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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1-05 12:14
건강기능식품 시초가 '껌'?…건강기능식품 뭐가 있나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156  

[음식속숨은이야기]10대 면역력·20대 다이어트 위해 기능성식품 섭취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규모는 2015년 1조8000억원을 형성하며 식품산업의 1.6%를 차지한다. '밥이 보약이다' 하던 시절과 비교하면 괄목할만한 성장이다.


국내에 기능성 식품이 처음 등장하기 시작한 때는 1985년이다. 무설탕에 구취제거 기능이 있는 '노노껌'이 건강기능식품의 시초다. 2000년에 들어서는 충치예방을 위한 자일리톨껌이 출시되면서 현재 전체 껌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1980년대 후반 '건강을 마시자'라는 슬로건으로 음료시장에도 기능성 경쟁이 시작됐다. 1987년 인체에 수분을 빠르게 공급하는 이온음료 포카리스웨트와 게토레이가 탄생했고, 1989년 식이성 섬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미에로화이바가 등장했다. 2000년대에는 약국에서만 판매하던 박카스의 자리를 노리고 비타민 기능성 음료 비타500이 출시돼 박카스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단순한 영양 섭취의 단계를 지나 특정 기능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건강기능식품들이 해마다 등장하고 있다. 휴식과 운동보다는 먹는 것으로 손쉽게 건강문제를 해결하려는 경향이 나타나면서 체중관리, 면역력 강화, 피로회복 등 특정 기능을 가진 식품 소비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메르스로 면역력 증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홍삼,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면역력 향상에 좋아 전 연령층에서 가장 선호하는 기능성 원료 '홍삼' (사진제공=KGC인삼공사)© News1


정부로부터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은 것은 총 259건이다. 홍삼, 클로렐라 프로폴리스추출물 등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고시된 원료는 83종이다. 기능성을 인정받은 업체만이 사용할 수 있는 헛개나무과병추출물 등 개별인정 원료는 176종이다.

기능성 원료는 연령대별로 특화돼 있다. 10대는 면역력 향상을 위해 홍삼, 당귀 등 혼합추출물, 금사상황버섯 등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을 주로 먹는다. 특히 홍삼은 전 연령층이 선호하는 기능성 원료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20~30대는 다이어트와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에 관심이 많다. 알콜성 간 손상을 회복하기 위해 '헛개나무과병(헛개나무열매) 추출분말이나 도라지 추출물이 들어간 기능성 원료를 찾는 이들이 많다. 식용버섯 중에 식이섬유 함량이 가장 많아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는 목이버섯이 든 건강기능식품도 최근 주목받고 있다. 

50대 중년들은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되는 '회화나무 열매'를 활용한 기능성식품을 찾고, 노화로 인해 뼈 질환이 증가하는 70대는 강황추출물이나 가시오가피숙지황 복합추출물이 든 기능성식품이 인기다. 

최근 부각되고 있는 건강기능석식품은 피부건강을 위해 섭취하는 이너뷰티다. 화장품으로 피부표면만을 일시적으로 좋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식습관, 생활습관으로 피부자체를 좋게 하려는 식품이 인기상품으로 뜨고 있다. 이너뷰티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2020년까지 연평균 8.6%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시장도 2015년 4000억원에서 2017년 53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고령화사회가 심화될수록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24%에 불과한 국내산 기능성원료 자급률을 높일 필요가 있다"며 "특히 연평균 30%씩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중국으로 우리 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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