부모만 문제?…다자녀청약 눈먼 40대, 동거남 두고 '위장결혼&#… 시애틀N 2021-01-04 3174
22645 ‘라임 의혹’ 윤갑근 딸 투신 중태…"부친 안위 걱정" 시애틀N 2021-01-04 3165
22644 삼성, 갤럭시 언팩 초대장 발송…오는 14일 갤럭시S21 공개 시애틀N 2021-01-04 2367
22643 이재명 "고위공직자 주택임대사업 못하게 해야" 시애틀N 2021-01-04 2377
22642 서울 동부구치소 확진자 1000명 넘어…121명 추가 확진 시애틀N 2021-01-03 2806
22641 오는 5일 美상원 다수 결정 조지아 결선투표…여론조사 초박빙 시애틀N 2021-01-03 3284
22640 이재명 "이명박·박근혜 사면 나까지 입장 내면 대통령께 부담" 시애틀N 2021-01-03 3103
22639 “시장에서 조두순 봤다” 목격담 인터넷서 일파만파 시애틀N 2021-01-03 3212
22638 주민등록인구수 감소 '사상 처음'…역대 최저 출생자 수 영향 시애틀N 2021-01-03 3132
22637 성범죄자 신상정보, '카톡'으로 받는다…예산 10억원 절감 시애틀N 2021-01-03 3098
22636 [신축년부동산] 아파트 공급 적은 올해, '중형 오피스텔' 노려라 시애틀N 2021-01-03 3716
22635 순천시, '대면예배 강행' 교회 3곳 고발…구상권 청구도 검토 시애틀N 2021-01-03 3188
22634 경기도 ‘배달특급’, 올해부터 제대로 달린다 시애틀N 2021-01-03 3179
22633 이용섭·김영록, 광주전남 '상생' 시험대 섰다 시애틀N 2021-01-02 2452
22632 손흥민, 통산 100호골…토트넘, 리즈 완파하고 3위 도약(동영상) 시애틀N 2021-01-02 3747
22631 새해 정국 흔든 '이명박·박근혜 사면론'…'특사' 구성요건은 시애틀N 2021-01-02 3159
22630 이재명, 연초부터 대선 여론조사 선두…9곳 중 7곳 가장 앞서 시애틀N 2021-01-02 3108
22629 ‘2명 코로나 확진’ 황운하 의원 식사자리 방역수칙 위반 논란 시애틀N 2021-01-02 3094
22628 '집콕' 홍보에 춤추는 장면…복지부 "층간소음 고려 못해 죄송" 시애틀N 2021-01-02 3826
22627 정총리 "윤석열 본인이 여론조사 제외 요청해야…나는 했다" 시애틀N 2021-01-02 3038
22626 '코로나 악재' 덮친 경기도 소비자물가…2년 연속 상승률 0% 시애틀N 2021-01-02 3154
22625 [귀거래사] 대기업 다니며 귀농 공부 10년…연매출 3억의 비결 시애틀N 2021-01-02 3204
22624 '캠핑장 해돋이' '줌년회'…코로나가 만든 신년풍속도 시애틀N 2021-01-02 3289
22623 거부권 무효당한 트럼프, 공화당에 "한심하다" 시애틀N 2021-01-01 3097
22622 백신접종 시뮬레이션 해보니…2분기 숨통 트이고 3분기 마스크 벗는다 시애틀N 2021-01-01 3177
22621 이낙연發 '사면론'에 연초부터 정치권 발칵…野 '당황' 與도 … 시애틀N 2021-01-01 2387
22620 "넌 성욕이 강해서 아빠랑 풀어야"…의붓딸 11년 성폭행한 짐승 시애틀N 2021-01-01 3153
22619 '秋-尹 갈등' 1년 남긴 파국 딛고…검찰 이제 바로 서야할 때 시애틀N 2021-01-01 2137
22618 김정은 간결한 신년사에…1월 초순 열릴 '당 대회'에 더 시선 쏠린다 시애틀N 2021-01-01 2380
22617 펜스 "나는 결과 뒤집을 권한 없다"…선거불복 소송 기각 요청 시애틀N 2021-01-01 3152
22616 이낙연이 쏘아올린 MB·朴 사면론…문대통령 결단 내릴까 시애틀N 2021-01-01 3114
22615 '3강' 머리 향하는 이재명…윤석열 15~25%, 이낙연 15~19% 시애틀N 2021-01-01 2437
22614 '5년 최대 3900만달러' 김하성, 타자 최고액에 메이저리그 진출 시애틀N 2021-01-01 2409
22613 '이혼인가 독립인가'…희망과 우려 속 '진짜' 브렉시트 시작 시애틀N 2021-01-01 2459
22612 "日대기업 총수 등 18명, 중국산 코로나 백신 몰래 맞아" 시애틀N 2021-01-01 2401
22611 스가 "올 여름 도쿄올림픽 실현 위해 단단히 준비" 시애틀N 2021-01-01 2337
 1  2  3  4  5  6  7  8  9  1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