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6-07 (금)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0-06-11 00:57
최서원 징역 18년 확정…'국정농단' 재판 3년7개월만에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112  

2016년 11월 재판 시작…5번 재판끝에 중형 확정
이경재 "납득못해"…특검 "합당한 처벌 확정 의미"



박근혜정부의 '국정농단' 사건을 주도한 혐의로 기소된 '비선실세' 최서원씨(개명 전 최순실)에게 징역 18년이 확정됐다. 2016년 11월 재판이 시작된지 약 3년7개월 만이다.


대법원 2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11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등 혐의로 기소된 최씨에게 징역 18년과 벌금 200억원, 추징금 63억3676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함께 기소된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은 징역 4년과 벌금 6000만원이 확정됐다.

최씨는 박 전 대통령, 안 전 수석과 공모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원사들을 상대로 미르·K스포츠재단에 774억원을 출연하도록 강요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으로 기소됐다.

최씨는 또 박 전 대통령과 공모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으로부터 딸 정유라씨의 승마훈련 지원, 재단 출연금,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지원금으로 수백억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도 받았다.

앞서 1심은 최씨에게 최씨의 범행과 광범위한 국정개입으로 국정에 큰 혼란이 생기고 사상 초유의 대통령 파면까지 초래했다"며 "최씨의 뇌물 취득 규모와 국정 혼란, 국민들이 느낀 실망감에 비춰보면 죄책이 대단히 무겁다"면서 징역 20년 및 벌금 180억, 추징금 72억9427만원을 선고했다.

2심은 "대한민국 최고 권력자인 대통령과의 오랜 사적 친분관계를 바탕으로 기업들로 하여금 각 재단에 출연할 것을 강요하는 등 사적 이익을 추구했다"면서 최씨에게 징역 20년과 벌금 200억원을 선고하고 추징금 70억5281만원을 명령했다. 벌금액이 다소 늘고 추징금은 줄었다.

안 전 수석은 1심에서 징역 6년 및 벌금 1억, 추징금 4290만원을 선고받은 뒤 2심에서 징역 5년 및 벌금 6000만원, 추징금 1900만원으로 감형됐다.

사건을 넘겨받은 대법원은 이를 전원합의체에 회부했다. 지난해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심 판단을 대부분 유지하되 "최씨가 받는 혐의 가운데 일부 강요 혐의는 무죄로 봐야 한다"며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삼성그룹에 영재센터 지원을 요구, 현대자동차그룹에 대한 납품계약 체결 및 광고발주 요구는 강요로 볼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파기환송심은 "최씨의 행위로 국가 조직체계는 큰 혼란에 빠졌고 대통령 탄핵 과정에서 빚어진 대립과 반목, 사회적 갈등과 분열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최소한 그 행위에 상응하는 엄중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대법원의 파기환송 취지에 따라 형량을 줄여 최씨에게 징역 18년과 벌금 200억원, 추징금 63억3676만원을 선고했다. 안종범 전 수석에겐 징역 4년과 벌금 6000만원, 추징금1990만원이 선고됐다.

검사와 최씨 양측이 모두 상고했지만 대법원은 원심판단을 수긍할 수 있다며 상고를 기각하고 판결을 확정했다.

이경재 변호사가 11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박근혜정부의 '국정농단' 사건을 주도한 혐의로 기소된 '비선실세' 최서원씨(개명 전 최순실) 상고심 선고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0.6.1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최씨의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는 이날 선고 후 법정밖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정농단' 사건은 정치권이 박근혜 정부를 타도하면서 일어난 사건"이라며 "이 재판은 새로 형성된 권력질서를 사법적으로 추인·용인하고 사법적 외피를 입힌 판결에 불과하다"며 판결을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오늘 형식적 사법절차는 끝났지만, 이제부터는 호흡을 길게가지고 역사의 법정에서 엄정하게 심판을 받겠다"고 말했다.

특검은 이날 입장을 내고 "약 3년 7개월이라는 장기간에 걸쳐 특검 및 검찰 수사와 재판을 통해 최서원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의 실체적 진실이 규명되고, 이에 대한 합당한 처벌이 확정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특검은 대법원 판결을 존중하며, 대법원 확정 판결의 취지에 따라 현재 파기환송심 계속 중인 이재용 부회장 등 뇌물공여자에 대한 공소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460 [뉴욕마감]다우 2% 반등…3월 이후 최대 주간 낙폭 5.6% 시애틀N 2020-06-13 2396
20459 미 연구진 "코로나19 신경계 전체에 영향 미칠 수 있다" 시애틀N 2020-06-13 2289
20458 북한 외무성 "비핵화 조건 성숙 안돼…개소리 집어치워야" 시애틀N 2020-06-13 2059
20457 '인면수심' 창녕 학대 계부 체포…혐의 인정 질문엔 묵묵부답 시애틀N 2020-06-13 2202
20456 취준생 10명 중 7명 "코로나로 채용시장 달라져" 시애틀N 2020-06-13 2235
20455 中, 동남아에서 영향력 美 추월, 미국 뭐하나… 시애틀N 2020-06-13 2221
20454 中 호주 때리기 나섰지만 호주도 결정적 무기 있어 시애틀N 2020-06-13 2285
20453 ‘창녕 아동학대’ 계부·친모에게 아이들이 생계수단 이었나? 시애틀N 2020-06-13 2398
20452 이재명의 ‘기본소득’ 근거 조례, 전국 최초 제정 눈앞 시애틀N 2020-06-13 1699
20451 "한국인 말살하자"…혐한 협박장 보낸 60대 일본인 체포 시애틀N 2020-06-12 3172
20450 미국, 북미정상회담 2주년에 "의미있는 협상에 전념" 시애틀N 2020-06-12 2293
20449 이제부터가 '본게임'…외부전문가 설득할 검찰-이재용 카드는 시애틀N 2020-06-12 2023
20448 '한 번 걸리면 치료 불가'…과수화상병 대체 무엇이기에 시애틀N 2020-06-12 3167
20447 "빚내서 투자하는 동학개미들 곡소리 날 수도"-블룸버그 시애틀N 2020-06-12 2359
20446 방역 마스크 착용 수업에 지친 교사들 3D 프린터로 투명 마스크 제작 시애틀N 2020-06-11 2855
20445 부동산중개도 '언택트'로?…'비대면 중개서비스' 도입한다 시애틀N 2020-06-11 2477
20444 최서원 징역 18년 확정…'국정농단' 재판 3년7개월만에 시애틀N 2020-06-11 3114
20443 김종인 "이경전 교수 여연 원장 제안 철회…잡음 몰랐다" 시애틀N 2020-06-11 2109
20442 "해외여행 못 가니 신혼여행 제주도 대세"…신라호텔, 패키지 이용 5배↑ 시애틀N 2020-06-11 2213
20441 美 기술주 기념비적 고지…나스닥 사상 첫 1만 돌파 시애틀N 2020-06-11 2354
20440 트럼프 아들, 멸종 위기종 사냥에 세금 9000만원 '펑펑' 시애틀N 2020-06-11 3165
20439 트럼프 지지율 30%대로 '폭삭'…부시·카터 전철 밟나 시애틀N 2020-06-11 2161
20438 스웨덴 총리 암살 34년만에 진범 지목…'외로운 늑대였다' 시애틀N 2020-06-10 2203
20437 美 FOMC 2022년까지 제로금리…올해 GDP 6.5% 위축 시애틀N 2020-06-10 3566
20436 '흑인사망' 시위에 요동치는 美대선…바이든 승기 잡았다 시애틀N 2020-06-10 3135
20435 4월 시중통화량 3000조 돌파…코로나에 기업들 위기용자금 비축 시애틀N 2020-06-10 2285
20434 "내 비번 xx" 넷플릭스 계정 돌려쓰자 "어! 접속 안되네" 시애틀N 2020-06-10 3400
20433 "LG로고 빼니 더 잘 팔린다?"…'LG 벨벳' 이통사 전용 모델 인기 시애틀N 2020-06-10 3165
20432 코로나에 아동학대 사각지대↑…"교사 의무면담 등 필요" 시애틀N 2020-06-10 2175
20431 지하철 7호선에서 평일 '자전거 휴대' 가능…9월 시범운영 시애틀N 2020-06-10 2613
20430 "아시아나항공 몸값 낮추자"…정몽규 승부수 통하나 시애틀N 2020-06-09 2110
20429 케이블TV '빅5' 모두 IPTV에 백기투항…4위 CMB도 매각 공식화 시애틀N 2020-06-09 2174
20428 "군수님 뵈려면 휴대폰 두고 들어가세요"…이상한 장수군 시애틀N 2020-06-09 2163
20427 마음 급한 트럼프, 2주내 대선 유세 재개키로 시애틀N 2020-06-09 2432
20426 北 "죗값 치를 것" 사실상 대남 도발 예고…6월 분수령 시애틀N 2020-06-09 3168
20425 부안마늘, 첫 미국 수출길 올라…9일 304톤 상차식 시애틀N 2020-06-09 1960
20424 "호주 유학 신중하게 생각하라" 中 사실상 호주 유학 금지 시애틀N 2020-06-09 2114
20423 WHO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 전염력 거의 없어" 시애틀N 2020-06-09 2375
20422 美 경찰 과잉대응, 사실일까? 다른 선진국과 비교해보니… 시애틀N 2020-06-09 2544
20421 백악관, 시위대 폭도로 규정…강제해산 "전혀 후회하지 않아" 시애틀N 2020-06-09 2143
20420 美검찰 "미성년 성매매 의혹 앤드루 英왕자 수사 협조 안 해줘" 시애틀N 2020-06-09 2407
20419 승기 잡은 삼성…'승부수' 수사심의위 기소 여부에 초점 시애틀N 2020-06-09 2128
20418 HDC현산 "아시아나항공 인수조건 원점 재검토" 시애틀N 2020-06-09 1508
20417 '데이터 인질'로 버티는 싸이월드…속타는 이용자들 "돈낼테니 제발… 시애틀N 2020-06-09 2117
20416 나눔의집 직원, 靑청원…"이사진·운영진 비위 철저히 밝혀 달라" 시애틀N 2020-06-09 1731
20415 김종인, 기본소득 이어 '전일보육제'도 거론…거침없는 이슈 확장 시애틀N 2020-06-09 1310
20414 제로금리 시대에 '2~3% 통장' 내건 네이버·SKT…'락인효과' 극… 시애틀N 2020-06-09 1607
20413 "달도 찍는다던 100배줌"… 왜 '갤럭시노트20'엔 빠질까? 시애틀N 2020-06-09 1745
20412 이재용 구속영장 기각…檢 "아쉽지만 법·원칙따라 향후수사" 시애틀N 2020-06-08 2180
20411 산케이 망언 릴레이 "코로나 자랑 한국 '日방역 히트작' 참고했다" 시애틀N 2020-06-08 2101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