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4-25 (목)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0-05-29 00:26
"제2의 기생충·BTS" 노리는 네이버 웹툰…韓·日 넘어 美 시장 정조준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154  

네이버, 메신저 '라인' 흥행 이어 '웹툰'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韓·日 웹툰시장 삼킨 네이버, 다음 목표는 美…"미국 법인이 사업총괄"



네이버가 미국을 거점으로 '웹툰' 시장 확장에 본격 나선다. 영화 '기생충'과 '방탄소년단'(BTS)을 이을 'K-콘텐츠'로 웹툰에 주목하고 라인과 함께 핵심 글로벌 사업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28일 네이버는 미국 웹툰 법인 웹툰엔터테인먼트를 중심으로 한 계열사 재편을 공식화했다. 이미 자리를 잡은 국내 네이버웹툰과 일본 라인디지털프론티어를 웹툰엔터테인먼트 산하로 재편하는 것이 핵심이다. 국내, 아시아 시장을 넘어 최대 콘텐츠 시장인 미국을 정조준하겠다는 포부다.

◇'공짜 콘텐츠'에서 '돈 버는 콘텐츠'된 웹툰…1년 새 매출 2배 '쑥'

네이버는 지난 2004년 네이버웹툰을 론칭하고 포털을 통해 웹툰 콘텐츠를 지원했다. 웹툰 소비량 증가와 함께 '공짜 콘텐츠'로 여겨지던 웹툰이 지식재산권(IP) 형태로 진화하며 '돈 버는 콘텐츠'가 되자 네이버는 본격 웹툰 콘텐츠 산업 육성에 나섰다.

네이버는 2014년 7월 글로벌 웹툰서비스 '라인웹툰'을 론칭하고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으로 웹툰 서비스를 확장했다. 2017년 5월에는 국내 웹툰 사업본부를 물적분할해 네이버웹툰을 자회사로 떼어냈다.

현재 네이버는 네이버웹툰(한국법인), 웹툰엔터테인먼트(미국), 라인디지털프론티어(일본)를 통해 웹툰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중 한국과 일본 웹툰 플랫폼은 사실상 네이버가 장악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올해 일본 라인망가(라인디지털프론티어가 출시한 웹툰 플랫폼)의 누적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 수는 2700만건을 넘어섰다. 라인망가에서는 총 43만개의 작품이 서비스되고 있다. 이날 아이지에이웍스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일본에서 게임을 제외한 애플 iOS 앱 매출 1위가 라인망가다.

카카오의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재팬의 '픽코마'가 콘텐츠 시장에서 빠르게 치고 올라오고 있지만 일본 내에선 여전히 라인망가가 압도적인 서비스다. 특히 43만개의 작품 중 300개가 라인망가 오리지널 작품으로 자체 IP를 기반으로 한 신규사업에도 속도가 붙고 있는 추세다.

웹툰은 네이버 콘텐츠 매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이 지난 3월 공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1610억2350만원이다. 이는 전년동기(722억96만원)과 비교해 2.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웹툰 신의탑 포스터 (네이버웹툰 제공) © 뉴스1

◇미국서도 통한 'K-웹툰'…미 법인 중심으로 지배구조 개편

한국과 일본 시장을 장악한 네이버웹툰은 올해 북미와 유럽시장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디즈니와 넷플릭스 등을 통해 콘텐츠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한 데다, 영화 '기생충'과 BTS 등 한류 콘텐츠에 대한 현지의 관심이 늘어난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특히 미국에서의 성장세가 뚜렷하다. 북미 이용자는 1000만명으로 특히 미국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의 선호도가 높다. 애플 iOS 엔터테인먼트 앱 부문에서는 '틱톡'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다.

지난 2010년부터 네이버 웹툰에 연재되고 있는 판타지 웹툰 '신의탑'은 국내에서만 45억 누적 조회수를 기록한 인기 웹툰으로, 소년 '밤'이 소녀 '라헬'을 쫓아 탑에 오르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국·미국·일본 합작 애니메이션판으로 제작돼 지난 4월1일 미국 첫 방송 직후 유명 커뮤니티 사이트인 '레딧' 내 주간 인기 애니메이션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하고, 미국 내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9위에 오르는 등 높은 화제성과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여기에 올 1분기 전 세계를 강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집콕족'이 늘어나며 네이버의 웹툰 서비스는 반사이익을 얻었다. 네이버는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웹툰 글로벌 월간 활성이용자 수(MAU)가 6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네이버웹툰의 미국판 '창작만화' 게시판 '캔버스' 화면 (미국 네이버웹툰 홈페이지 갈무리) © 뉴스1

네이버는 북미 시장의 안정적인 안착을 위해 현지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국내에서 성공한 창작만화 게시판 '도전만화'를 현지에 맞게 바꾼 '캔버스'가 대표적이다.

나아가 인기 순위 위주로 작품을 배열·노출하는 아시아 지역과 달리 미국에서는 개인맞춤 추천과 다양한 취향 반영을 위한 아마추어 작품 노출을 늘렸다. 또 신규 이용자를 위해 선호 장르와 그림체를 선택하면 개인취향에 맞는 작품을 추천받을 수 있는 '온보딩'을 적용했다.

네이버웹툰은 이러한 현지화 전략을 발판삼아 북미 콘텐츠 플랫폼 시장에서 입지를 키워가고 있다. 네이버는 이 기세를 몰아 3개국에 흩어진 웹툰 사업을 미국 법인이 총괄하는 방식으로 지배구조를 개편하고, 웹툰 IP를 활용한 영상사업 등 사업 확장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버 측은 "네이버웹툰은 국내에서 태동한 새로운 장르인 '웹툰'의 글로벌 성장 가속화를 위해 미국 시장을 거점으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미국법인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외 웹툰 지식재산권(IP)의 활성화 및 글로벌 웹툰 시장 저변 확대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710 국민 1인당 수돗물 하루 295리터 쓴다…수도요금은 지역별 격차 시애틀N 2021-01-10 3175
22709 [사건의 재구성] 성매매 도주 20대男…"값치르게 될것" 30대女의 복수 시애틀N 2021-01-09 4015
22708 성추행 논란 진실·화해위 정진경 변호사… 일신상 사유로 사퇴 시애틀N 2021-01-09 3885
22707 안철수 등장에 野 경선, 미스트롯 물건너가 '왕중왕전' 변질 시애틀N 2021-01-09 3722
22706 '원자재 슈퍼사이클' 전세계 자본시장 '들썩'…과열 경고도 시애틀N 2021-01-09 3210
22705 요즘 군대는 카톡으로 '점호'? 오픈채팅방에 모인 군인들 시애틀N 2021-01-09 4191
22704 아기 울음소리 잦아드는 한국…노동력 '시한폭탄' 터진다 시애틀N 2021-01-09 3313
22703 설 선물로 '황금코인·이동 주택'을?…'프리미엄 명절 선물'… 시애틀N 2021-01-09 3355
22702 [토요리뷰] 1시간 통화녹음 5분이면 '본다'…AI 음성인식 끝판왕 '… 시애틀N 2021-01-09 3372
22701 미 의사당 난입사태에 교육장관도 사표…내각 2번째 시애틀N 2021-01-08 3421
22700 의사당 난입에 美교통장관 사임, 내각 장관 중 최초 시애틀N 2021-01-08 3446
22699 앤디 김 의원, 의사당 난입 뒷처리 '솔선수범'…"역시 한국인" 시애틀N 2021-01-08 3647
22698 "2020년, 펄펄 끓었다"…산업혁명 이후 가장 더웠던 해 시애틀N 2021-01-08 3466
22697 '한인 살해누명' 美남성, 28년 억울한 옥살이 106억원 배상받아 시애틀N 2021-01-08 3440
22696 日외무성, 주일대사 초치…"매우 유감, 판결 수용할 수 없다" 시애틀N 2021-01-08 3191
22695 위안부 피해 할머니, 日정부 상대 손배소 승소…"1억씩 지급" 시애틀N 2021-01-08 3162
22694 李·朴 사면 중도층도 반대…"사면 안돼" 54% vs "사면해야" 37% 시애틀N 2021-01-08 3159
22693 새해에도 서울 아파트값 상승 '여전'…재건축 기대감 커져 시애틀N 2021-01-08 3154
22692 "에브리씽 랠리" 뉴욕증시 사상최고+비트코인 4만 돌파+유가 급등 시애틀N 2021-01-07 3190
22691 "추워도 너무 춥다"…60년만의 혹한에 꽁꽁 얼어붙은 전주 시애틀N 2021-01-08 3196
22690 넥슨 창업자 김정주, 국내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빗썸' 인수 나섰다 시애틀N 2021-01-08 3185
22689 중국 대기질 좋아지니 한국 초미세먼지 사라졌다…12월 농도 최저 시애틀N 2021-01-07 2435
22688 버거킹, 20년 만에 브랜드 로고 디자인 교체 시애틀N 2021-01-07 5406
22687 민주당 워싱턴 장악해도 올해 뉴욕증시 불마켓 '가즈아' 시애틀N 2021-01-07 3173
22686 카지노 도난 145억 어디에 있나…"항공기 반입, 송금도 어려워" 시애틀N 2021-01-07 4293
22685 마약 투약 혐의 황하나 영장심사 1시간만에 종료 시애틀N 2021-01-07 3170
22684 MB·朴 사면 '공감 안 함' 58%…의사국시 재시험 '적절' 54%[NB 시애틀N 2021-01-07 3101
22683 "코로나보다 기약없는 내일이 더 두렵다" 실내체육시설의 호소 시애틀N 2021-01-07 3004
22682 코로나 백신, 독감 백신보다 알레르기 반응 10배 많아 시애틀N 2021-01-07 3160
22681 '추미애 사표' 논란에 법무부 "秋장관, 대통령에 사의 밝혔다" 시애틀N 2021-01-07 3076
22680 영끌에, 빚투에…작년 3분기 가계 자금조달 사상 최대 시애틀N 2021-01-07 3113
22679 서울 최고 11.7㎝ 폭설…도로 막히고 용인경전철 멈추고 시애틀N 2021-01-06 3211
22678 한국 코로나 백신 2월부터 접종 시작…의료진·고령자부터 시애틀N 2021-01-06 3332
22677 2경기 연속골 손흥민 '유럽통산 150호'(+동영상) 시애틀N 2021-01-06 4224
22676 [코스피 3000] 새해 3거래일만에 천장 뚫었다…"최대 3500 간다" 시애틀N 2021-01-06 3171
22675 법원, 조국 딸 의사국시 응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각하 시애틀N 2021-01-06 3157
22674 '정인이 찾았던' 이영애, 소아환자·코로나 의료진 위해 1억 기부 시애틀N 2021-01-06 3314
22673 대한항공, 유상증자 위해 정관 변경…아시아나항공 인수 속도 시애틀N 2021-01-06 3105
22672 "마스크 안 쓰는 목욕탕은 되는데 왜 헬스장만"…생존권 보장 외쳐 시애틀N 2021-01-06 3196
22671 '빛 내리쪼여 치매 치료'…국내연구팀 나노복합체 개발 시애틀N 2021-01-06 3384
22670 NYT "한국 정말 위협하는 건 북한 아닌 인구 감소" 시애틀N 2021-01-06 3126
22669 광주 700여개 유흥업소가 간판점등 시위 나선 이유… 시애틀N 2021-01-06 3163
22668 구글, IT 대기업 첫 노조 결성…"임금투쟁 아닌 학대·차별 방지" 시애틀N 2021-01-05 3134
22667 대검 앞 윤석열 응원 화환 방화범 체포…민원성 유서 뿌려 시애틀N 2021-01-05 3157
22666 헬스장·필라테스 이어 카페도 집단 반발…“홀 영업하게 해달라” 시애틀N 2021-01-05 3100
22665 이란 "우리자금 7조원 묶은 한국이 인질범" 시애틀N 2021-01-05 3423
22664 12월 전국 집값 9년8개월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시애틀N 2021-01-05 3149
22663 "정인이 학대방조 양천서장 파면"…靑청원 하루만에 17만명 동의 시애틀N 2021-01-05 3473
22662 이란 고속정, 韓선박 따라붙어 항구로 끌고 갔다…이란, 영상 공개 시애틀N 2021-01-05 3356
22661 뉴욕증권거래소, 중국 3대 통신사 상장 폐지 계획 철회 시애틀N 2021-01-05 3441
 1  2  3  4  5  6  7  8  9  1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