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4-19 (금)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0-06-07 02:22
'덕후들' 30만명 모아 '유료 온라인' 콘서트…코로나 '대박'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143  

[코로나가 바꾼 대한민국] 온라인으로 보는 콘서트·팬싸인회
증권가 "온·오프라인 병행시 대체모델 아닌 추가수입원 될 것"


'안방 1열'.


지난달 24일 일요일 오후 3시에 열린 듀오 동방신기 콘서트 '비욘드 더 티(Beyond the T)'에서의 A씨(32·여) 좌석이다. A씨는 이날 15인치 노트북과 휴대전화로 콘서트장에 입장해 라이브 콘서트를 즐겼다. 노트북으로는 전체 화면을 보고 휴대전화로는 '멤버 개인 캠'을 보는 식이었다.

A씨는 7일 뉴스1에 "혼자 사는 집에서 노트북으로 콘서트를 보면서 응원하니 다소 어색했지만, 주위 사람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노래를 따라부르거나 춤을 추며 응원을 할 수 있어 재미있었다"며 "대개 물이 아닌 음식물은 콘서트장에 갖고 들어갈 수 없는데, 집에서 콘서트를 보는 만큼 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다"고 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 '랜선 덕질'이 단연 눈길을 끈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이 제작하고, 네이버가 플랫폼을 지원하는 온라인 전용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는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지난 4월 말부터 한 달간 이어졌다. 프로젝트 그룹 슈퍼엠(SuperM)을 시작으로 웨이션브이(Way V), 엔시티드림(NCTDREAM), 엔시티127(NCT127), 동방신기, 슈퍼주니어까지 총출동한 것이다.

티켓값은 3만3000원으로 여기에 AR 티켓을 추가하면 4만8000원, 공식 응원봉을 추가하면 6만8000원에 비욘드 라이브를 감상할 수 있다. SM은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추첨된 팬들의 음성과 환호 등을 실시간으로 송출했고, '미션 챌린지' 코너도 진행해 쌍방향 소통에 집중했다.

이러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비욘드 라이브가 추가될 가능성도 농후하다. 이와 관련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SM은 비욘드 라이브를 4~5월에만 6회 개최하며 약 30만 명을 모객한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엑소(EXO) 유닛, 슈퍼주니어 유닛, 샤이니, 레드벨벳 등 아직 비욘드 라이브에 참가하지 않은 팀들도 견고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어 언제든지 개최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도 온라인 공연장을 마련했다. 빅히트는 4월부터 유튜브 공식 채널 '방탄 TV'를 통해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방에서 즐기는 방탄콘서트'(이하 방방콘)를 선보이고 있다. 빅히트는 방탄소년단 응원봉인 아미밤을 연동, 방방콘을 보는 이들이 안방에서도 공연장에 온 것처럼 응원할 수 있게 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4일 온라인 실시간 라이브로 '방방콘 더 라이브'를 열 예정이다.

언택트(비대면) 시도는 콘서트로만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통상 앨범 발매 직후 앨범을 구매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팬사인회가 영상통화 혹은 영상메시지 팬사인회로 진화한 것. 영상통화의 경우 정해진 일시에 영상통화로 대화를 나누는 방식이고, 영상메시지의 경우 '하고 싶은 말' '듣고 싶은 말' 등을 사전에 제출해 맞춤형 영상메시지를 받는 식이다. 이를 통해 영상메시지를 받은 A씨는 "코로나19로 인해 공개방송이나 팬사인회 등에 참여할 수 없어 속상했지만 평생 소장할 수 있는 영상을 선물로 받아 좋았다"고 말했다.

엑소의 팬인 B씨(31·여)는 앞서 엑소 수호의 영상통화 팬사인회에 당첨되지 못했지만, 지난달 한 팬이 수호의 생일(5월22일)을 맞아 이를 공개해줘서 고마웠다고 털어놨다. 또 해외 팬들은 비행기를 타지 않고도 내 가수와 일대일로 말할 기회가 생겨 좋다는 반응이다. 이같은 후기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온라인에서 '영통팬싸' '영상팬싸'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공유되고 있다.

이같은 비대면 소통 모델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 이후에도 지속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반 오프라인 국내 아레나급 공연과 비욘드 라이브(엔시티127) 수익을 비교해보면 오프라인은 매출 20억에 총이익 5억, 비욘드 라이브는 매출 17억에 총이익 6억"이라면서 "향후 오프라인 공연이 재개됐을 때 언택트 공연을 병행한다면 이는 단순한 대체 모델이 아닌 추가 수입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SM 관계자 또한 "온라인 전용 콘서트이기 때문에 오프라인 콘서트보다 가격이 저렴하게 책정됐지만, 티켓 수량에 한도가 없는 만큼 수익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연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이 관계자는 "단순히 오프라인 공연 실황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온라인 관객을 위해 증강현실(AR) 등을 투자한 공연이었던 만큼 코로나19 상황이 잠잠해질 경우 오프라인 공연과 병행할 수 있는 경쟁력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4월17일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안방에서 즐기는 마포아트센터 두 번째 시리즈 – 올 댓 리듬 라이브(Live)’ 무관객 생중계 공연이 열리는 모습.  2020.4.17/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연극·뮤지컬·클래식 등 공연업계도 온라인으로 무대를 옮긴 것은 마찬가지다. 공연계는 기존 공연 실황을 온라인에서 무료로 생중계하거나 무관중 공연을 펼쳤다.

이들은 이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친 관객을 위로하는 데 그치지 않았다. 인터파크와 블루스케어는 지난달 유튜브 라이브로 '힘내라! 공연'을 진행했는데, 이들 영상 누적 조회수만큼 회당 50원씩 환산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기부하기도 한 것이다.

다만 공연 온라인 중계가 계속되기 위해선 '유료화'에 대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전언이다. 결국 수익을 내는 구조가 마련되지 않는다면 이와 같은 시도가 계속 이어질 수 없기 때문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610 대면진료하고 수술까지 했는데…의사 체육동호회발 확산 '비상' 시애틀N 2021-01-01 2430
22609 간절곶 새해 첫 해돋이…출입 통제에 구름 인파 없었다 시애틀N 2021-01-01 2421
22608 [영상] 시뻘건 불덩이 세번의 폭발음...예멘공항 아수라장 시애틀N 2020-12-31 3680
22607 '보궐 맞대결' 안철수 42.1% vs 박영선 36.8% 시애틀N 2020-12-31 2365
22606 지하철로 첫출근 김진욱 "공수처 권한 심사숙고…1호 대상? 없다" 시애틀N 2020-12-31 2397
22605 文의 '마지막 비서실장' 유영민 임명…兪 "바깥 얘기 잘 전달" 시애틀N 2020-12-31 2370
22604 석방 전광훈 "네로도 교회 못이겼다…안보해체 文대통령 사과하라" 시애틀N 2020-12-31 2417
22603 '박원순 피소사실 유출' 여성단체 "책임통감…사과드린다" 시애틀N 2020-12-31 2435
22602 美바이든 정부 '국방부 2인자' 지명 힉스는 누구? 시애틀N 2020-12-31 2385
22601 "일베 7급 합격자, 여학생 도촬·성관계도"…이재명 "확인땐 자르겠다" 시애틀N 2020-12-31 2716
22600 보석상 티파니, 새해 루이비통 자회사 된다 시애틀N 2020-12-31 2472
22599 패션은 어디까지 착해질 수 있나…전기車 폐배터리 소재의 변신 시애틀N 2020-12-30 2377
22598 연세대, 설민석 '논문 표절' 심의…"학위취소 여부 검토" 시애틀N 2020-12-30 3137
22597 추미애 후임에 '친문' 박범계 의원…환경장관 한정애 시애틀N 2020-12-30 3370
22596 박원순 '마지막 48시간'…주변인 긴박했던 '朴 구하기' 결국 … 시애틀N 2020-12-30 3449
22595 워라밸지수 서울 '1위' vs 울산 '꼴찌'…삶 만족도는 제주 최… 시애틀N 2020-12-30 3171
22594 일산 사망 80대 남성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 확인 시애틀N 2020-12-30 3141
22593 올해 서울 마지막 로또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 평균 256대 1 시애틀N 2020-12-30 3163
22592 '배달앱 외식쿠폰' 희비…영세식당·1인가구엔 '배보다 배꼽' 시애틀N 2020-12-30 3162
22591 해넘이·해맞이 손님 없는 충남 서해안 주민들 ‘한숨만’ 시애틀N 2020-12-30 3155
22590 초대 공수처장에 김진욱…文 "조속한 출범 국회 협조 요청" 시애틀N 2020-12-29 2949
22589 설민석, 석사논문 표절 인정 "변명 여지없다…모든 방송 하차" 시애틀N 2020-12-29 3178
22588 패션계 전설 피에르 가르뎅 타계…향년 98세 시애틀N 2020-12-29 3154
22587 한국 '카페부터 택시기사까지' 580만명 9조3000억 현금지원 시애틀N 2020-12-29 3324
22586 대통령 내년 연봉 2억3822만원…인상분 반납 시애틀N 2020-12-29 3280
22585 노후 위한 최소생활비는?…개인 117만원, 부부195만원 시애틀N 2020-12-29 3268
22584 전국민 십시일반…재난지원금 기부금 3576억원 모였다 시애틀N 2020-12-29 3189
22583 이종걸 의장, 출마 선언 하루 만에 대한체육회장 선거 '포기' 시애틀N 2020-12-29 3146
22582 원희룡, 이재명에 "국가부채 여유? 무지 근거한 엉터리" 시애틀N 2020-12-29 3172
22581 '전주 얼굴없는 천사' 올해에도 왔다…코로나 속 희망 전달 시애틀N 2020-12-29 3065
22580 코로나로 몸사린 김정은?…北, 올해 동정 보도 '반토막' 시애틀N 2020-12-29 2933
22579 [뉴욕마감] 3대지수 모두 사상 최고…트럼프 부양안 서명 '환호' 시애틀N 2020-12-28 3179
22578 '변이 코로나' 확진자 탑승한 항공기 승무원 12명 전원 '음성 판… 시애틀N 2020-12-28 3106
22577 당국 경고에도 미국 연말연시 여행객 3월 이후 '최다' 시애틀N 2020-12-28 3134
22576 '사기 의혹' 니콜라 갑자기 20% 폭등…이유는? 시애틀N 2020-12-28 3125
22575 [새해 달라지는 것] 온몸 문신·초졸도 '현역'…병장 월급 60만원 시애틀N 2020-12-28 3161
22574 새해 세계 최초 ‘수소청소트럭’ 창원서 달린다 시애틀N 2020-12-28 3216
22573 전파력 70% 센 '변이 코로나' 확산…한국 포함 24개국 뚫렸다 시애틀N 2020-12-28 3162
22572 모든 입국자 격리해제전 진단검사…영국발 항공 운항중단 1주 연장 시애틀N 2020-12-28 3082
22571 문대통령 "여러 달 전부터 백신 확보에 만전…2월 접종 시작" 시애틀N 2020-12-28 3292
22570 경찰, 이용구 '봐주기 논란' 정면돌파…"문제 없다" 일축 시애틀N 2020-12-28 3112
22569 초등 교실서 불륜 행각…유부남·미혼여교사에 장수군 발칵 시애틀N 2020-12-28 3727
22568 '침과 뜸으로 병치료' 구당 김남수옹 별세…향년 105세 시애틀N 2020-12-28 3768
22567 KAIST, 세계 최대 규모 3차원 암 게놈 지도 구축 시애틀N 2020-12-28 3172
22566 내년 종부세·양도세 폭탄 터진다…고교 전면 무상교육 시애틀N 2020-12-28 3131
22565 노영민 "내년 2월 의료진·고령자 대상 백신 접종 시작" 시애틀N 2020-12-27 3183
22564 해양보호종 '상괭이' 이달에만 제주서 21마리 죽은 채 발견 시애틀N 2020-12-27 3115
22563 서울시 반대에도…서초구 조은희 "내일부터 재산세 절반 환급" 시애틀N 2020-12-27 2436
22562 中당국, 마윈 앤트그룹 '군기잡기'…"결제 남기고 사업 정리해" 시애틀N 2020-12-27 3154
22561 열흘만에 침묵 깬 秋…"그날이 꼭 와야한다는 것 절실히 깨달아" 시애틀N 2020-12-27 3184
 1  2  3  4  5  6  7  8  9  1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