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4-24 (수)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0-07-04 01:32
북한, 비건 방한 앞두고 "미국과 마주 앉을 필요 없다"…대화 거부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362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 담화 "美, 우리와 판 새로 짤 의지 없다"
비건 방한 앞두고 '거부'…11월 미 대선 후 대화판 복귀 저울질할 듯


북한은 한미 양 측에서 북미 정상회담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나온 것에 대해 4일 거부 의사를 명확히 했다.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지금과 같은 예민한 때에 조미관계의 현 실태를 무시한 수뇌회담(정상회담)설이 여론화되고 있는 데 대해 아연함을 금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최 제1부상은 "이미 이룩된 수뇌회담 합의도 안중에 없이 대조선(북) 적대시 정책에 집요하게 매달리고 있는 미국과 과연 대화나 거래가 성립될 수 있겠느냐"라며 "긴말할 것도 없이 (북미 대화를) 저들의 정치적 위기를 다뤄나가기 위한 도구로밖에 여기지 않는 미국과는 마주 앉을 필요가 없다"라고 거부 의사를 명확히 했다.

그는 "우리는 이미 미국의 장기적인 위협을 관리하기 위한 보다 구체적인 전략적 계산표를 짜 놓고 있다"라며 "우리와 판을 새롭게 짤 용단을 내릴 의지도 없는 미국이 어떤 잔꾀를 가지고 우리에게 다가오겠는가 하는 것은 구태여 만나보지 않아도 뻔하다"라고 지적했다.

또 "미국이 아직도 협상 같은 것을 가지고 우리를 흔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라며 "그 누구의 국내 정치 일정과 같은 외부적 변수에 따라 우리 국가의 정책이 조절, 변경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8년부터 북미 협상의 핵심 실무자로 북미 간 채널을 담당했던 최 제1부상은 북한이 지난해 12월 당 전원회의를 통해 북미 관계의 새로운 설정을 공언한 뒤 처음으로 담화를 냈다.

그는 "당사자인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의식하지 않는다"라며 한미 양 측에서 재추진 가능성이 제기된 북미 정상회담 개최에 대해 불편함을 드러냈다.

특히 "섣부르게 중재 의사를 표명하는 사람이 있다"라며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열린 한-EU(유럽연합) 정상회담에서 "미국의 대선 전에 북미 간 대화 노력이 한번 더 추진될 필요가 있다"라고 발언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정부가 북미 대화의 '촉진자', '중재자' 역할에 다시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최 제1부상은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최근 '10월의 서프라이즈'를 언급한 것에 대해서도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그는 "그 무슨 '10월의 뜻밖의 선물'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을 표명하며 우리의 비핵화 조치를 조건부적인 제재 완화와 바꿔 먹을 수 있다고 보는 공상가들이 있다"라며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우리의 기억에서마저 삭막하게 잊혀 가고 있었다"라고 회의적 언급을 내놨다.

이날 최 제1부상의 담화는 일련의 북미 정상회담 재점화 움직임이 한미 간 정치적 필요성에 따른 것으로 자신들의 이익과는 전혀 부합하지 않음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에 이상 기류가 감지되는 현재 미국 정세를 면밀히 판단한 흔적도 엿볼 수 있었다. 아울러 미국의 대북 협상 실무자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정책특별대표의 방한이 코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미국을 향해 '대화 거부' 의사를 낸 것도 주목할 만하다.

다만 최 제1부상은 우리 정부의 '중재자' 역할 재추진을 거부하면서도 남북 양자 간 사안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남북은 지난달 대북 전단(삐라) 살포 문제로 한 차례 고비를 겪으며 군사적 대립 가능성 직전까지 갔었다. 이후 지난달 23일 북한의 '대남 군사행동 계획 보류' 결정 이후 소강상태를 지속 중이다.

최 제1부상은 이날 담화에서 문 대통령을 비판하면서도 보류된 '대남 사업' 전반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760 '동료 성폭행' 前 서울시 직원 징역 3년6개월 법정구속 시애틀N 2021-01-14 5072
22759 코로나·집값폭등에 집집마다 은행빚…작년 가계대출 사상 최대 증가 시애틀N 2021-01-14 5784
22758 '국정농단' 박근혜 징역 20년 최종 확정…재판 마침표 시애틀N 2021-01-13 4502
22757 美 교통국, 테슬라 모델S·X 15.8만대 리콜 요구 시애틀N 2021-01-14 5793
22756 카지노서 사라진 145억 추정 120억원 발견…"공범 2명 쫓는 중" 시애틀N 2021-01-14 4830
22755 "생 마감하고 싶어요"…생방 중 문자, 청취자 목숨 구한 라디오 피디 시애틀N 2021-01-14 5012
22754 지난해 세계 반도체 M&A 1180억弗…역대 최대 시애틀N 2021-01-14 3834
22753 교실서 '정치색' 드러내면 징역형?…법안 발의에 교원단체 '반발… 시애틀N 2021-01-14 3434
22752 "백신, 우리 먼저"…갖가지 이유로 질병청 민원 넣는 정부기관들 시애틀N 2021-01-13 4921
22751 4만2000달러 찍고 하락세…비트코인 거품 터지나? 시애틀N 2021-01-13 4427
22750 골드만삭스 "비트코인 시장에 진입한 기관투자자 1% 불과" 시애틀N 2021-01-13 4959
22749 이재명·윤석열 '양강'에 추락하는 이낙연…"이대론 안돼" 고심 시애틀N 2021-01-13 4950
22748 '강등' 됐지만 여전한 대남 총괄…김여정의 묘한 입지 시애틀N 2021-01-13 4534
22747 靑 사면 기준은 "국민 눈높이"…文 '지금은 어렵다'로 정리했나 시애틀N 2021-01-13 4378
22746 용인시, 아동 전용 시 홈페이지 ‘아동시청’ 개설했다 시애틀N 2021-01-13 4416
22745 블룸버그 "중국, 미국과 무역전쟁에서 승리했다" 시애틀N 2021-01-13 4494
22744 원희룡 "이낙연 이익공유제, 시장경제 부정하는 갈라치기" 시애틀N 2021-01-13 4238
22743 나홀로 ‘보편지원’ 나선 이재명, 전 도민 재난기본소득 본격 시동 시애틀N 2021-01-13 3963
22742 "아이고 배야"…생선회·초밥 위해사례 73%는 구토·복통 등 '배탈' 시애틀N 2021-01-13 3631
22741 트럼프 "탄핵은 미국에 위험"…언론에 첫 공식 발언 시애틀N 2021-01-12 4712
22740 미국 유명 풋볼감독, 트럼프가 준다는 자유의 메달 거부했다 시애틀N 2021-01-12 4182
22739 새해 들어 급등한 시장금리에 뉴욕증시가 불안한 이유는? 시애틀N 2021-01-12 4250
22738 그 시그널 아닌데…머스크 트윗에 엉뚱한 기업 주가 438% 폭등했다 시애틀N 2021-01-12 5028
22737 '치킨 60마리' 환불해놓고 '별점 테러'…공군부대 갑질 논란 시애틀N 2021-01-12 5138
22736 정부, 노바백스 백신 계약 초읽기…빠르면 2분기 1000만명분 공급 시애틀N 2021-01-12 4321
22735 이낙연 이익공유제, 삼성·배민 사정권…"반시장적·포퓰리즘" 비판도 시애틀N 2021-01-12 4604
22734 '쉬어가는' 북한 김정은…총비서 추대 후 첫 등장에 '관심' 시애틀N 2021-01-12 4536
22733 내주 취임 바이든, 내각 인선 마무리…면면은? 시애틀N 2021-01-12 4013
22732 바이든 취임 앞둔 美…축제 분위기 대신 '긴장' 최고조 시애틀N 2021-01-12 3982
22731 설 명절 한달 앞…가파르게 오르는 물가에 서민들 '한숨' 시애틀N 2021-01-12 3414
22730 백신 전국민 무료접종 2월 시작…19~49세 4분기 전망, 소아청소년 미지수 시애틀N 2021-01-11 3600
22729 한국 전국민 코로나19 백신 전액무료…50~64세 성인도 우선접종 대상자 포함 시애틀N 2021-01-11 3518
22728 트럼프 임기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향후 시나리오 3가지 시애틀N 2021-01-11 4020
22727 美 '의회난입' 투입 경찰 또 사망…극단적 선택 추정 시애틀N 2021-01-11 4444
22726 한국 코로나19 백신, 2월말 요양시설 노인부터 무료접종…일반 성인은 후순… 시애틀N 2021-01-11 3776
22725 적반하장 유승준…"트럼프 위해 기도·펜스는 유다" 시애틀N 2021-01-11 5143
22724 "공깃밥=1000원 공식 깨지나"…쌀값 급등에 외식업계 '이중고' 시애틀N 2021-01-11 4214
22723 文, 부동산 첫 사과…공급확대로 방향 틀었다 시애틀N 2021-01-11 3818
22722 서민들 희생에 '찬물'…교회·클럽·학원 '방역 일탈' 계속 시애틀N 2021-01-11 3684
22721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2시간만에 17만명 신청…오후부터 지급 시작 시애틀N 2021-01-11 3391
22720 코로나에 작년 구직급여 11.9조원 지급…한 달에 1조원꼴 시애틀N 2021-01-11 3174
22719 "살인자는 살인죄로"…정인이 첫 재판 D-2 추모화환 외침 시애틀N 2021-01-11 3333
22718 1월1~10일 수출 112억 달러…전년동기대비 15.4% 감소 시애틀N 2021-01-11 3251
22717 [영상] 중국은 영하 50도에 시속 87km 시베리아 강풍까지 시애틀N 2021-01-10 5052
22716 '집합금지 피해' 소상공인에 300만원…방역당국 "조금이나마 위로되… 시애틀N 2021-01-10 3470
22715 "檢수사권 완전폐지"…친문 네티즌 압박에 與의원들 '서약서 인증' 시애틀N 2021-01-10 3649
22714 달걀 한판 6000원 돌파…고병원성AI 확산 탓 3년만에 최고 시애틀N 2021-01-10 3389
22713 "성희롱·왕따, 분리요청 외면"…직장인 3명 중 1명 '괴롭힘' 여전 시애틀N 2021-01-10 3468
22712 '지방 소멸' 이미 현실이 됐다…전남 828개교·경북 729개교 '폐교&… 시애틀N 2021-01-10 3584
22711 지방세포의 지방산, 암세포 전이 심화시킨다 시애틀N 2021-01-10 3429
 1  2  3  4  5  6  7  8  9  1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