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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7-04 18:36
매각 무산되면 이스타항공 파산 위기 우려…"자체 회생 불가" 분석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380  

[이스타 매각 무산 위기①] 열흘 내 1000억원 부채 해결해야
완전자본잠식 빠져 항공면허도 위태…정부 지원도 어려워




이스타항공과 제주항공간 인수합병(M&A)이 사실상 계약 파기 수순에 이르면서 이스타항공의 파산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현재 항공사업 특성상 자금조달이 어렵고, 계속 영업이 어려운 만큼 청산쪽에 무게가 실리는 상황이다.

특히, 이스타항공의 경우 이미 완전자본잠식에 빠진 상태로 올해가 지나면 항공운송사업면허까지 취소 위기에 놓여 자체 회생이 불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과의 M&A가 무산되면 이스타항공은 결국 파산 신청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스타항공은 올해 1분기 기준 자본총계 -1042억원으로 완전자본잠식에 빠진 상태다. 협력사에도 대금을 연체 중이며, 지난 2월부터는 5개월 동안 임직원에게 월급도 제대로 지불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일 밤 제주항공은 이스타항공에 "10영업일 내 체불임금을 포함한 각종 미지급금을 해소하지 못하면 인수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고 못 박았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부채가 1000억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며, 이스타항공이 단시일 내 자체적으로 이를 해결할 여력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열흘 후 인수계약 파기 예상이 나오는 배경이다.

이스타항공이 제주항공과의 인수계약이 파기되고, 새 인수자를 찾지 못하면 법정관리에 돌입하게 된다. 이 경우 기업회생보다는 청산쪽에 무게가 실릴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더욱이 최근 개정된 항공사업법에 따라 완전자본잠식에 빠진 이스타항공의 재무상황이 지속될 경우 항공면허가 취소될 수도 있다.

투자업계(IB) 관계자는 "LCC라는 게 사실 갖고 있는 자산이 거의 없다"며 "이스타항공의 경우 올해 안에 자본잠식 해결이 안되면 운항면허 취소까지 가능성이 높았던 만큼 순식간에 공중분해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가 27일 오전 서울 강서구 이스타항공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리해고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2020.4.22/뉴스1 © News1 허경 기자

한마디로 시장에서는 이스타항공이 존속가치 '제로(0)'인 형태로 인식하고 있는 셈이다. 앞서 지난 4월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의 기업결합을 승인한 것도 이스타항공이 공정거래법에 따른 '회생 불가한 회사'로 인정됐기 때문이다. 시장에서 퇴출되기보다 기업결합을 승인해 이스타항공의 자산이 시장에서 계속 활용되는 게 경쟁촉진 관점에서 더 낫다는 판단이었다.

이스타항공 내부에서도 이같은 상황을 인지하고 그간 제주항공과의 인수 해결에 전사적 노력을 다해왔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 역시 지난달 29일 긴급 기자회견에서 "생존을 위해서는 제주항공이 인수하는 것 뿐"이라며 "어렵기 때문에 매각하는 것이다. 유지를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한 바 있다.

정부 지원을 기대하기도 어렵다. 산업은행 등은 이스타항공을 회생불가 기업으로 판단해 개별 자금지원도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산업은행측은 "기존 거래 기업도 아니고 대출 기준에 맞지 않아 지원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도 지난달 29일 국회 국토위 전체회의에서 "체불임금 문제가 해결돼야 M&A가 종결될 것으로 본다"며 "그런 것들이 종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정책 금융이 지원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회사가 파산에 직면하면서 이스타항공 노사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1600여명의 직원들이 거리로 내몰릴 수도 있다는 위기감과 함께 대책 마련을 위해 고심 중이다. 이스타항공 노조는 지난 3일을 시작으로 열흘간 제주항공 모기업인 애경그룹 본사 앞에서 제주항공 규탄 집회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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