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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7-13 01:25
박원순 고소인측 "위력 의한 성추행 4년간 지속" 주장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165  

13일 오후 2시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의전화 기자회견
"전형적 직장내 성추행…진상규명 없이 넘길 상황 아냐"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은 "이 사건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위력에 의한 비서 성추행 사건"이라며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던 전직 비서 A씨를 지원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13일 오후 2시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의전화에서 '서울시장에 의한 위력 성추행사건 기자회견'이 열렸다. 한국성폭력상담소와 한국여성의전화가 기자회견을 주최했다.

박 시장에 대한 고소인 측을 대변해서 나선 이 소장은 "이 사건은 전형적인 직장내 성추행 사건임에도 피고소인이 망인이되어서 공소권 없음으로 형사고소를 진행 못하게 됐다"며 "이 사건은 결코 진상규명 없이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성추행은 4년 동안 지속됐다"며 "우리가 접한 사실은 비서가 시장에 대해 거부나 저항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업무시간 뿐 아니라 퇴근 후에도 사생활을 언급하고 신체 접촉, 사진을 전송하는 전형적인 권력에 의한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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