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4-26 (금)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0-07-04 01:26
7년 전엔 "위법한 지시는 따르면 안된다"…윤석열의 선택은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387  

2013년 '국정원 사건' 외압의혹 폭로하며 항명 논란
당시는 수사팀장, 지금은 수장…검찰청법 해석도 문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5년 만에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사건 수사와 관련해 검찰총장에 대한 수사지휘권을 발동하며 수용 여부를 두고 전국 검사장들 의견을 들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어떤 결단을 할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


윤 총장은 7년 전엔 '위법한 지시는 따르지 않는 것이 맞다'는 소신을 밝혔다. 그러나 수사팀장이었던 당시와 검찰 조직의 수장인 지금은 차이가 크고, 검찰청법상 총장이 장관 지휘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의견이 나뉜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추 장관은 지난 2일 검찰청법 8조에 근거해 윤 총장에게 이 사건 수사 적정성을 따질 전문수사자문단(자문단) 소집을 중단하고,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의 수사 독립성을 보장하라는 수사지휘를 내렸다.

이에 대검찰청이 전날(3일) 의견수렴을 위해 소집한 릴레이 검사장 회의에선 자문단 잠정 중단은 동의하되, 장관의 수사지휘는 위법소지가 있으니 재고를 요청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또 '자진사퇴는 절대 안 된다'는 의견도 있었다고 한다.

대검이 늦어도 6일까지 회의결과를 보고하면, 윤 총장은 이를 참조해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된다.

윤 총장이 지시를 수용하지 않기로 하면 검찰청법상 보장된 장관의 수사지휘권을 무력화했다는 비판에 직면할 수 있다.

다만 그가 과거 국가정보원의 대선 여론조작 및 정치개입 사건을 수사할 당시 외압 의혹을 폭로하며 '항명' 논란이 일었던 점을 되돌아보면 수사지휘를 거부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순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 경우 추 장관과 또다시 정면충돌하게 된다.

윤 총장은 과거 '국정원 사건' 특별수사팀장 시절 외압·항명 논란이 일었던 것에 관해 여주지청장이던 2013년 10월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나와 "위법을 지시하면 따르면 안 되는 것"이라는 입장을 표했다.

그는 당시 여당인 새누리당(미래통합당 전신)이 국정원 사건 수사에 관한 지휘·감독 위반 사실을 지적하자 "누가 봐도 위법한 지시가 내려왔을 때 이의제기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지시 자체가 위법한데 어떻게 따르나"고 했다.

또 "어차피 수사는 해야 하고, 온당치 못한 처사라면 인사상 책임이나 내부 비난을 감수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결행했다"며 "불법이나 위법이 아니고 항명도 아니다"고도 했다.

그러나 수사팀장이던 당시와 검찰총장인 지금은 직급뿐 아니라 무게감이 다르다. 당시엔 위임전결규정 등 위반 논란과 관련해 정직 1개월 징계로 마무리된 것과 달리 지금은 사퇴하느냐, 직을 유지하느냐는 거취 문제로도 시선이 쏠려 있다.

검사의 이의제기권을 규정한 검찰청법 7조2항을 총장이 장관의 수사지휘에 이의를 제기하는 것에 적용할 수 있는지에도 의견이 갈린다. 이 조항은 검사가 '소속 상급자'의 지휘·감독 적법성 또는 정당성에 이견이 있을 때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는 것인데, 법무장관이 검찰총장의 '소속 상급자'라고 해석할 수 있는지도 명확하지 않다.

반대로 윤 총장이 추 장관 수사지휘를 그대로 수용할 경우 조직 장악력에 타격을 입어 '식물 총장'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윤 총장은 이같은 부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숙고한 뒤, 6일 이후로 최종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610 대면진료하고 수술까지 했는데…의사 체육동호회발 확산 '비상' 시애틀N 2021-01-01 2437
22609 간절곶 새해 첫 해돋이…출입 통제에 구름 인파 없었다 시애틀N 2021-01-01 2432
22608 [영상] 시뻘건 불덩이 세번의 폭발음...예멘공항 아수라장 시애틀N 2020-12-31 3713
22607 '보궐 맞대결' 안철수 42.1% vs 박영선 36.8% 시애틀N 2020-12-31 2374
22606 지하철로 첫출근 김진욱 "공수처 권한 심사숙고…1호 대상? 없다" 시애틀N 2020-12-31 2402
22605 文의 '마지막 비서실장' 유영민 임명…兪 "바깥 얘기 잘 전달" 시애틀N 2020-12-31 2373
22604 석방 전광훈 "네로도 교회 못이겼다…안보해체 文대통령 사과하라" 시애틀N 2020-12-31 2425
22603 '박원순 피소사실 유출' 여성단체 "책임통감…사과드린다" 시애틀N 2020-12-31 2441
22602 美바이든 정부 '국방부 2인자' 지명 힉스는 누구? 시애틀N 2020-12-31 2396
22601 "일베 7급 합격자, 여학생 도촬·성관계도"…이재명 "확인땐 자르겠다" 시애틀N 2020-12-31 2741
22600 보석상 티파니, 새해 루이비통 자회사 된다 시애틀N 2020-12-31 2482
22599 패션은 어디까지 착해질 수 있나…전기車 폐배터리 소재의 변신 시애틀N 2020-12-30 2385
22598 연세대, 설민석 '논문 표절' 심의…"학위취소 여부 검토" 시애틀N 2020-12-30 3146
22597 추미애 후임에 '친문' 박범계 의원…환경장관 한정애 시애틀N 2020-12-30 3374
22596 박원순 '마지막 48시간'…주변인 긴박했던 '朴 구하기' 결국 … 시애틀N 2020-12-30 3453
22595 워라밸지수 서울 '1위' vs 울산 '꼴찌'…삶 만족도는 제주 최… 시애틀N 2020-12-30 3178
22594 일산 사망 80대 남성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 확인 시애틀N 2020-12-30 3149
22593 올해 서울 마지막 로또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 평균 256대 1 시애틀N 2020-12-30 3168
22592 '배달앱 외식쿠폰' 희비…영세식당·1인가구엔 '배보다 배꼽' 시애틀N 2020-12-30 3168
22591 해넘이·해맞이 손님 없는 충남 서해안 주민들 ‘한숨만’ 시애틀N 2020-12-30 3162
22590 초대 공수처장에 김진욱…文 "조속한 출범 국회 협조 요청" 시애틀N 2020-12-29 2957
22589 설민석, 석사논문 표절 인정 "변명 여지없다…모든 방송 하차" 시애틀N 2020-12-29 3193
22588 패션계 전설 피에르 가르뎅 타계…향년 98세 시애틀N 2020-12-29 3160
22587 한국 '카페부터 택시기사까지' 580만명 9조3000억 현금지원 시애틀N 2020-12-29 3334
22586 대통령 내년 연봉 2억3822만원…인상분 반납 시애틀N 2020-12-29 3284
22585 노후 위한 최소생활비는?…개인 117만원, 부부195만원 시애틀N 2020-12-29 3274
22584 전국민 십시일반…재난지원금 기부금 3576억원 모였다 시애틀N 2020-12-29 3193
22583 이종걸 의장, 출마 선언 하루 만에 대한체육회장 선거 '포기' 시애틀N 2020-12-29 3153
22582 원희룡, 이재명에 "국가부채 여유? 무지 근거한 엉터리" 시애틀N 2020-12-29 3176
22581 '전주 얼굴없는 천사' 올해에도 왔다…코로나 속 희망 전달 시애틀N 2020-12-29 3071
22580 코로나로 몸사린 김정은?…北, 올해 동정 보도 '반토막' 시애틀N 2020-12-29 2941
22579 [뉴욕마감] 3대지수 모두 사상 최고…트럼프 부양안 서명 '환호' 시애틀N 2020-12-28 3183
22578 '변이 코로나' 확진자 탑승한 항공기 승무원 12명 전원 '음성 판… 시애틀N 2020-12-28 3110
22577 당국 경고에도 미국 연말연시 여행객 3월 이후 '최다' 시애틀N 2020-12-28 3136
22576 '사기 의혹' 니콜라 갑자기 20% 폭등…이유는? 시애틀N 2020-12-28 3131
22575 [새해 달라지는 것] 온몸 문신·초졸도 '현역'…병장 월급 60만원 시애틀N 2020-12-28 3165
22574 새해 세계 최초 ‘수소청소트럭’ 창원서 달린다 시애틀N 2020-12-28 3222
22573 전파력 70% 센 '변이 코로나' 확산…한국 포함 24개국 뚫렸다 시애틀N 2020-12-28 3166
22572 모든 입국자 격리해제전 진단검사…영국발 항공 운항중단 1주 연장 시애틀N 2020-12-28 3091
22571 문대통령 "여러 달 전부터 백신 확보에 만전…2월 접종 시작" 시애틀N 2020-12-28 3302
22570 경찰, 이용구 '봐주기 논란' 정면돌파…"문제 없다" 일축 시애틀N 2020-12-28 3118
22569 초등 교실서 불륜 행각…유부남·미혼여교사에 장수군 발칵 시애틀N 2020-12-28 3730
22568 '침과 뜸으로 병치료' 구당 김남수옹 별세…향년 105세 시애틀N 2020-12-28 3778
22567 KAIST, 세계 최대 규모 3차원 암 게놈 지도 구축 시애틀N 2020-12-28 3180
22566 내년 종부세·양도세 폭탄 터진다…고교 전면 무상교육 시애틀N 2020-12-28 3140
22565 노영민 "내년 2월 의료진·고령자 대상 백신 접종 시작" 시애틀N 2020-12-27 3190
22564 해양보호종 '상괭이' 이달에만 제주서 21마리 죽은 채 발견 시애틀N 2020-12-27 3118
22563 서울시 반대에도…서초구 조은희 "내일부터 재산세 절반 환급" 시애틀N 2020-12-27 2439
22562 中당국, 마윈 앤트그룹 '군기잡기'…"결제 남기고 사업 정리해" 시애틀N 2020-12-27 3157
22561 열흘만에 침묵 깬 秋…"그날이 꼭 와야한다는 것 절실히 깨달아" 시애틀N 2020-12-27 3192
 1  2  3  4  5  6  7  8  9  1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