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6-07 (금)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0-06-14 01:42
김여정 군사행동 예고에 靑 대응 고심…文대통령 6·15 메시지 주목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116  

靑, 새벽 NSC 개최 등 北 태도 변화에 엄중한 상황 인식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지난 13일 오후 담화를 통해 군사 위협까지 불사하고 나서면서 청와대가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분위기다. 


지난 4일 김 부부장의 대북전단 관련 담화 이후 북한이 연일 대남 비난 공세 수위를 높여 왔음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신중한 대응 기조를 유지해 오던 청와대가 김 부부장이 군사 위협까지 거론하자 북한의 태도 변화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청와대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14일 0시를 조금 넘긴 시간에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회의 개최는 김 부부장이 지난 13일 오후 9시쯤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철거와 군사행동까지 언급한지 불과 3시간여만에 이뤄졌다.

그만큼 김 부부장의 이번 담화에 대해 청와대가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김 부부장은 담화에서 "나는 (김정은) 위원장 동지와 당과 국가로부터 부여받은 나의 권한을 행사하여 대적 사업 연관 부서들에 다음 단계 행동을 결행할 것을 지시하였다"며 "우리는 곧 다음 단계의 행동을 취할 것이다. 다음 번 대적 행동의 행사권은 우리 군대 총참모부에 넘겨주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김 부부장은 지난 4일 대북 전단(삐라)을 문제 삼아 남북 연락사무소 폐지, 금강산 관광 폐지, 개성공단 완전 철거, 9·19 남북군사합의 파기 등을 언급한 바 있다. 북한이 지난 9일 남북 간 모든 연락채널(통신연락선)을 차단하는 조치를 실행했던 만큼 이번에는 남북 연락사무소 폐지와 군사 행동을 예고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청와대는 김 부부장의 담화 의도를 정확하게 분석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날 새벽 열린 NSC 회의에서도 관련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무엇보다 북한이 실제로 군사 행동에 나설 것을 우려하고 있다.

자칫 북한이 군사 행동을 현실화하고 나설 경우 남북 군사합의 파기로 한반도의 긴장도가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은 물론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내내 북미 사이와 국제사회에 노력해 왔던 ‘한반도 중재자 역할’도 빛이 바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방부가 이날 김 부부장이 군사 행동을 예고한 데 대해 "한반도 평화정착 및 우발적 충돌방지를 위해 9·19 군사합의는 반드시 준수돼야 한다"고 강조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 해석된다.

청와대 내에선 북한이 강경한 태도를 보일수록 남북간 신뢰를 재확인할 수 있는 행동을 구체적으로 해나가면서 대화의 장을 만드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문재인정부 임기 초였던 2017년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에도 인내하면서 6개월여간 신뢰를 구축,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관계를 급진전시켰던 경험을 되살려야 한다는 논거에서다. 

이와 관련,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백창우 시인의 '길이 끝나는 곳에서 길은 다시 시작되고'라는 제목의 시를 올리면서 "출근길에 한편의 시를 되뇌입니다. 이 한편의 시, 꼭 함께 읽고 싶었다. 4·27과 9·19를 생생히 기억하며..."라고 적었다.

해당 시에는 "길이 없다고, 길이 보이지 않는다고 그대, 그 자리에 머물지 말렴. 길이 끝나는 곳에서 길은 다시 시작되고 그 길 위로 희망의 별 오를 테니", "지금까지 걸어온 길과 이제부터 걸어갈 길 사이에 겨울나무처럼 그대는 고단하게 서 있지만 길은 끝나지 않았어, 끝이라고 시작될 때 그때가 바로 다시 시작해야 할 때인 걸" 등의 문구가 있다.

청와대 안팎에선 6·15 남북정상회담 20주년인 15일 문 대통령이 내놓을 메시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새벽 NSC 상임위 긴급 회의 이후 결과를 보고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공식적인 언급을 내놓지 않고 있지만 김 부부장의 담화에는 사실상 김 위원장의 의지가 반영돼 있다고 봐야 되는 만큼 문 대통령이 직접 메시지를 내면서 북한의 태도 변화를 촉구할지 주목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510 '지금 잠이 옵니까' 홍사덕 전 의원 숙환으로 별세…향년 77세 시애틀N 2020-06-18 3181
20509 넷플릭스 거침없는 독주…주춤한 웨이브 vs 치고 나가는 티빙 시애틀N 2020-06-18 1637
20508 "北, 비상한 위협" 트럼프, 대북 제재 행정명령 1년 연장 시애틀N 2020-06-17 2437
20507 김연철 통일 장관 사의 "남북관계 악화 책임" 시애틀N 2020-06-17 2164
20506 외신 "개성사무소 폭파, 대미 압박 의도…文정부에 타격" 시애틀N 2020-06-17 1673
20505 北 김여정 대남압박 최전선…김정은 건강 이상 때문? 시애틀N 2020-06-17 2750
20504 "악착같이 살았는데"...원주 일가족사망 '베트남 아내'의 비극 시애틀N 2020-06-17 3270
20503 창녕 9세 여아 학대 부부 아동수당 지급 '일시중지' 시애틀N 2020-06-17 2397
20502 마스크 안쓴 버스 승객 첫 현행범 체포…하차 거부 30분 실랑이 시애틀N 2020-06-17 3127
20501 교인 명단서 공무원·사회지도층 인사 뺀 신천지 대구교회 관리자 2명 구속 시애틀N 2020-06-17 2420
20500 조던·이효리 '추억의 스타' 재소환…뉴트로+레트로 동시 유행 시애틀N 2020-06-16 2269
20499 무주택자 뿔났다…"대통령님, 집값 안정화 의지 있으신지요" 시애틀N 2020-06-16 1748
20498 10년 '국민 메신저' 위상 쌓은 카카오…"카톡서 多 한다" 시애틀N 2020-06-16 1760
20497 연락사무소 폭파 하루 만에 北 "금강산·개성공단에 군부대 전개" 시애틀N 2020-06-16 2116
20496 로치 "달러 붕괴 불가피…美 경제 심각한 불균형" 시애틀N 2020-06-16 11513
20495 中·印 국경서 수백명 난투극…인도측 사망자만 최소 20명 시애틀N 2020-06-16 1785
20494 美국무부 "한국 노력 지지…北, 역효과 낳는 행동 자제하라" 시애틀N 2020-06-16 1759
20493 특사 거절 김여정, 文 대통령에 "역스럽다" 비난까지 시애틀N 2020-06-16 2409
20492 북한, 南 특사 파견 요청 불허…김여정 "불순한 제의" 시애틀N 2020-06-16 1591
20491 '아들 황제 군생활 논란' 나이스그룹 부회장 사퇴 시애틀N 2020-06-16 1777
20490 美, 北 연락사무소 폭파에 "한국 동맹과 긴밀히 조율" 시애틀N 2020-06-16 1489
20489 靑, 北폭파에 "엄중 경고"…'강경 대응' 기조로 전환 시애틀N 2020-06-16 2417
20488 1년 9개월 만에 가루된 '연락사무소'…남북관계도 후퇴 시애틀N 2020-06-16 1597
20487 [통신One]마트 캐셔와 별차이 없는 프랑스 간호사의 보수 시애틀N 2020-06-16 2436
20486 홍남기 "최저임금·52시간 속도조절…창업시장 너무 한산해" 시애틀N 2020-06-16 1544
20485 "文대통령, 미국 '승인' 없어도 대북지원 나설 각오" 시애틀N 2020-06-16 2294
20484 KAIST, 효과적인 항암 면역치료 위한 나노입자 백신 개발 시애틀N 2020-06-16 1633
20483 한화 3세가 찜한 '니콜라'에 직구 개미도 몰렸다 시애틀N 2020-06-16 2273
20482 '친중 의혹' WHO 사무총장, 칭화대 졸업식 축사 시애틀N 2020-06-15 1617
20481 124만원 '갤S20'이 13만원에…방통위 '역대급 과징금' 경고 무… 시애틀N 2020-06-15 1725
20480 "김여정, 軍 직위 맡는다면 후계자 수업의 신호" 시애틀N 2020-06-15 1480
20479 21일 오후 '부분일식' 우주쇼…이번에 못보면 10년 기다려야 시애틀N 2020-06-15 3148
20478 강경화 장관 시아버지 독립유공자 신청…보훈처 "공정히 심사" 시애틀N 2020-06-15 2237
20477 '황제 군생활' 의혹 軍경찰 수사 착수…감찰과 동시 진행 시애틀N 2020-06-15 2157
20476 제주에 모자반·갈파래 이어 '독성 해파리떼' 몰려온다 시애틀N 2020-06-15 2223
20475 스웨덴硏 "北보유 핵탄두 40개…1년새 10개 늘어" 시애틀N 2020-06-15 2395
20474 KAIST, 하반신 마비 장애인 보행 돕는 로봇 공개 시애틀N 2020-06-15 2417
20473 갑자기 어지럽고 귀가 안들린다면…메니에르병 의심해야 시애틀N 2020-06-15 2297
20472 '다음 단계 행동' 경고한 北,일부 GP서 고사총 사격훈련 시애틀N 2020-06-14 2423
20471 김여정 군사행동 예고에 靑 대응 고심…文대통령 6·15 메시지 주목 시애틀N 2020-06-14 3118
20470 '평화메신저' 김여정의 돌변…계속되는 南 향한 '험악한 경고 시애틀N 2020-06-14 2208
20469 가격 하락 단 1개구…심상치 않은 서울 전셋값 시애틀N 2020-06-14 2406
20468 개인·외국인 모두 바이오주 산다…6월 순매수 상위 포진 시애틀N 2020-06-14 2082
20467 '전국이 공분' 창녕 학대계부 "선처 바란다"…14일 구속영장 시애틀N 2020-06-14 2451
20466 "中공산당, 베이징 코로나 재확산에 '전시태세' 돌입" 시애틀N 2020-06-14 2473
20465 7월부터 마스크 공적 공급 중단 가능성…16일 국무회의서 결정 시애틀N 2020-06-14 2212
20464 "공무원시험 거짓 답변 응시자, 합격취소·5년 응시제한 처분 정당" 시애틀N 2020-06-14 1747
20463 中 저장성 유조차 폭발 "18명 사망·166명 부상" 시애틀N 2020-06-14 1746
20462 北, 무력시위 예고…DMZ·NLL 도발 강행하나 시애틀N 2020-06-13 2347
20461 "남북사무소 폭파"…무력도발 암시한 김여정 시애틀N 2020-06-13 3183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