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4-26 (금)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0-06-07 02:07
11년 만에 컴백…김연경에게 연봉은 처음부터 고려대상이 아니었다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104  

연봉 3억5천에 도장…마지막 올림픽 의지 강해


'배구 여제' 김연경(32·흥국생명)이 11년 만에 국내 코트로 돌아왔다.


흥국생명은 6일 김연경과 연봉 3억50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08-09시즌 V리그를 떠나 일본, 터키, 중국 무대에서 활약했던 김연경은 10여 년 만에 다시 핑크색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게 됐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김연경이 1년 3억5000만원에 도장을 찍은 부분이다. 흥국생명은 샐러리캡으로 인해 고민했는데, 김연경이 후배들을 위해 대폭 연봉을 줄이겠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계약은 일사천리에 진행됐다.

여자부의 경우 샐러리캡은 23억원인데 이재영과 이다영 두 자매에게 10억원을 소진한 흥국생명으로선 김연경에게 옵션 포함 최대 6억5000만원을 줄 수 있었다. 다만 이럴 경우 나머지 선수들을 6억5000만원에 계약해야 했기에 김연경은 혹여나 후배들이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고민했다.

구단은 당연히 최고대우를 약속했지만 김연경이 이를 고사하면서 협상은 쉽게 끝났다. 겉으로 내색은 하지 않았지만 고심했던 흥국생명도 나머지 선수들과의 연봉 협상에 부담을 덜게 됐다. 김연경의 통 큰 결정 덕분에 선수와 구단 모두 '윈윈'이 된 모양새다. 

최근 만났던 김연경은 "외롭다"는 말을 꺼냈다. 한국을 떠나 외지에서 오랫동안 생활을 하며 육체적·심리적으로 지쳤다는 의미였다. 그는 "해외에 나간 지 벌써 10년이 넘었다. 최근 터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격리됐을 때도 꽤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김연경이 한국 무대에 복귀한 가장 큰 이유도 그 부분이었다. 가족과 주위 가까운 사람들도 김연경이 최고의 무대에서 뛰는 것도 좋지만 의지할 곳이 있는 한국으로 돌아왔으면 한다는 이야기를 하곤 했다. 김연경도 자신의 선수생활 마지막을 국내에 돌아와 뛰겠다는 약속을 잊지 않고 지켰다.

김연경의 오랜 친구인 김수지(IBK기업은행)는 "연경이가 여러 가지로 힘들어 했다"며 "어렵게 결정을 내렸으니 이제 아프지 않고 잘 했으면 좋겠다. 앞으로 더 많은 팬들이 여자배구를 좋아해주실 것 같다"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무엇보다 김연경이 한국행을 선택한 이유는 내년으로 미뤄진 도쿄 올림픽을 향한 의지가 컸다.

한국에서 뛸 경우 치료와 관리 부분에서 다른 리그에 비해 수월하다. 또 이다영, 이재영(이상 흥국생명) 등 국내 선수들과 손발을 맞추는 부분도 유리하다. 무엇보다 대표팀 일정으로 해외에 왔다갔다 하면서 발생하는 체력적인 부담을 덜 수 있다.

김연경은 유럽배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 MVP 수상, 터키리그 컵대회 우승 등 국제무대에서 이룰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냈지만 유일하게 올림픽 무대에서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한이 있다.

김연경은 "할 수 있는 것을 다 해봤지만 유일하게 올림픽 메달이 없다"며 "2012 런던 올림픽에서 MVP를 받았지만 당시 4위를 해서 별도의 시상식이 없었다. 그때도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고 미련을 설명한 바 있다. 

김연경은 "나뿐만 아니라 (양)효진이나 (김)수지 등 모두가 마지막 올림픽이기 때문에 더욱 간절하다. 쉽지 않겠지만 마지막 올림픽 무대에서 꼭 메달을 따고 싶다"고 밝혔다.

11년 만의 국내 무대 복귀를 결정한 김연경은 구단을 통해 "무엇보다 한국 팬들을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다"면서 "많이 응원해준 팬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흥국생명은 내주 초 김연경의 국내 복귀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560 이제는 '대통령의 시간'…문대통령, 금주 '尹사태' 매듭짓는… 시애틀N 2020-12-27 3230
22559 '돌고 돌아 다시 서울?' 강남4구 아파트값, 2주 연속 상승세 시애틀N 2020-12-27 3201
22558 美FBI, '내슈빌 차량 폭발' 용의자 자택 수색 시애틀N 2020-12-27 3558
22557 美일리노이 볼링장 총기난사…3명 사망·3명 부상 시애틀N 2020-12-27 3198
22556 '냉전시대 영국 농락' 전설의 스파이 블레이크 사망 시애틀N 2020-12-27 3184
22555 "英, 내달 4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보급" 시애틀N 2020-12-27 3055
22554 윤석열 복귀했지만 '면죄부'는 아니다…"추가 심리 필요" 시애틀N 2020-12-26 3065
22553 '나꼼수 탈퇴 선언' 김용민, 코로나19 확진…"모든 활동 중단" 시애틀N 2020-12-26 3314
22552 "정경심 1심 재판부 탄핵 요구"…靑국민청원 동의 35만명 돌파 시애틀N 2020-12-26 3156
22551 여 "윤석열 면죄부 아니다", 야 "대통령 책임 가볍지 않아" 시애틀N 2020-12-26 3521
22550 유시민 "땅 사고 팔아 부자되는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세상 됐으면" 시애틀N 2020-12-26 3342
22549 연휴 놀이공원 북적·통제선 뚫고 바닷가로…곳곳 방역 구멍 시애틀N 2020-12-26 3164
22548 '영끌·빚투' 신조어로 한탄했다…경제학자 선정 올해 10대 경제뉴스 시애틀N 2020-12-26 3269
22547 [북한100℃] 화장으로 '여신강림'?…북한에도 주경이가 있을까 시애틀N 2020-12-26 3782
22546 與 지지율 회복 구상 차질…백신에 윤석열 쇼크까지 초대형 악재만 시애틀N 2020-12-26 3164
22545 궁지 몰린 추미애 침묵 언제까지…인사권 행사 주목 시애틀N 2020-12-25 3179
22544 10명 중 8명 "올 크리스마스 특별한 계획 없다" 시애틀N 2020-12-25 3150
22543 "딱 한 병만 더 안될까요?"…시험에 든 자영업자들 시애틀N 2020-12-25 3156
22542 영하 20도에 비닐하우스서 숨진 30세 이주노동자 사인은 '간경화' 시애틀N 2020-12-25 3036
22541 신부-수녀 셋이서 성관계 하다 다른 수녀에게 들키자 살해 시애틀N 2020-12-25 5349
22540 박원순 피해자측 "편지 공개한 김민웅·민경국 경찰에 고소" 시애틀N 2020-12-25 3351
22539 윤석열 성탄절 출근…"복귀 환영" vs "탄핵하라" 뒤섞여 시애틀N 2020-12-25 3277
22538 격앙된 與, 임종석도 나섰다 "대통령 외롭지 않게 할일 찾겠다" 시애틀N 2020-12-25 3151
22537 그토록 좋아했으면서…살인으로 끝난 10년의 인연 시애틀N 2020-12-25 3844
22536 현대판 아이언맨 등장? EU '인공심장' 사용 승인 시애틀N 2020-12-25 3182
22535 친딸 15년 강간한 인면수심 父 2심서 일부 무죄…왜? 시애틀N 2020-12-25 3370
22534 北 김정은, 올해 구글 인물 검색어 2위…건강이상설로 검색 급증 시애틀N 2020-12-25 3145
22533 조국 발등 찍은 조국PC…"부인 정경심과 공모" 인정에 결정타 시애틀N 2020-12-24 3178
22532 은퇴 프로야구 선수 임창용, 사기 혐의 피소…경찰 수사 중 시애틀N 2020-12-24 3144
22531 '합성사진'으로 국제공모전 대상…제주도 "수상 취소" 시애틀N 2020-12-24 3082
22530 영국-EU 성탄절 앞두고 4년 반만에 '브렉시트' 종지부 시애틀N 2020-12-24 3112
22529 윤석열, 오늘 즉각 업무복귀…秋 치명상·文 타격 불가피 시애틀N 2020-12-24 3765
22528 윤석열, 文대통령 징계 재가에도 살아났다…대반격 나설까 시애틀N 2020-12-24 3187
22527 법원, 윤석열 검찰총장 업무 복귀 판결했다 시애틀N 2020-12-24 3090
22526 쿠팡, 넷플릭스·아마존 잡는다…"월 2900원, 동영상 5회선 무제한" 시애틀N 2020-12-24 3752
22525 지난해 프랜차이즈 가맹점 "피자·한식 늘고, 술집 줄어" 시애틀N 2020-12-24 3174
22524 가계빚, 사상 첫 GDP 추월…민간부문 빚은 GDP 2배 '훌쩍' 시애틀N 2020-12-24 3293
22523 광주서 '수능 만점자'보다 더 높은 점수 나왔다 시애틀N 2020-12-24 3618
22522 14년만에 최대 상승폭 공시지가…"사무실 등 임대료 압박" 시애틀N 2020-12-24 3175
22521 "2900원에 로켓배송, 동영상까지 쏜다" 쿠팡의 '아마존처럼'…OTT 혈투 시애틀N 2020-12-24 3160
22520 '음란사이트에서 神이라 불린 남자' 배준환 징역 18년 시애틀N 2020-12-24 3112
22519 "출근할 땐 우버기사, 퇴근할 땐 음식배달"…투잡 뛰는 '긱 워커' 전… 시애틀N 2020-12-24 3326
22518 한국, 얀센 600만·화이자 1000만명분 백신계약…2·3분기 접종 시애틀N 2020-12-23 3174
22517 한국 "변이 바이러스 유입 막자"…31일까지 영국 항공편 운항 일시 중단 시애틀N 2020-12-23 3178
22516 손흥민, 오프사이드로 득점 취소…BBC "필요할 때 VAR 없어" 시애틀N 2020-12-23 3141
22515 시총 3위 암호화폐 리플 40% 폭락…'휴짓조각' 위기 시애틀N 2020-12-23 3091
22514 트럼프, 국방수권법 거부권…"미군 감축 제한은 위헌" 시애틀N 2020-12-23 3062
22513 트럼프, '러시아 스캔들' 관련 측근 등 15명 전격 사면 시애틀N 2020-12-23 3182
22512 병상 배정 왜 이리 더딘가…'효플러스' 20명은 병상대기중 숨져 시애틀N 2020-12-23 3176
22511 카드공제 늘어나고 공인인증서 사라지고…올해 바뀐 연말정산 시애틀N 2020-12-23 3069
 1  2  3  4  5  6  7  8  9  1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