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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6-07 02:07
11년 만에 컴백…김연경에게 연봉은 처음부터 고려대상이 아니었다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098  

연봉 3억5천에 도장…마지막 올림픽 의지 강해


'배구 여제' 김연경(32·흥국생명)이 11년 만에 국내 코트로 돌아왔다.


흥국생명은 6일 김연경과 연봉 3억50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08-09시즌 V리그를 떠나 일본, 터키, 중국 무대에서 활약했던 김연경은 10여 년 만에 다시 핑크색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게 됐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김연경이 1년 3억5000만원에 도장을 찍은 부분이다. 흥국생명은 샐러리캡으로 인해 고민했는데, 김연경이 후배들을 위해 대폭 연봉을 줄이겠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계약은 일사천리에 진행됐다.

여자부의 경우 샐러리캡은 23억원인데 이재영과 이다영 두 자매에게 10억원을 소진한 흥국생명으로선 김연경에게 옵션 포함 최대 6억5000만원을 줄 수 있었다. 다만 이럴 경우 나머지 선수들을 6억5000만원에 계약해야 했기에 김연경은 혹여나 후배들이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고민했다.

구단은 당연히 최고대우를 약속했지만 김연경이 이를 고사하면서 협상은 쉽게 끝났다. 겉으로 내색은 하지 않았지만 고심했던 흥국생명도 나머지 선수들과의 연봉 협상에 부담을 덜게 됐다. 김연경의 통 큰 결정 덕분에 선수와 구단 모두 '윈윈'이 된 모양새다. 

최근 만났던 김연경은 "외롭다"는 말을 꺼냈다. 한국을 떠나 외지에서 오랫동안 생활을 하며 육체적·심리적으로 지쳤다는 의미였다. 그는 "해외에 나간 지 벌써 10년이 넘었다. 최근 터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격리됐을 때도 꽤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김연경이 한국 무대에 복귀한 가장 큰 이유도 그 부분이었다. 가족과 주위 가까운 사람들도 김연경이 최고의 무대에서 뛰는 것도 좋지만 의지할 곳이 있는 한국으로 돌아왔으면 한다는 이야기를 하곤 했다. 김연경도 자신의 선수생활 마지막을 국내에 돌아와 뛰겠다는 약속을 잊지 않고 지켰다.

김연경의 오랜 친구인 김수지(IBK기업은행)는 "연경이가 여러 가지로 힘들어 했다"며 "어렵게 결정을 내렸으니 이제 아프지 않고 잘 했으면 좋겠다. 앞으로 더 많은 팬들이 여자배구를 좋아해주실 것 같다"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무엇보다 김연경이 한국행을 선택한 이유는 내년으로 미뤄진 도쿄 올림픽을 향한 의지가 컸다.

한국에서 뛸 경우 치료와 관리 부분에서 다른 리그에 비해 수월하다. 또 이다영, 이재영(이상 흥국생명) 등 국내 선수들과 손발을 맞추는 부분도 유리하다. 무엇보다 대표팀 일정으로 해외에 왔다갔다 하면서 발생하는 체력적인 부담을 덜 수 있다.

김연경은 유럽배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 MVP 수상, 터키리그 컵대회 우승 등 국제무대에서 이룰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냈지만 유일하게 올림픽 무대에서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한이 있다.

김연경은 "할 수 있는 것을 다 해봤지만 유일하게 올림픽 메달이 없다"며 "2012 런던 올림픽에서 MVP를 받았지만 당시 4위를 해서 별도의 시상식이 없었다. 그때도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고 미련을 설명한 바 있다. 

김연경은 "나뿐만 아니라 (양)효진이나 (김)수지 등 모두가 마지막 올림픽이기 때문에 더욱 간절하다. 쉽지 않겠지만 마지막 올림픽 무대에서 꼭 메달을 따고 싶다"고 밝혔다.

11년 만의 국내 무대 복귀를 결정한 김연경은 구단을 통해 "무엇보다 한국 팬들을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다"면서 "많이 응원해준 팬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흥국생명은 내주 초 김연경의 국내 복귀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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