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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7-11 18:16
서울특별시 장(葬) 두고 '갑론을박'…'서울시 장례 논의' 적절했나?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431  

재임 중 사망 전례 없어…내부 논의·정부 의전절차 참고 후 결정
성추행 의혹엔 "아는 것 없다"…기관장엔 "논의 일일이 설명 못 드려"



'박원순씨 장례를 오일장, 서울특별시장(葬)으로 하는 것 반대합니다."


지난 10일 숨진 채 발견된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과 관련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이 청원글이 만 하루 만에 어느덧 참여인원 40만명을 넘어섰다.

박 시장의 사망 후 장례가 서울특별시장(葬)으로 치러지고 서울광장에 분향소까지 설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례없는 최장기 서울시장의 마지막이지만 '미투' 의혹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탓에 이에 대한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으로, 당사자인 서울시의 책임 논란 역시 가열되고 있는 모습이다.

서울시는 전날(11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광장에서 박 시장의 분향소를 설치, 오는 13일 오후 10시까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박 시장과 유족의 의견을 반영해 화환과 조기를 받지 않는 등 검소하게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서울특별시장(葬), 오일장에 분향소 설치까지 이어지는 모습에 비판 여론도 상당하다.

당장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엔 청원동의자 수가 40만명을 넘어섰고, 정치권에서도 대규모 장례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박 시장의 초선 당시 결정적인 역할을 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역시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고인의 죽음에 매우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지만, 별도의 조문은 하지 않기로 했다"며 "공무상 사망이 아닌데도 서울특별시 오일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은 서울특별시 장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에 대해 "그 자체가 피해자(고소인)에 대한 2차 가해"라며 "(미투) 의혹에 대한 명확한 진실 규명이 안 된 상태에서 국가장으로 장례를 치른다면 피해자가 느낄 압박감과 중압감은 누가 보상하나"고 비판했다.

아울러 하 의원은 서울시에 대한 비판도 서슴지 않았다. 그는 "서울시가 아무런 배경 설명도 없고, 국민적 공감대를 모을 겨를도 없이 일사천리로 장례를 결정한 것은 그 자체로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라며 "법적 근거도 없는 장례식 대신 피해자가 몇 명인지, 피해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2차 가해를 막을 방법이 무엇인지부터 먼저 발표하라"고 요구했다.

하 의원의 말대로 서울시도 이번 장례 절차에 대한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

서울시는 전날 박 시장 사망과 관련한 긴급 브리핑에서 "피의사실과 관련된 사항은 아직 알지 못하고 검토를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유서 여부에 대해서도 '아는 게 없다'는 입장을 밝힌 뒤 두 시간 만에 공관에 놓여 있었다며 유서를 공개하기도 했다.

아울러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상황에서 서울특별시 장으로 추진하는 데 대한 논란 우려와 관련해서도 "논의 과정을 일일이 설명을 못 드린다"고 했다.

또 서울시 자체의 감찰에 대해서도 "피의사실과 관련된 사항은 아직 알지 못하고 검토를 못했다"고 밝혔다.

결국 제대로 된 진상규명 이전에 박 시장의 장례 절차만을 우선적으로 정했다는 뜻이다.

서울시는 이번 장례절차에 대해 "내부 논의를 거쳐 국가장법 및 사회장 절차 등을 참고해 결정했다"며 "구체적인 절차를 규정한 서울시 조례나 규칙이 없어 정부의 의전 절차를 참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포상, 각종 행사, 이·취임식 등 의전절차를 담은 정부의전편람은 '국가장 외에 공식적인 장례절차로는 정부장·국회장 같은 기관장이 있다'고 규정한다.

'박원순 시장 장례위원회 공동위원장'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백낙청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서정협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참여하기로 했다.

장례 절차는 서울시의 계획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발인은 하루 뒤인 13일 오전 7시30분에 시작되고 1시간 뒤인 8시30분 시청에서 영결식이 거행된다. 이후 운구 차량이 오전 9시30분 서울추모공원으로 출발해 화장 절차가 이뤄진다. 서울광장에서 진행 중인 분향소는 13일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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