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4-27 (토)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0-05-29 00:26
"제2의 기생충·BTS" 노리는 네이버 웹툰…韓·日 넘어 美 시장 정조준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165  

네이버, 메신저 '라인' 흥행 이어 '웹툰'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韓·日 웹툰시장 삼킨 네이버, 다음 목표는 美…"미국 법인이 사업총괄"



네이버가 미국을 거점으로 '웹툰' 시장 확장에 본격 나선다. 영화 '기생충'과 '방탄소년단'(BTS)을 이을 'K-콘텐츠'로 웹툰에 주목하고 라인과 함께 핵심 글로벌 사업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28일 네이버는 미국 웹툰 법인 웹툰엔터테인먼트를 중심으로 한 계열사 재편을 공식화했다. 이미 자리를 잡은 국내 네이버웹툰과 일본 라인디지털프론티어를 웹툰엔터테인먼트 산하로 재편하는 것이 핵심이다. 국내, 아시아 시장을 넘어 최대 콘텐츠 시장인 미국을 정조준하겠다는 포부다.

◇'공짜 콘텐츠'에서 '돈 버는 콘텐츠'된 웹툰…1년 새 매출 2배 '쑥'

네이버는 지난 2004년 네이버웹툰을 론칭하고 포털을 통해 웹툰 콘텐츠를 지원했다. 웹툰 소비량 증가와 함께 '공짜 콘텐츠'로 여겨지던 웹툰이 지식재산권(IP) 형태로 진화하며 '돈 버는 콘텐츠'가 되자 네이버는 본격 웹툰 콘텐츠 산업 육성에 나섰다.

네이버는 2014년 7월 글로벌 웹툰서비스 '라인웹툰'을 론칭하고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으로 웹툰 서비스를 확장했다. 2017년 5월에는 국내 웹툰 사업본부를 물적분할해 네이버웹툰을 자회사로 떼어냈다.

현재 네이버는 네이버웹툰(한국법인), 웹툰엔터테인먼트(미국), 라인디지털프론티어(일본)를 통해 웹툰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중 한국과 일본 웹툰 플랫폼은 사실상 네이버가 장악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올해 일본 라인망가(라인디지털프론티어가 출시한 웹툰 플랫폼)의 누적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 수는 2700만건을 넘어섰다. 라인망가에서는 총 43만개의 작품이 서비스되고 있다. 이날 아이지에이웍스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일본에서 게임을 제외한 애플 iOS 앱 매출 1위가 라인망가다.

카카오의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재팬의 '픽코마'가 콘텐츠 시장에서 빠르게 치고 올라오고 있지만 일본 내에선 여전히 라인망가가 압도적인 서비스다. 특히 43만개의 작품 중 300개가 라인망가 오리지널 작품으로 자체 IP를 기반으로 한 신규사업에도 속도가 붙고 있는 추세다.

웹툰은 네이버 콘텐츠 매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이 지난 3월 공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1610억2350만원이다. 이는 전년동기(722억96만원)과 비교해 2.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웹툰 신의탑 포스터 (네이버웹툰 제공) © 뉴스1

◇미국서도 통한 'K-웹툰'…미 법인 중심으로 지배구조 개편

한국과 일본 시장을 장악한 네이버웹툰은 올해 북미와 유럽시장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디즈니와 넷플릭스 등을 통해 콘텐츠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한 데다, 영화 '기생충'과 BTS 등 한류 콘텐츠에 대한 현지의 관심이 늘어난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특히 미국에서의 성장세가 뚜렷하다. 북미 이용자는 1000만명으로 특히 미국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의 선호도가 높다. 애플 iOS 엔터테인먼트 앱 부문에서는 '틱톡'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다.

지난 2010년부터 네이버 웹툰에 연재되고 있는 판타지 웹툰 '신의탑'은 국내에서만 45억 누적 조회수를 기록한 인기 웹툰으로, 소년 '밤'이 소녀 '라헬'을 쫓아 탑에 오르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국·미국·일본 합작 애니메이션판으로 제작돼 지난 4월1일 미국 첫 방송 직후 유명 커뮤니티 사이트인 '레딧' 내 주간 인기 애니메이션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하고, 미국 내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9위에 오르는 등 높은 화제성과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여기에 올 1분기 전 세계를 강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집콕족'이 늘어나며 네이버의 웹툰 서비스는 반사이익을 얻었다. 네이버는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웹툰 글로벌 월간 활성이용자 수(MAU)가 6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네이버웹툰의 미국판 '창작만화' 게시판 '캔버스' 화면 (미국 네이버웹툰 홈페이지 갈무리) © 뉴스1

네이버는 북미 시장의 안정적인 안착을 위해 현지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국내에서 성공한 창작만화 게시판 '도전만화'를 현지에 맞게 바꾼 '캔버스'가 대표적이다.

나아가 인기 순위 위주로 작품을 배열·노출하는 아시아 지역과 달리 미국에서는 개인맞춤 추천과 다양한 취향 반영을 위한 아마추어 작품 노출을 늘렸다. 또 신규 이용자를 위해 선호 장르와 그림체를 선택하면 개인취향에 맞는 작품을 추천받을 수 있는 '온보딩'을 적용했다.

네이버웹툰은 이러한 현지화 전략을 발판삼아 북미 콘텐츠 플랫폼 시장에서 입지를 키워가고 있다. 네이버는 이 기세를 몰아 3개국에 흩어진 웹툰 사업을 미국 법인이 총괄하는 방식으로 지배구조를 개편하고, 웹툰 IP를 활용한 영상사업 등 사업 확장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버 측은 "네이버웹툰은 국내에서 태동한 새로운 장르인 '웹툰'의 글로벌 성장 가속화를 위해 미국 시장을 거점으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미국법인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외 웹툰 지식재산권(IP)의 활성화 및 글로벌 웹툰 시장 저변 확대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760 '동료 성폭행' 前 서울시 직원 징역 3년6개월 법정구속 시애틀N 2021-01-14 5074
22759 코로나·집값폭등에 집집마다 은행빚…작년 가계대출 사상 최대 증가 시애틀N 2021-01-14 5784
22758 '국정농단' 박근혜 징역 20년 최종 확정…재판 마침표 시애틀N 2021-01-13 4504
22757 美 교통국, 테슬라 모델S·X 15.8만대 리콜 요구 시애틀N 2021-01-14 5795
22756 카지노서 사라진 145억 추정 120억원 발견…"공범 2명 쫓는 중" 시애틀N 2021-01-14 4830
22755 "생 마감하고 싶어요"…생방 중 문자, 청취자 목숨 구한 라디오 피디 시애틀N 2021-01-14 5014
22754 지난해 세계 반도체 M&A 1180억弗…역대 최대 시애틀N 2021-01-14 3838
22753 교실서 '정치색' 드러내면 징역형?…법안 발의에 교원단체 '반발… 시애틀N 2021-01-14 3440
22752 "백신, 우리 먼저"…갖가지 이유로 질병청 민원 넣는 정부기관들 시애틀N 2021-01-13 4925
22751 4만2000달러 찍고 하락세…비트코인 거품 터지나? 시애틀N 2021-01-13 4437
22750 골드만삭스 "비트코인 시장에 진입한 기관투자자 1% 불과" 시애틀N 2021-01-13 4965
22749 이재명·윤석열 '양강'에 추락하는 이낙연…"이대론 안돼" 고심 시애틀N 2021-01-13 4952
22748 '강등' 됐지만 여전한 대남 총괄…김여정의 묘한 입지 시애틀N 2021-01-13 4538
22747 靑 사면 기준은 "국민 눈높이"…文 '지금은 어렵다'로 정리했나 시애틀N 2021-01-13 4382
22746 용인시, 아동 전용 시 홈페이지 ‘아동시청’ 개설했다 시애틀N 2021-01-13 4428
22745 블룸버그 "중국, 미국과 무역전쟁에서 승리했다" 시애틀N 2021-01-13 4500
22744 원희룡 "이낙연 이익공유제, 시장경제 부정하는 갈라치기" 시애틀N 2021-01-13 4240
22743 나홀로 ‘보편지원’ 나선 이재명, 전 도민 재난기본소득 본격 시동 시애틀N 2021-01-13 3971
22742 "아이고 배야"…생선회·초밥 위해사례 73%는 구토·복통 등 '배탈' 시애틀N 2021-01-13 3634
22741 트럼프 "탄핵은 미국에 위험"…언론에 첫 공식 발언 시애틀N 2021-01-12 4716
22740 미국 유명 풋볼감독, 트럼프가 준다는 자유의 메달 거부했다 시애틀N 2021-01-12 4188
22739 새해 들어 급등한 시장금리에 뉴욕증시가 불안한 이유는? 시애틀N 2021-01-12 4252
22738 그 시그널 아닌데…머스크 트윗에 엉뚱한 기업 주가 438% 폭등했다 시애틀N 2021-01-12 5034
22737 '치킨 60마리' 환불해놓고 '별점 테러'…공군부대 갑질 논란 시애틀N 2021-01-12 5138
22736 정부, 노바백스 백신 계약 초읽기…빠르면 2분기 1000만명분 공급 시애틀N 2021-01-12 4321
22735 이낙연 이익공유제, 삼성·배민 사정권…"반시장적·포퓰리즘" 비판도 시애틀N 2021-01-12 4606
22734 '쉬어가는' 북한 김정은…총비서 추대 후 첫 등장에 '관심' 시애틀N 2021-01-12 4541
22733 내주 취임 바이든, 내각 인선 마무리…면면은? 시애틀N 2021-01-12 4017
22732 바이든 취임 앞둔 美…축제 분위기 대신 '긴장' 최고조 시애틀N 2021-01-12 3984
22731 설 명절 한달 앞…가파르게 오르는 물가에 서민들 '한숨' 시애틀N 2021-01-12 3418
22730 백신 전국민 무료접종 2월 시작…19~49세 4분기 전망, 소아청소년 미지수 시애틀N 2021-01-11 3604
22729 한국 전국민 코로나19 백신 전액무료…50~64세 성인도 우선접종 대상자 포함 시애틀N 2021-01-11 3522
22728 트럼프 임기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향후 시나리오 3가지 시애틀N 2021-01-11 4024
22727 美 '의회난입' 투입 경찰 또 사망…극단적 선택 추정 시애틀N 2021-01-11 4446
22726 한국 코로나19 백신, 2월말 요양시설 노인부터 무료접종…일반 성인은 후순… 시애틀N 2021-01-11 3780
22725 적반하장 유승준…"트럼프 위해 기도·펜스는 유다" 시애틀N 2021-01-11 5147
22724 "공깃밥=1000원 공식 깨지나"…쌀값 급등에 외식업계 '이중고' 시애틀N 2021-01-11 4220
22723 文, 부동산 첫 사과…공급확대로 방향 틀었다 시애틀N 2021-01-11 3820
22722 서민들 희생에 '찬물'…교회·클럽·학원 '방역 일탈' 계속 시애틀N 2021-01-11 3686
22721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2시간만에 17만명 신청…오후부터 지급 시작 시애틀N 2021-01-11 3397
22720 코로나에 작년 구직급여 11.9조원 지급…한 달에 1조원꼴 시애틀N 2021-01-11 3174
22719 "살인자는 살인죄로"…정인이 첫 재판 D-2 추모화환 외침 시애틀N 2021-01-11 3337
22718 1월1~10일 수출 112억 달러…전년동기대비 15.4% 감소 시애틀N 2021-01-11 3255
22717 [영상] 중국은 영하 50도에 시속 87km 시베리아 강풍까지 시애틀N 2021-01-10 5057
22716 '집합금지 피해' 소상공인에 300만원…방역당국 "조금이나마 위로되… 시애틀N 2021-01-10 3474
22715 "檢수사권 완전폐지"…친문 네티즌 압박에 與의원들 '서약서 인증' 시애틀N 2021-01-10 3651
22714 달걀 한판 6000원 돌파…고병원성AI 확산 탓 3년만에 최고 시애틀N 2021-01-10 3391
22713 "성희롱·왕따, 분리요청 외면"…직장인 3명 중 1명 '괴롭힘' 여전 시애틀N 2021-01-10 3468
22712 '지방 소멸' 이미 현실이 됐다…전남 828개교·경북 729개교 '폐교&… 시애틀N 2021-01-10 3586
22711 지방세포의 지방산, 암세포 전이 심화시킨다 시애틀N 2021-01-10 3431
 1  2  3  4  5  6  7  8  9  1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