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4-23 (화)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0-05-29 00:26
"제2의 기생충·BTS" 노리는 네이버 웹툰…韓·日 넘어 美 시장 정조준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150  

네이버, 메신저 '라인' 흥행 이어 '웹툰'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韓·日 웹툰시장 삼킨 네이버, 다음 목표는 美…"미국 법인이 사업총괄"



네이버가 미국을 거점으로 '웹툰' 시장 확장에 본격 나선다. 영화 '기생충'과 '방탄소년단'(BTS)을 이을 'K-콘텐츠'로 웹툰에 주목하고 라인과 함께 핵심 글로벌 사업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28일 네이버는 미국 웹툰 법인 웹툰엔터테인먼트를 중심으로 한 계열사 재편을 공식화했다. 이미 자리를 잡은 국내 네이버웹툰과 일본 라인디지털프론티어를 웹툰엔터테인먼트 산하로 재편하는 것이 핵심이다. 국내, 아시아 시장을 넘어 최대 콘텐츠 시장인 미국을 정조준하겠다는 포부다.

◇'공짜 콘텐츠'에서 '돈 버는 콘텐츠'된 웹툰…1년 새 매출 2배 '쑥'

네이버는 지난 2004년 네이버웹툰을 론칭하고 포털을 통해 웹툰 콘텐츠를 지원했다. 웹툰 소비량 증가와 함께 '공짜 콘텐츠'로 여겨지던 웹툰이 지식재산권(IP) 형태로 진화하며 '돈 버는 콘텐츠'가 되자 네이버는 본격 웹툰 콘텐츠 산업 육성에 나섰다.

네이버는 2014년 7월 글로벌 웹툰서비스 '라인웹툰'을 론칭하고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으로 웹툰 서비스를 확장했다. 2017년 5월에는 국내 웹툰 사업본부를 물적분할해 네이버웹툰을 자회사로 떼어냈다.

현재 네이버는 네이버웹툰(한국법인), 웹툰엔터테인먼트(미국), 라인디지털프론티어(일본)를 통해 웹툰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중 한국과 일본 웹툰 플랫폼은 사실상 네이버가 장악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올해 일본 라인망가(라인디지털프론티어가 출시한 웹툰 플랫폼)의 누적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 수는 2700만건을 넘어섰다. 라인망가에서는 총 43만개의 작품이 서비스되고 있다. 이날 아이지에이웍스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일본에서 게임을 제외한 애플 iOS 앱 매출 1위가 라인망가다.

카카오의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재팬의 '픽코마'가 콘텐츠 시장에서 빠르게 치고 올라오고 있지만 일본 내에선 여전히 라인망가가 압도적인 서비스다. 특히 43만개의 작품 중 300개가 라인망가 오리지널 작품으로 자체 IP를 기반으로 한 신규사업에도 속도가 붙고 있는 추세다.

웹툰은 네이버 콘텐츠 매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이 지난 3월 공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1610억2350만원이다. 이는 전년동기(722억96만원)과 비교해 2.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웹툰 신의탑 포스터 (네이버웹툰 제공) © 뉴스1

◇미국서도 통한 'K-웹툰'…미 법인 중심으로 지배구조 개편

한국과 일본 시장을 장악한 네이버웹툰은 올해 북미와 유럽시장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디즈니와 넷플릭스 등을 통해 콘텐츠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한 데다, 영화 '기생충'과 BTS 등 한류 콘텐츠에 대한 현지의 관심이 늘어난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특히 미국에서의 성장세가 뚜렷하다. 북미 이용자는 1000만명으로 특히 미국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의 선호도가 높다. 애플 iOS 엔터테인먼트 앱 부문에서는 '틱톡'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다.

지난 2010년부터 네이버 웹툰에 연재되고 있는 판타지 웹툰 '신의탑'은 국내에서만 45억 누적 조회수를 기록한 인기 웹툰으로, 소년 '밤'이 소녀 '라헬'을 쫓아 탑에 오르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국·미국·일본 합작 애니메이션판으로 제작돼 지난 4월1일 미국 첫 방송 직후 유명 커뮤니티 사이트인 '레딧' 내 주간 인기 애니메이션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하고, 미국 내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9위에 오르는 등 높은 화제성과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여기에 올 1분기 전 세계를 강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집콕족'이 늘어나며 네이버의 웹툰 서비스는 반사이익을 얻었다. 네이버는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웹툰 글로벌 월간 활성이용자 수(MAU)가 6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네이버웹툰의 미국판 '창작만화' 게시판 '캔버스' 화면 (미국 네이버웹툰 홈페이지 갈무리) © 뉴스1

네이버는 북미 시장의 안정적인 안착을 위해 현지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국내에서 성공한 창작만화 게시판 '도전만화'를 현지에 맞게 바꾼 '캔버스'가 대표적이다.

나아가 인기 순위 위주로 작품을 배열·노출하는 아시아 지역과 달리 미국에서는 개인맞춤 추천과 다양한 취향 반영을 위한 아마추어 작품 노출을 늘렸다. 또 신규 이용자를 위해 선호 장르와 그림체를 선택하면 개인취향에 맞는 작품을 추천받을 수 있는 '온보딩'을 적용했다.

네이버웹툰은 이러한 현지화 전략을 발판삼아 북미 콘텐츠 플랫폼 시장에서 입지를 키워가고 있다. 네이버는 이 기세를 몰아 3개국에 흩어진 웹툰 사업을 미국 법인이 총괄하는 방식으로 지배구조를 개편하고, 웹툰 IP를 활용한 영상사업 등 사업 확장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버 측은 "네이버웹툰은 국내에서 태동한 새로운 장르인 '웹툰'의 글로벌 성장 가속화를 위해 미국 시장을 거점으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미국법인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외 웹툰 지식재산권(IP)의 활성화 및 글로벌 웹툰 시장 저변 확대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310 中, '세계 최초' 디지털 화폐 상용화…달러 패권 흔드나 시애틀N 2020-12-06 3199
22309 윤석열 '자랑스러운 서울대 동문' 투표서 압도적 1위…89% 시애틀N 2020-12-06 3521
22308 트럼프 "바이든, 김정은과 잘할 것 같지 않다" 시애틀N 2020-12-06 3153
22307 "경제 살리려 코로나 방역 소홀" 日 스가 지지율 '급락' 시애틀N 2020-12-06 3076
22306 '취임 100일' 위기의 이낙연…'공수처 출범' 개혁완수로 반전 … 시애틀N 2020-12-06 3144
22305 "매출하락이 코로나보다 더 큰 재앙"…2.5단계에 골목상권 울상 시애틀N 2020-12-06 3137
22304 '대각선 횡단보도'로 안전·편리성 강화…서울시 올해 25곳에 설치 시애틀N 2020-12-06 2440
22303 中 충칭시 탄광 일산화탄소 사고 사망자 23명으로 늘어 시애틀N 2020-12-06 2343
22302 달러 3주째 내리막…"백신, 조만간 세계경제 살린다" 시애틀N 2020-12-05 6759
22301 트럼프 조카딸 "삼촌은 범죄적이고 잔인해…감옥 가야" 시애틀N 2020-12-05 3923
22300 현대차, 화재위험 엔진 문제로 美서 12만여대 리콜 시애틀N 2020-12-05 3636
22299 '윤석열 헌법소원' 묘수? 악수?…징계위 전 결론 가능성은 시애틀N 2020-12-05 3576
22298 성기절단 남편 "죗값이라 생각" 고개숙인 이유는? 시애틀N 2020-12-05 4189
22297 테슬라 주가 급등에 올해 공매도 350억달러 손실 '피바다' 시애틀N 2020-12-05 4584
22296 '전세·코로나·검찰' 3란에 文정부 '휘청'…민심 이반 '적… 시애틀N 2020-12-05 3364
22295 국내 유일 의사 타투이스트도 "찬성"…합법화 이번엔 될까 시애틀N 2020-12-05 3913
22294 최태원이 장남 맡긴 외부 인재…부회장까지 승진한 이유는 시애틀N 2020-12-05 3257
22293 "진료거부" vs "개인신념"…'의사 낙태거부권' 뒷짐 진 정부 시애틀N 2020-12-05 3270
22292 '원전자료 삭제' 산업부 공무원 2명 구속·1명 기각 시애틀N 2020-12-04 3041
22291 尹 헌법소원에 秋 즉시항고…징계위 미뤄놓고 소송전 시애틀N 2020-12-04 3208
22290 중국 "구글컴퓨터보다 100억배 빠른 양자컴퓨터 만들었다" 시애틀N 2020-12-04 4028
22289 '지지율 최저' 文, 김현미 국토 교체…여가부 장관 '경질' 시애틀N 2020-12-04 3425
22288 윤석열 "법무장관이 檢총장 징계위원 지명은 위헌" 헌법소원 시애틀N 2020-12-04 3211
22287 '판사사찰 문건' 논란중…김명수 대법원장 "재판 독립에 모든 노력" 시애틀N 2020-12-04 3462
22286 삼성전자 '별 중의 별' 대표이사급 월기본급만 최고 1억, 성과급은 … 시애틀N 2020-12-04 4469
22285 이재명 20%-이낙연 16% 격차 벌려…윤석열도 13% 강세 시애틀N 2020-12-04 3352
22284 '강간상황극' 성폭행 30대 무죄 뒤집혀…2심서 '징역5년' 시애틀N 2020-12-04 3606
22283 美합참의장 "미군, 해외 영구주둔 대신 일시주둔 필요" 시애틀N 2020-12-04 3174
22282 뚝 떨어진 환율에 외환당국 비상…"약달러는 대세, 연착륙이 관건" 시애틀N 2020-12-04 3106
22281 폴리티코 "미국은 한국보다 더 이상 선진국 아니다" 시애틀N 2020-12-03 4015
22280 英, 코로나 백신 승인 빨랐던 건 '브렉시트 효과' 시애틀N 2020-12-03 2986
22279 "경찰청이 검사문건 작성했다면"…'사찰의혹' 판사 반발 확산 시애틀N 2020-12-03 3043
22278 '옵티머스 로비' 수사받던 이낙연 대표 측근 숨진채 발견 시애틀N 2020-12-03 3039
22277 文대통령 나서자 秋 한발 뒤로…尹해임 명분쌓나 시애틀N 2020-12-03 3077
22276 '윤석열 징계위' 10일로 연기…증인신문 절차도 진행 시애틀N 2020-12-03 3143
22275 달러/원 환율 2년6개월만에 1100원 깨졌다…'위험선호·弱달러' 시애틀N 2020-12-03 3795
22274 '尹 징계위 연기' 신경전 가열…秋 "문제없다" 강행방침 시애틀N 2020-12-03 3490
22273 민주당 '패닉' 20%대 '폭삭' 4년만…국민의힘 31.2% '1위' 시애틀N 2020-12-03 3412
22272 월성원전 감사 방해 산업부 공무원 3명, 내일 구속 여부 결정 시애틀N 2020-12-03 3080
22271 경실련 "서울 땅값, 盧·文정부 8년이 MB·朴보다 7배 높다" 시애틀N 2020-12-03 3031
22270 청남대 전두환 동상 그대로 둔다…사법적 과오 적시해 존치 시애틀N 2020-12-03 3091
22269 미 연구진 "화성 땅속 수㎞ 파보면 물 존재한다" 시애틀N 2020-12-03 3099
22268 "코로나 '피난' 교포·유학생 등 매달 3만~6만명…전세난 '촉매… 시애틀N 2020-12-03 3138
22267 코로나19에도 '선한' 사장님들 "얘들아, 편하게 밥먹으러 오렴" 시애틀N 2020-12-02 3149
22266 '尹 복귀' 문 대통령 지지율 37.4%로 급락…취임 이후 '최저' 시애틀N 2020-12-02 3069
22265 尹, 징계위원 명단공개 거부에 이의신청…"무슨 사생활 침해" 시애틀N 2020-12-02 3157
22264 秋 "정치세력화 ‘검찰당’ 민주적 통제 무력화…개혁소임 접을 수 없다" 시애틀N 2020-12-02 3169
22263 정은경 질병청장 침대추락 골절로 충북 모 병원 입원 치료 시애틀N 2020-12-02 3673
22262 '코로나 탈출 제주 나들이' 참가자 9명 전원 확진 시애틀N 2020-12-02 3149
22261 윤석열 복귀 하루만에 '원전 수사' 속전속결…'권력 수사' 탄… 시애틀N 2020-12-02 3147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