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6-07 (금)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0-06-16 23:47
무주택자 뿔났다…"대통령님, 집값 안정화 의지 있으신지요"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748  


거듭된 규제에도 집값 다시 오르자 무주택자 불안감 확산
집값규제 청원동의 단시간 1만명 넘어…정부 17일 추가규제 발표



한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던 집값이 다시 반등 조짐을 보이자 무주택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거듭된 규제가 무색하게도 집값이 기대만큼 안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정부 정책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1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최근 '대통령님, 집값 안정화 의지가 있으신지요?'라는 제목으로, 집값에 대한 불안감을 호소하는 청원 글이 올라왔다.

이 청원 글은 지난 10일 처음 게시된 뒤 불과 나흘 만인 지난 주말 청원 동의 인원이 1만명을 넘었고, 현재 1만2000명을 넘어서며(16일 오후 기준) 단숨에 국토·교통 분야 최다 동의 청원으로 올라섰다.

12·16 부동산대책과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로 한동안 안정세를 이어가던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0.02%(한국감정원 기준) 오르며 10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강남권을 중심으로 급매물이 소진되고, 갭투자(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것)가 다시 성행하면서 호가가 대책 전 고점을 회복한 단지까지 등장했다. 대책의 '약발'이 채 6개월도 못 간 것이다.

무주택자들의 상실감은 더 커졌다. 규제 빈틈을 이용한 '풍선효과'(비규제 지역으로 수요가 몰리는 것)로 그나마 집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했던 서울 외곽과 인접 수도권까지 상승세가 확산해 중·저가 아파트값도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서울에선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지역의 올해 아파트값 누적 상승률이 0.82%~0.91%로 25개 자치구 중 상위권을 기록했고, 수도권에선 안산(8.68%), 군포(8.67%), 화성(8.61%), 인천 연수구(8.54%) 등이 올해에만 8% 이상 급등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청원 내용.© 뉴스1

청원인은 "작년 12월 안정화 대책 이후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던 집값이 지금 또다시 꿈틀거리고 있다"며 "그동안 대책을 발표하면 집값은 잠시 주춤거리다 또 오르고, 그러면 그제야 또 안정화 정책을 발표하고 이런 과장이 수없이 반복되면서 집값이 끝없이 오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통령님 취임 후 집값이 얼마나 뛰었는지 알고 계시는지, 그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근로 의욕 상실과 소외감으로 잠 못 이루는지 아시느냐"며 "연초에 대통령께서 공언하신 대로 취임 당시의 집값으로 되돌리실 의지가 있으신지요"라고 물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올 초 집값을 집권 초기 수준으로 돌려놓겠다며 '원상회복' 의지를 거듭 나타냈으나,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KB부동산 통계에서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가격은 문 대통령 출범 당시(2017년 5월) 2322만원에서 올해 5월 3515만원으로 51%(1093만원) 올랐다.

개별 아파트 단지로 보면 집값 상승 폭에 대한 체감이 더 커진다. 은행권 대출 기준이 되는 KB 부동산시세 기준으로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1차'는 2017년 5월 말 16억5000만원이던 것이 현재 29억2500원으로 12억7500만원이 뛰었다. 서초구 대장주인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도 문 대통령 취임 당시엔 17억원이었는데 지금은 29억2500만원으로 12억2500만원 상승했다.

청원인은 "이 시점에서 더 강력한 안정화 대책을 시의적절하게 즉시 내놓아 집값 상승세를 억제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이냐"면서 "또다시 한참 (집값이) 오르고 난 뒤에야 안정화 정책을 내실 생각이냐"며 발 빠른 대책을 촉구했다.

정부는 주택시장의 현 상황을 인지하고, 이날 부동산 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 정부 들어 21번째 대책이다. 업계에선 갭투자 차단을 위한 세금·대출 규제나 규제지역 확대 등이 이번 대책에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익명을 요구한 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갭투자 규제나 규제 지역 확대 모두 매우 강력한 대책"이라며 "그러나 거듭된 규제로 규제의 내성이 강해진 만큼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또 다른 불안 요인이 생기지 않도록 발 빠르게 조치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510 '지금 잠이 옵니까' 홍사덕 전 의원 숙환으로 별세…향년 77세 시애틀N 2020-06-18 3183
20509 넷플릭스 거침없는 독주…주춤한 웨이브 vs 치고 나가는 티빙 시애틀N 2020-06-18 1639
20508 "北, 비상한 위협" 트럼프, 대북 제재 행정명령 1년 연장 시애틀N 2020-06-17 2437
20507 김연철 통일 장관 사의 "남북관계 악화 책임" 시애틀N 2020-06-17 2164
20506 외신 "개성사무소 폭파, 대미 압박 의도…文정부에 타격" 시애틀N 2020-06-17 1673
20505 北 김여정 대남압박 최전선…김정은 건강 이상 때문? 시애틀N 2020-06-17 2750
20504 "악착같이 살았는데"...원주 일가족사망 '베트남 아내'의 비극 시애틀N 2020-06-17 3270
20503 창녕 9세 여아 학대 부부 아동수당 지급 '일시중지' 시애틀N 2020-06-17 2397
20502 마스크 안쓴 버스 승객 첫 현행범 체포…하차 거부 30분 실랑이 시애틀N 2020-06-17 3129
20501 교인 명단서 공무원·사회지도층 인사 뺀 신천지 대구교회 관리자 2명 구속 시애틀N 2020-06-17 2420
20500 조던·이효리 '추억의 스타' 재소환…뉴트로+레트로 동시 유행 시애틀N 2020-06-16 2269
20499 무주택자 뿔났다…"대통령님, 집값 안정화 의지 있으신지요" 시애틀N 2020-06-16 1750
20498 10년 '국민 메신저' 위상 쌓은 카카오…"카톡서 多 한다" 시애틀N 2020-06-16 1760
20497 연락사무소 폭파 하루 만에 北 "금강산·개성공단에 군부대 전개" 시애틀N 2020-06-16 2116
20496 로치 "달러 붕괴 불가피…美 경제 심각한 불균형" 시애틀N 2020-06-16 11513
20495 中·印 국경서 수백명 난투극…인도측 사망자만 최소 20명 시애틀N 2020-06-16 1787
20494 美국무부 "한국 노력 지지…北, 역효과 낳는 행동 자제하라" 시애틀N 2020-06-16 1761
20493 특사 거절 김여정, 文 대통령에 "역스럽다" 비난까지 시애틀N 2020-06-16 2409
20492 북한, 南 특사 파견 요청 불허…김여정 "불순한 제의" 시애틀N 2020-06-16 1591
20491 '아들 황제 군생활 논란' 나이스그룹 부회장 사퇴 시애틀N 2020-06-16 1777
20490 美, 北 연락사무소 폭파에 "한국 동맹과 긴밀히 조율" 시애틀N 2020-06-16 1489
20489 靑, 北폭파에 "엄중 경고"…'강경 대응' 기조로 전환 시애틀N 2020-06-16 2417
20488 1년 9개월 만에 가루된 '연락사무소'…남북관계도 후퇴 시애틀N 2020-06-16 1599
20487 [통신One]마트 캐셔와 별차이 없는 프랑스 간호사의 보수 시애틀N 2020-06-16 2436
20486 홍남기 "최저임금·52시간 속도조절…창업시장 너무 한산해" 시애틀N 2020-06-16 1544
20485 "文대통령, 미국 '승인' 없어도 대북지원 나설 각오" 시애틀N 2020-06-16 2294
20484 KAIST, 효과적인 항암 면역치료 위한 나노입자 백신 개발 시애틀N 2020-06-16 1633
20483 한화 3세가 찜한 '니콜라'에 직구 개미도 몰렸다 시애틀N 2020-06-16 2273
20482 '친중 의혹' WHO 사무총장, 칭화대 졸업식 축사 시애틀N 2020-06-15 1617
20481 124만원 '갤S20'이 13만원에…방통위 '역대급 과징금' 경고 무… 시애틀N 2020-06-15 1725
20480 "김여정, 軍 직위 맡는다면 후계자 수업의 신호" 시애틀N 2020-06-15 1480
20479 21일 오후 '부분일식' 우주쇼…이번에 못보면 10년 기다려야 시애틀N 2020-06-15 3148
20478 강경화 장관 시아버지 독립유공자 신청…보훈처 "공정히 심사" 시애틀N 2020-06-15 2237
20477 '황제 군생활' 의혹 軍경찰 수사 착수…감찰과 동시 진행 시애틀N 2020-06-15 2157
20476 제주에 모자반·갈파래 이어 '독성 해파리떼' 몰려온다 시애틀N 2020-06-15 2225
20475 스웨덴硏 "北보유 핵탄두 40개…1년새 10개 늘어" 시애틀N 2020-06-15 2395
20474 KAIST, 하반신 마비 장애인 보행 돕는 로봇 공개 시애틀N 2020-06-15 2417
20473 갑자기 어지럽고 귀가 안들린다면…메니에르병 의심해야 시애틀N 2020-06-15 2297
20472 '다음 단계 행동' 경고한 北,일부 GP서 고사총 사격훈련 시애틀N 2020-06-14 2423
20471 김여정 군사행동 예고에 靑 대응 고심…文대통령 6·15 메시지 주목 시애틀N 2020-06-14 3118
20470 '평화메신저' 김여정의 돌변…계속되는 南 향한 '험악한 경고 시애틀N 2020-06-14 2208
20469 가격 하락 단 1개구…심상치 않은 서울 전셋값 시애틀N 2020-06-14 2406
20468 개인·외국인 모두 바이오주 산다…6월 순매수 상위 포진 시애틀N 2020-06-14 2082
20467 '전국이 공분' 창녕 학대계부 "선처 바란다"…14일 구속영장 시애틀N 2020-06-14 2451
20466 "中공산당, 베이징 코로나 재확산에 '전시태세' 돌입" 시애틀N 2020-06-14 2473
20465 7월부터 마스크 공적 공급 중단 가능성…16일 국무회의서 결정 시애틀N 2020-06-14 2212
20464 "공무원시험 거짓 답변 응시자, 합격취소·5년 응시제한 처분 정당" 시애틀N 2020-06-14 1747
20463 中 저장성 유조차 폭발 "18명 사망·166명 부상" 시애틀N 2020-06-14 1746
20462 北, 무력시위 예고…DMZ·NLL 도발 강행하나 시애틀N 2020-06-13 2347
20461 "남북사무소 폭파"…무력도발 암시한 김여정 시애틀N 2020-06-13 3183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