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4-23 (화)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0-04-03 01:00
코로나가 쏘아올린 공…대기업, 수십년 일한 방식 바꾼다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398  

SK '유연출퇴근' LG화학 '디지털 시스템 도입' 혁신
"코로나가 모든 걸 바꿨다…이젠 피할 수 없는 흐름"


앞으로 국내 기업에는 '정시 출근, 정시 퇴근'이라는 말이 없어질 지도 모른다. 일정 시간이 아닌 원하는 때에 출퇴근하는 근무 방식이 확대되면서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기반으로 업무 혁신도 잇따라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이런 흐름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3일 산업계에 따르면 SK㈜는 이달 1일부터 유연 출퇴근제 등을 원칙으로 하는 '스마트 워크' 체제로 전환했다. 직원들이 매일 일정한 시간에 출근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원하는 시간에 출근해 근무하고 퇴근하는 것이다. SK그룹은 이를 계열사별로 확대할 방침이다.

LG화학도 지난 1일부터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워크 시스템을 도입해 업무 방식을 대대적으로 바꿨다. 전세계 LG화학 임직원들은 메신저 기반 협업 솔루션 '팀즈(Teams)'를 사용해 현장이 아닌 디지털 공간에서 비대면으로 업무를 수행하며 결과를 공유하고 있다.

실제로 대화를 주고 받아야 하지만 직접 만나지 않는 사례도 속속 나온다. 지난달 삼성SDS는 이스라엘 기업과 화상으로 논의한 후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LG그룹 관계자는 "최근에는 팀장급 회의도 화상으로 한다"며 "심지어 같은 건물에 있어도 사무실 층만 다르면 화상회의를 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기업들이 도입하고 있는 공유 오피스 제도도 같은 맥락이다. 주로 메신저와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일하기에 굳이 정해진 자리에 매일 앉아 업무를 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SK그룹은 매일 출근해 원하는 자리에서 일하는 '공유 좌석제'를 전사적으로 진행 중이다.

LG화학 임직원이 다양한 장소에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협업하고 있다.(LG화학 제공) © 뉴스1

이런 기업들의 변화는 최근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본격화되는 추세다. 감염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수가 되면서, 재택근무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SK그룹 관계자는 "사실 선택적 근로와 재량 근로제는 정부가 근로기준법에 명시한 1997년부터 가능했지만, 업무의 질이 떨어질 것이란 우려에 기업들은 20년 넘게 '나인 투 식스(오전 9시 출근, 오후 6시 퇴근)'를 고수할 수밖에 없었다"며 "하지만 코로나가 모든 걸 바꿨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여파라고 하더라도,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업무가 비대면으로 바뀌는 추세고 기업의 사업은 갈수록 글로벌화 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런 변화는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LG화학은 지난 1일 업무 방식을 개편하면서 이메일, 메신저, 전자결재 등 사내 시스템에 올라온 정보를 22개 국어로 번역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기도 했다. 이미 미국, 중국, 폴란드 등 전세계 17개국에 60개 사업장을 보유하고 갈수록 비즈니스가 전세계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업무를 정상적으로 보기 위한 기본 조건이 된 것이다.

다만 과제는 '의사소통 부재로 인해 업무 효율이 저하될 것'이란 우려를 불식하는 것이다. 회사 업무에 접근하는 디바이스가 많아질수록 기업에 필수인 보안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도 중요하다. 한 대기업 관계자는 "수십년 동안 해왔던 익숙함을 버리는 과정에서 혼란을 겪고 있는데, 이런 시행착오를 줄이는 게 관건"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710 국민 1인당 수돗물 하루 295리터 쓴다…수도요금은 지역별 격차 시애틀N 2021-01-10 3173
22709 [사건의 재구성] 성매매 도주 20대男…"값치르게 될것" 30대女의 복수 시애틀N 2021-01-09 4015
22708 성추행 논란 진실·화해위 정진경 변호사… 일신상 사유로 사퇴 시애틀N 2021-01-09 3883
22707 안철수 등장에 野 경선, 미스트롯 물건너가 '왕중왕전' 변질 시애틀N 2021-01-09 3720
22706 '원자재 슈퍼사이클' 전세계 자본시장 '들썩'…과열 경고도 시애틀N 2021-01-09 3210
22705 요즘 군대는 카톡으로 '점호'? 오픈채팅방에 모인 군인들 시애틀N 2021-01-09 4191
22704 아기 울음소리 잦아드는 한국…노동력 '시한폭탄' 터진다 시애틀N 2021-01-09 3313
22703 설 선물로 '황금코인·이동 주택'을?…'프리미엄 명절 선물'… 시애틀N 2021-01-09 3355
22702 [토요리뷰] 1시간 통화녹음 5분이면 '본다'…AI 음성인식 끝판왕 '… 시애틀N 2021-01-09 3370
22701 미 의사당 난입사태에 교육장관도 사표…내각 2번째 시애틀N 2021-01-08 3419
22700 의사당 난입에 美교통장관 사임, 내각 장관 중 최초 시애틀N 2021-01-08 3444
22699 앤디 김 의원, 의사당 난입 뒷처리 '솔선수범'…"역시 한국인" 시애틀N 2021-01-08 3645
22698 "2020년, 펄펄 끓었다"…산업혁명 이후 가장 더웠던 해 시애틀N 2021-01-08 3466
22697 '한인 살해누명' 美남성, 28년 억울한 옥살이 106억원 배상받아 시애틀N 2021-01-08 3440
22696 日외무성, 주일대사 초치…"매우 유감, 판결 수용할 수 없다" 시애틀N 2021-01-08 3189
22695 위안부 피해 할머니, 日정부 상대 손배소 승소…"1억씩 지급" 시애틀N 2021-01-08 3160
22694 李·朴 사면 중도층도 반대…"사면 안돼" 54% vs "사면해야" 37% 시애틀N 2021-01-08 3157
22693 새해에도 서울 아파트값 상승 '여전'…재건축 기대감 커져 시애틀N 2021-01-08 3150
22692 "에브리씽 랠리" 뉴욕증시 사상최고+비트코인 4만 돌파+유가 급등 시애틀N 2021-01-07 3190
22691 "추워도 너무 춥다"…60년만의 혹한에 꽁꽁 얼어붙은 전주 시애틀N 2021-01-08 3196
22690 넥슨 창업자 김정주, 국내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빗썸' 인수 나섰다 시애틀N 2021-01-08 3185
22689 중국 대기질 좋아지니 한국 초미세먼지 사라졌다…12월 농도 최저 시애틀N 2021-01-07 2431
22688 버거킹, 20년 만에 브랜드 로고 디자인 교체 시애틀N 2021-01-07 5404
22687 민주당 워싱턴 장악해도 올해 뉴욕증시 불마켓 '가즈아' 시애틀N 2021-01-07 3171
22686 카지노 도난 145억 어디에 있나…"항공기 반입, 송금도 어려워" 시애틀N 2021-01-07 4293
22685 마약 투약 혐의 황하나 영장심사 1시간만에 종료 시애틀N 2021-01-07 3168
22684 MB·朴 사면 '공감 안 함' 58%…의사국시 재시험 '적절' 54%[NB 시애틀N 2021-01-07 3101
22683 "코로나보다 기약없는 내일이 더 두렵다" 실내체육시설의 호소 시애틀N 2021-01-07 3004
22682 코로나 백신, 독감 백신보다 알레르기 반응 10배 많아 시애틀N 2021-01-07 3158
22681 '추미애 사표' 논란에 법무부 "秋장관, 대통령에 사의 밝혔다" 시애틀N 2021-01-07 3074
22680 영끌에, 빚투에…작년 3분기 가계 자금조달 사상 최대 시애틀N 2021-01-07 3113
22679 서울 최고 11.7㎝ 폭설…도로 막히고 용인경전철 멈추고 시애틀N 2021-01-06 3211
22678 한국 코로나 백신 2월부터 접종 시작…의료진·고령자부터 시애틀N 2021-01-06 3330
22677 2경기 연속골 손흥민 '유럽통산 150호'(+동영상) 시애틀N 2021-01-06 4222
22676 [코스피 3000] 새해 3거래일만에 천장 뚫었다…"최대 3500 간다" 시애틀N 2021-01-06 3167
22675 법원, 조국 딸 의사국시 응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각하 시애틀N 2021-01-06 3155
22674 '정인이 찾았던' 이영애, 소아환자·코로나 의료진 위해 1억 기부 시애틀N 2021-01-06 3314
22673 대한항공, 유상증자 위해 정관 변경…아시아나항공 인수 속도 시애틀N 2021-01-06 3105
22672 "마스크 안 쓰는 목욕탕은 되는데 왜 헬스장만"…생존권 보장 외쳐 시애틀N 2021-01-06 3196
22671 '빛 내리쪼여 치매 치료'…국내연구팀 나노복합체 개발 시애틀N 2021-01-06 3384
22670 NYT "한국 정말 위협하는 건 북한 아닌 인구 감소" 시애틀N 2021-01-06 3126
22669 광주 700여개 유흥업소가 간판점등 시위 나선 이유… 시애틀N 2021-01-06 3163
22668 구글, IT 대기업 첫 노조 결성…"임금투쟁 아닌 학대·차별 방지" 시애틀N 2021-01-05 3132
22667 대검 앞 윤석열 응원 화환 방화범 체포…민원성 유서 뿌려 시애틀N 2021-01-05 3155
22666 헬스장·필라테스 이어 카페도 집단 반발…“홀 영업하게 해달라” 시애틀N 2021-01-05 3100
22665 이란 "우리자금 7조원 묶은 한국이 인질범" 시애틀N 2021-01-05 3423
22664 12월 전국 집값 9년8개월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시애틀N 2021-01-05 3147
22663 "정인이 학대방조 양천서장 파면"…靑청원 하루만에 17만명 동의 시애틀N 2021-01-05 3473
22662 이란 고속정, 韓선박 따라붙어 항구로 끌고 갔다…이란, 영상 공개 시애틀N 2021-01-05 3356
22661 뉴욕증권거래소, 중국 3대 통신사 상장 폐지 계획 철회 시애틀N 2021-01-05 3439
 1  2  3  4  5  6  7  8  9  1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