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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5-25 01:01
횟수 줄었지만 선 굵어진 김정은 행보…무게감 커져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095  

'현지지도' 줄였지만 당 주요 회의는 직접 주재
공개활동 횟수는 줄고 메시지는 커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올해 공개활동의 특징은 '선 굵은 행보'에 방점을 찍을 수 있다는 분석이 25일 제기된다. 공개활동의 횟수는 예년에 비해 크게 줄었지만 메시지의 집중도와 영향력은 커졌기 때문이다.


김 위원장은 올해 공개활동의 횟수를 대폭 줄였다. 그의 공개활동은 크게 현지지도와 내치를 위한 정치 활동으로 구분할 수 있다.

현지지도는 경제 현장이나 군의 훈련 등을 시찰·참관하는 것을 말한다. 최고지도자가 직접 나서 '가르침'과 지시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밖에 북한의 명절이나 기념일 등에 공개활동을 하는 것이 있다. 선대의 생일이나 추도일에 참배 활동에 나서는 것이나 당에서 열리는 주요 회의를 주재하는 것 등이다.

통일부는 이달 초 김 위원장의 올해 공개활동이 예년 동기 대비 66%가량 감소한 역대 최소 수준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실제 그는 북한이 경제난 '정면 돌파전'을 이행하는 가운데서도 경제 관련 현지지도를 최소화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과 정면 돌파전의 초기에 두드러진 성과를 과시하기 어려운 상황이 원인으로 꼽힌다.

아예 주요 거처를 평양이 아닌 원산으로 옮겼다는 이야기도 신빙성 있게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들이 맞물려 공개석상에 나서는 일이 줄어들자 지난달 말과 이달 초 그의 건강이상설이 크게 제기되기까지 했었다.

대신 각 행보 때마다 선보이는 메시지의 힘은 커졌다. 통치에 있어 '선택과 집중' 전략을 택한 모양새다.

그는 지난 2월 주재한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한 전 국가적 초특급 방역 조치를 지시했다. 코로나19와 관련한 경각심을 한 차례 더 끌어올리는 조치였다.

이와 별개로 '혁명적 사업 태도와 작풍'의 부족을 들어 일부 간부들을 해임한 사실도 공개적으로 밝혔다. 북한이 간부들의 실명을 언급하며 해임 사실을 밝힌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조치였다.

3월에 그는 인민군의 동계 훈련 계기 군사 행보에 공을 들였다. 지난해부터 새로 개발된 '4종 세트' 혹은 '3종 세트'의 실전 배치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북한의 군사 행보에 있어서는 의미 있는 진전이 확인된 동향이었다.

군사 행보에 공을 들이던 와중인 3월 17일 평양종합병원 착공식에 참석한 것은 정면 돌파전과 연관된 또 한 번의 파격 행보이기도 했다.

그는 평양종합병원 착공식에서 이번 건설이 국가 계획 변경에 따른 것임을 밝혔는데, 코로나19 방역을 포함한 보건 환경의 질적 개선이 우선 시책으로 올랐음을 시사한 것이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지난 24일 보도한 당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4차 확대회의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이는 올해 신년사를 갈음한 당 전원회의 결정이 나온 지 불과 2개월 반 만에 국가 계획을 일부 수정하고 이를 공표한 셈이다. 한 해의 국가 전략이 발표되면 무조건적 '결사 관철'을 강조하던 북한이 과거에는 잘 보여 주지 않았던 모습이었다.

4월에는 정치국 회의를 다시 주재했다. 올해 첫 최고인민회의를 앞두고 열린 정치국 회의를 직접 주재한 김 위원장은 국가 예산 문제, 인선 문제 등 굵직한 사안을 점검했다. 최고인민회의에서 추인할 내용들을 이미 정치국 회의에서 결정하는 관례를 그대로 따랐다.

5월에는 다시 정면 돌파전의 상징적 건설 사업이었던 순천린(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 정면 돌파전이라는 큰 국가 기조가 변함이 없음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아울러 당시 '사망설'까지 제기된 그의 신변 문제에 대해 '이상 없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외부에서 '재등장', '복귀' 등의 수식을 붙인 이 행보를 통해 북한 내부에 이상 기류가 없음이 확인되기도 했다.

이어 전날 북한 매체에 보도된 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 결과에서도 굵직한 메시지들이 확인됐다.

북한은 이번 중앙군사위 확대회의에서 군의 조직 개편 문제를 비중 있게 다뤘다. 북한이 군의 조직 개편 문제를 다룬 것은 다각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

먼저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핵에서 '신무기 개발'로 기조가 바꾼 군 운영에 발맞추는 조치들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비록 이날 회의에서 '핵 억제력'이 언급됐으나 지난해부터 이어진 신무기 개발 기조를 봤을 때 북한이 군의 편제를 핵 중심에서 신종 무기 중심으로 완연히 바꾸어 가고 있다는 해석도 가능하게 만드는 대목이다.

또 경제난을 타개하는 데 목적이 있는 정면 돌파전과 비핵화 협상의 정체 국면에서 내부 정비의 수준을 끌어올린 것이라는 분석도 가능하다. 비대한 군 조직을 개편해 이를 정착시키는 데까지 시간이 소요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들을 종합하면 북한은 올해 말 미국 대선과 이에 앞선 정면 돌파전의 결산(10월 10일)까지 내부적 조치에 더 힘을 쏟으며 대외 행보는 자제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아울러 김 위원장의 행보도 현재와 같은 흐름으로 진행될 개연성이 높다. 주요 결정에만 관여하며 메시지의 힘을 높이고 세부적인 사항들은 한동안 거리를 두는 방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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