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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6-28 01:49
"0.5초만에 마스크 착용·체온 체크 완료"…전자칠판 만들던 회사가 왜?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305  

아하정보통신 '코로나 특수'에 매출 6배 '껑충'
구기도 대표 "비대면 전문기업으로 변신중"



"삐이익 삐이삑! 마스크를 착용해주세요"
"정상체온입니다. 통과입니다!"

0.5초만에 마스크 착용여부를 감지하고 체온까지 측정을 끝낸다. 여기에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경우는 물론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것까지 걸러낸다.  또 체온이 37.5도(℃) 이상일 경우 출입 금지 신호를 보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없어서 못 파는 '스마트패스'의 기능들이다. 코로나19 초기부터 공공장소에 설치된 열화상카메라가 실제 체온과 크게 다르다는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산업용 기반 열화상카메라를 기본으로 하고 있어서다. 

스마트패스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해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패스는 측정오차 ±0.3~0.5℃로 사실상 거의 오차 없는 체온 측정을 할 수 있다.

지난 25일 오후 스마트패스를 생산하고 있는 아하정보통신을 찾았다. 김진석 스마트패스 이사는 매일 전화를 300통을 받고 있는 상황이며, 주문이 감당하기 버거울 정도로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기도 아하정보통신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생산라인이 눈코뜰세 없이 바쁘다. 현재 1대 15분, 1일 1000대를 생산 중에 있다"며 "현재 생산라인을 좀 더 늘려야 될 것 같다"고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이어 "스마트패스가 이렇게 잘 될 줄 몰랐다"며 "올해 매출액은 약 2000억원으로 예상되며 스마트패스가 전체 매출의 80%(약 1600억원)정도 차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지난해 아하정보통신 매출은 342억원으로 6배 성장을 하게 되는 셈이다.

아하정보통신 스마트패스 생산라인에서 한 근로자가 부품을 조립하고 있다. © 뉴스1 조현기 기자

◇ 본업은 '전자칠판·교탁'…'얼굴인식·열감지 카메라' 사업 뛰어든 사연은?

"전자칠판·교탁과 스마트패스가 어떤 관계가 있나요?"

이날 기자들이 현장에서 구 대표에 가장 많이 물어본 질문 중에 하나다. 사실 아하정보통신은 국내 1위, 세계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전자칠판·교탁' 제조업체다. 그리고 스마트패스는 '얼굴인식' 및 '열감지 카메라' 기술이 담겨있는 생산품이다. 계속 고민해봐도 두 사업 간에 접점을 찾기가 힘들다.

구기도 대표는 역시 이 점을 쿨하게 인정했다. 구 대표는 "(전자칠판과 열감지 상품과의) 기술적 접점은 별로 없다"며 "코로나19가 발발한 1월에 기획해서 2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했고, 5월에 상품을 출시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하드웨어도 우리는 세계 최고 부품을 가져다 썼다"며 "얼굴인식 알고리즘 세계 NO.1 센스라임(Sensetime), 적외선 온도센서는 독일 하이만(Heimann) 센서를 가져다 썼다"고 덧붙였다.

사실상 아하정보통신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까지도 학교와 교육 시설등이 문을 닫으며, 주력 사업인 전자칠판·교탁의 매출이 급감했다. 급하게 돌파구로 찾았던 '스마트패스'에서 대박을 친 셈이다. 구기도 대표도 "우리도 이 정도로 스마트패스가 잘 될 줄 몰랐다"고 고백했다.

그렇지만 아하정보통신의 대박은 단순히 우연이 아니다. '소프트웨어' 기술이라는 숨은 요인이 있었다. 전자칠판과 전자교탁을 제어하기 위해선 고도의 소프트웨어 기술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아하정보통신은 자체적으로 '기술연구소'를 운영할 정도로 연구개발(R&D)에 계속 투자를 해 왔다.

구 대표는 기자들이 어떻게 스마트패스로 성공했는지 계속 질문이 이어지자 "솔직히 저희가 소프트웨어를 잘 만든다"며 "이같은 소프트웨어 기술이 뒷받침돼 3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에 제품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고"고 분석했다.

(자료제공=아하정보통신) © 뉴스1

◇ 아하정보통신2.0, '비대면 전문기업'으로 변신…"'출입통제사업부' 신설"

아하정보통신은 반년 전에는 없었던 새로운 사업이 회사의 주력 매출로 급부상하자, 진지하게 회사의 미래를 고민하고 있었다.

구기도 대표는 "출입통제 시스템에서 지문인식과 정맥인식은 병균을 옮기는 약점으로 사라질 것"이라며 "얼굴을 통해 출입통제를 하는 세상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패스를 단순히 코로나19 때만 운영하는 사업으로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이제 우리는 열을 항시 재는 시대를 살아갈 것, 열을 재는 것이 뉴노멀이 될 것이다. 중장기적으로 스마트패스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기 위해 회사 내 '출입통제 사업부'를 신설해 관련 사업을 계속 키울 것"이라며 "사실 어떻게 보면 전자칠판·교탁도 언택트 특성을 갖고 있는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회사를 '비대면 사업 전문 기업'으로 탈바꿈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 대표는 기업공개(IPO)에 대해 기술 특례로도 충분히 상장할 수 있지만, 회사를 튼튼히 만들기 전까진 할 계획이 없다고 일축했다. 회사가 튼튼해지는 기준으로는 주가 1만원 이상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아하정보통신) © 뉴스1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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