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4-25 (목)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0-07-11 00:59
코로나가 바꾼 휴가 풍경…해외여행 지고, 국내여행·'방콕' 뜬다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307  

캠핑·펜션 등 타인과 접촉 최소화…아예 "집에 있겠다"도
"작년 해외여행 다녀왔다" 32% 응답…올해는 8%만 계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많은 이가 해외여행 대신 국내로 발길을 옮기고 있다.

공기가 맑은 청정지역을 찾아 캠핑을 떠나기도 하고, 타인과 접촉을 피하기 위해 단독형 펜션이나 호텔 등을 예약하기도 한다.

심지어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로 여행을 떠나지 않고 집에서 휴가를 즐기겠다는 사람도 있다.

◇ "유럽여행 포기하고 국내여행 떠나요" 30대 직장인 A씨


"눈물을 머금고 취소한 유럽여행…, 올해 해외여행은 힘들겠죠?"

지난해부터 계획한 여름휴가를 손꼽아 기다리던 30대 직장인 A씨는 요즘 일할 맛이 안 난다. 하루아침에 올해 여름휴가 계획을 틀어야 했기 때문이다.

A씨는 여름 휴가지를 유럽으로 정하고, 스위스와 파리의 비행기 티켓을 미리 예매했다. 업무 중 받는 스트레스를 이번 여름휴가로 날릴 생각이었다.

하지만 올해 초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기대하던 유럽 여행을 포기해야만 했다. 이 때문에 취소 수수료까지 부담해야 했다.

코로나19로 엎어진 여름휴가 계획을 뒤늦게 다시 세우려니 그것도 쉽지 않다.

국내 여행을 준비하던 사람은 물론 A씨와 같이 해외여행을 포기한 사람들이 국내 숙박시설로 몰려 마땅한 숙소 찾기도 '하늘의 별 따기'다.

그는 "손꼽아 기다리던 유럽 여행을 포기하니 우울해서 일이 손에 안 잡힌다"며 "이번 여름휴가는 아쉽지만 국내에서 보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한 대형 캠핑용품 전문 매장을 찾은 시민들이 다양한 캠핑용품을 둘러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휴가철을 맞아 해외 여행이 어려워지자,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휴가를 보낼 수 있는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 "숙소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20대 직장인 B씨

"이번 여름휴가는 더 지독한 눈치게임이 될 것 같아요."

지난해 직장에 첫 취업한 20대 B씨는 올해 친구들과 국내 여행을 계획했다.

취업 후 첫 여행이라 설렘 반 기대 반으로 숙소부터 여행지까지 리스트를 정하며 여행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사람 많은 곳을 피하기 위해 눈치게임을 해야 했다.

B씨는 휴가철 해외나 제주도로 많은 사람이 몰릴 것으로 보고 가평으로 숙소를 계획했다.

한데 많은 사람이 국내 여행지로 눈을 돌리고 있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숙소 후보지였던 가평의 한 펜션은 당장 다음 달 주말까지 예약이 마감됐다.

일부는 차라리 9월이나 10월에 가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기대하던 휴가를 미루더라도 건강을 챙기자는 얘기다.

B씨는 "계획했던 여행을 꺼리는 친구들이 있다"며 "이번 휴가는 사람 없는 곳을 찾아 떠나거나 단독형 펜션을 잡아 조용히 다녀올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6월 소비자 행태조사 결과.(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뉴스1

◇ "집에서 '방콕' 즐길래요" 30대 음악가 C씨와 직장인 D씨

여름휴가를 가지 않고 '방콕'을 즐기려는 사람들도 꽤 있다.

30대 음악가 C씨는 코로나19로 외출을 자제하는 상황에서 이번 여름휴가를 그동안 하지 못한 자기계발에 쓰기로 했다.

평소 회사업무 시간에 쫓겨 제대로 된 여가시간을 가져본 적이 없었다.

C씨는 "코로나도 그렇고 이번 기회에 집에서 영어 공부도 하고 음악 작업도 하면서 휴가를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30대 직장인 D씨도 올해 휴가를 집에서 보내기로 결심했다.

집에서 넷플릭스로 영화를 감상하고, 게임을 하는 등 '방콕' 생활을 즐길 예정이다.

D씨는 "휴가지에서의 불필요한 접촉으로 괜한 걱정을 만들고 싶지 않다"며 "이번 휴가는 집에서 가족과 시간을 보낼 계획"이라고 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발표한 6월 소비자 행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2%는 지난해 여름휴가 때 해외여행을 다녀왔으나, 올해는 해외여행 의향이 있다는 경우가 전체의 8%에 불과했다.

지난해 여름휴가 때 국내여행을 다녀왔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67%였지만, 올해는 33%만 국내여행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360 공인인증서 안녕!…당장 올해 '연말정산' 풍경 어떻게 달라지나 시애틀N 2020-12-10 3152
22359 尹징계위, 15일 다시 열린다…이성윤·한동수 등 8명 증인채택 시애틀N 2020-12-10 3320
22358 '野 거부권 무력화' 공수처법 본회의 통과…與 '연내 출범' … 시애틀N 2020-12-10 3622
22357 스티브 잡스 딸 모델 데뷔…금수저에 스탠퍼드 학벌까지 시애틀N 2020-12-10 4735
22356 목욕 중 휴대전화 욕조에 떨어뜨려 감전사한 여성 시애틀N 2020-12-10 4435
22355 바이든의 이이제이…중국계 여성을 USTR 대표로 시애틀N 2020-12-10 3764
22354 신혼부부 3쌍 중 2쌍 '셋방 허니문'…신혼집 마련은 '남자' 몫 시애틀N 2020-12-10 3603
22353 [르포]거리두기 2단계에 텅 빈 거리…상인들 한숨소리만 가득 시애틀N 2020-12-10 3429
22352 가난과 싸웠던 강도살해 피해자…마지막 식사 된 국수 한그릇 시애틀N 2020-12-10 3684
22351 "변창흠 후보자, 방배 집값 60%가 카드대출…'영끌'해 샀다" 시애틀N 2020-12-10 3018
22350 AI로 되살아난 故터틀맨…CJ올리브네트웍스 "휴머니즘 기술" 시애틀N 2020-12-10 3096
22349 미국판 동학개미 로빈후드 고객 대거 이탈, 中 소유 앱으로 시애틀N 2020-12-09 3214
22348 선거자금 모금에 성관계까지…中스파이가 美정치인에 접근한 수법 시애틀N 2020-12-09 4220
22347 호랑이 이어 사자도 코로나 감염…고양잇과로는 2번째 시애틀N 2020-12-09 3925
22346 윤석열 28.2% 오차범위 밖 1위…이재명 21.3%·이낙연 18%[한길리서치] 시애틀N 2020-12-09 3711
22345 국민의힘, 공수처법·국정원법 등 5개 법안에 필리버스터 신청 시애틀N 2020-12-09 3794
22344 서울 아파트 전세 3.3㎡당 첫 2000만원대…대책이 무서운 세입자들 시애틀N 2020-12-09 3395
22343 '규제 전 막차효과' 11월 가계대출 잔액 18.3조 폭증 '역대 최대 시애틀N 2020-12-09 3443
22342 "토요일은 컴퓨터 학원으로 출근"…인생 이모작 '코딩' 배우는 직장… 시애틀N 2020-12-09 3964
22341 글로벌 투자자들, 아시아 증시에 돈 퍼붓는다 시애틀N 2020-12-09 3328
22340 "무서워서 제주여행 취소"…수도권발 코로나 확산에 관광도 주춤 시애틀N 2020-12-09 3294
22339 100만원 육박 '아이폰12미니'를 10만원에?…'수능대목' 불법보… 시애틀N 2020-12-08 4398
22338 예약한 송년회도 '코로나 취소'…"집 밖은 위험, 가족과 조용히" 시애틀N 2020-12-08 3462
22337 전두환 '집유 2년'에 全·檢 모두 불복…항소심 쟁점도 '헬기사격… 시애틀N 2020-12-08 3175
22336 야구,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 제외…IOC 이사회 결정 시애틀N 2020-12-08 3480
22335 美 첫 한국계 장관 나오나…교통장관에 데이비드 김 물망 시애틀N 2020-12-08 4083
22334 에베레스트 높이 다시 재보니 86㎝ 더 높네…8848.86m 시애틀N 2020-12-08 3162
22333 밥 딜런, 600여곡 판권 유니버셜 뮤직에 넘겼다…2169억 추정 시애틀N 2020-12-08 3641
22332 美대법 "남성 성정체성 가진 여학생 男화장실 사용 합법" 시애틀N 2020-12-08 3960
22331 법무부 "'판사사찰' 의혹 서울고검 배당 유감" 시애틀N 2020-12-08 3368
22330 공수처법 7분만에 與 단독 처리…"더불어독재하라" 격앙 시애틀N 2020-12-08 3414
22329 김봉현 폭로 '룸살롱 술접대' 사실로 확인…라임 수사검사 1명 기소 시애틀N 2020-12-08 3398
22328 아시아나·제주항공, 무착륙 국제선 첫 운항…"日 하늘 돌고 면세쇼핑" 시애틀N 2020-12-08 3096
22327 3년만에 '바다의 로또' 돌아왔지만 장흥 어민들 한숨…왜? 시애틀N 2020-12-08 3164
22326 골드만삭스도 플로리다에 '새 둥지' 계획…금융허브 뉴욕 '흔들&… 시애틀N 2020-12-07 3665
22325 법관들, 윤석열 '판사사찰' 대응 피했다…징계위 부담 덜어 시애틀N 2020-12-07 3427
22324 與 공수처법·경제3법 강공에 종일 '전쟁터'…野 장외투쟁 불사 시애틀N 2020-12-07 3114
22323 文 '秋·尹갈등' 첫 사과…"걱정끼쳐 죄송" 시애틀N 2020-12-07 3572
22322 문대통령 "군·경찰 등 최대한 투입해 수도권 역학조사 강화" 시애틀N 2020-12-07 3274
22321 거리두기 2.5단계 격상…부동산시장 영향 없나? 시애틀N 2020-12-07 3445
22320 한국인 45세 소득 3354만원 '정점' 찍고 59세부터 적자인생 시애틀N 2020-12-07 3810
22319 셧다운 속 꼼수영업…호텔방에 룸살롱 꾸몄다 시애틀N 2020-12-07 3606
22318 '추미애만 사퇴' 44.3% vs. '윤석열만 사퇴' 30.8% 시애틀N 2020-12-07 3230
22317 14살 킥복싱 유망주 '악몽의 스파링'…꿈은 꺾였다 시애틀N 2020-12-07 3744
22316 '1심 집행유예' 전두환, 일주일 만에 항소 시애틀N 2020-12-07 3105
22315 '징계위 공정성' 신경전 계속…尹측 '위원명단·감찰기록' 재… 시애틀N 2020-12-06 3181
22314 구리 등 금속 가격 급등…세계 경제회복 '청신호' 시애틀N 2020-12-06 3153
22313 '손흥민 1골 1도움' 토트넘, 아스널 2-0 완파…EPL 선두 탈환 시애틀N 2020-12-06 3161
22312 코로나로 北평양 떠나는 외교관들 '평양 엑소더스'…RFA 시애틀N 2020-12-06 3523
22311 '뿡뿡이' 줄리아니…'트럼프 대선 불복' 청문회장 방귀 대소… 시애틀N 2020-12-06 3371
 1  2  3  4  5  6  7  8  9  1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