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6-01 (토)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1-01-18 00:35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696,504  

日특파원 간담회 "'돈문제 아닌 명예문제'라고 했다"
"한일관계, 추운 겨울 속에 있지만 봄맞이 준비해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과 관련해 "일본이 사실을 인정하고 사죄한다면 소송을 취하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강창일 신임 주일본대사는 17일 열린 서울 주재 일본 언론 특파원들과의 화상간담회에서 "지난 15일 이 할머니와 만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할머니는 특히 위안부 관련 손배소에 대해 "돈 문제라고 오해하지 마라. 명예의 문제다"는 말도 했다고 한다.

앞서 한국에선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이달 8일 고 배춘희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자 12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소 1심 선고에서 '일본 정부는 피해자 1인당 1억원의 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중앙지법은 당초 13일 이 할머니를 비롯한 다른 위안부 피해자와 유족 등 20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배소와 관련해서도 1심 판결을 예정하고 있었으나 '추가 심리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돌연 연기한 상황.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는 한국 법원의 위안부 피해배상 판결이 "국제법상 주권면제 원칙에 위배된다"며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히고 있는 상황. '주권면제'란 '모든 국가의 주권은 평등하기 때문에 한 국가의 법원이 다른 국가를 재판할 수 없다'는 걸 말한다.

그러나 서울중앙지법은 이번 판결에서 일본의 위안부 강제동원과 같은 "반인도적 범죄행위"는 주권면제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 집'에 세워져 있는 고 배춘희 할머니 등 세상을 떠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흉상. 2021.1.8/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이와 관련 강 대사는 이번 간담회에서 "한일은 앞으로 걸어가지 않으면 안 되는데 역사문제 때문에 못하고 있다고 있다"면서 "역사문제는 앞으로 양측이 서로 무릎을 맞대고 진지하게 논의해 정치적 해결책을 모색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강 대사는 최근 한일관계에 대해 "1965년 국교정상화 이후 최악의 상황이다. 역사문제에서부터 경제·안보분야까지 싸움이 번졌다"며 한국 법원의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배상 판결과 그에 따른 일본 정부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강화조치 등을 둘러싼 갈등을 예로 들었다.

그러나 그는 조선왕조가 임진왜란 뒤에도 일본에 '조선통신사'를 파견하고 일본 에도시대 유학자 아메노모리 호슈는 조선과의 '성신(誠信)외교'를 강조했던 점 등을 들어 "(한일관계가) 지금은 추운 겨울의 한가운데에 있지만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강 대사는 "경제와 안보협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도쿄올림픽 개최 성공, 저출산·인구감소 등 (한일이) 함께 대응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한일관계 정상화와 협력강화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강 대사는 지난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신임장 수여식 당시 문 대통령으로부터 "도쿄올림픽 성공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최대한 하겠다"는 얘길 들었다며 도쿄올림픽 성공을 위한 한일 간 협력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방지와, 관계 정상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오는 22일 일본에 부임하는 강 대사는 "한국 대사이므로 한국의 입장을 (일본에) 많이 전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가능하면 일본 입장도 이해하고 양국관계 정상화의 가교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910 트럼프 임기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향후 시나리오 3가지 시애틀N 2021-01-11 4078
20909 법정서 만난 맏딸 '외면' 조양호…승무원은 '억울한 눈물' 시애틀N 2015-01-30 4076
20908 '갤노트8' 예판첫날 39.5만대…한달목표 절반 '첫날 달성 시애틀N 2017-09-08 4076
20907 "눈에 띄지 않던 사람" 화성살인사건 용의자 고향마을 '발칵' 시애틀N 2019-09-21 4076
20906 '엎치락뒤치락' 나주‧화순, 최종 승자는 과연 누구? 시애틀N 2020-01-25 4075
20905 "친구 먹었다"…누리꾼 500명, 세월호 희생자 조롱 '일베 어묵' 고발 시애틀N 2015-01-28 4074
20904 "나 떨고 있니" 트럼프 성추행 주장 여성 '소송 포기' 시애틀N 2016-11-12 4074
20903 美공화당 내부서도 새 건보안 반발 "오바마케어 재탕" 시애틀N 2017-03-08 4074
20902 이성윤 "'윤석열 패싱' 아냐…검찰보고사무규칙 따른 것" 시애틀N 2020-01-25 4073
20901 중국 "구글컴퓨터보다 100억배 빠른 양자컴퓨터 만들었다" 시애틀N 2020-12-04 4072
20900 "강의 안하고 수천만원 수령…변창흠, 장관 후보로 부적절" 시애틀N 2020-12-13 4072
20899 글로벌 100대기업 신규진입 한국 0개…美 9개·日 5개…"혁신국과의 격차↑" 시애틀N 2020-12-13 4071
20898 '서지현 성추행' 안태근 징역 2년…법정구속 시애틀N 2019-01-23 4070
20897 폴리티코 "미국은 한국보다 더 이상 선진국 아니다" 시애틀N 2020-12-03 4070
20896 노무현 10주기 날…文대통령, 盧 보러 온 부시 만난다 시애틀N 2019-05-19 4067
20895 中신종코로나 사망 73명 늘어 636명, 확진자 3만 돌파 시애틀N 2020-02-06 4065
20894 美셧다운 언제 해소?…CNN "사회대란 벌어져야…" 시애틀N 2019-01-23 4063
20893 대법 "이혼때 재산 요구 더 않기로 했어도 '연금분할' 가능" 시애틀N 2019-06-23 4063
20892 올해 분양가 9억원 넘는 서울 아파트 절반 육박 시애틀N 2019-05-20 4061
20891 네덜란드 몸값 노린 편지폭탄 성행…또 발견 '해체' 시애틀N 2020-02-14 4060
20890 韓코로나 '확진 폭발' 이면엔…세계 최고 진단 검사 능력 있다 시애틀N 2020-02-27 4060
20889 '접점 없는' 홍콩 시위…결국 파국 치닫나 시애틀N 2014-10-22 4056
20888 北, 고요한 성탄절…한중일 '대화'시그널에 수위조절 하나 시애틀N 2019-12-25 4055
20887 '응답하라 1988' 그때 삼성전자 주식에 5천만원 묻었다면 지금 약 20억 시애틀N 2015-11-24 4054
20886 <속보>박원순 서울시장 북악산 숙정문 인근서 숨진 채 발견 시애틀N 2020-07-09 4054
20885 30대 금수저 '아빠찬스', 30억짜리 아파트값 전액 빌렸다 시애틀N 2020-12-16 4054
20884 "영김 당선 불확실…공화, 캘리포니아서 4석 뺏길수도" 시애틀N 2018-11-12 4053
20883 '해외도피' 정태수 4남 정한근, 21년만에 모습 드러내 시애틀N 2019-06-22 4052
20882 '국정농단' 최서원, 파기환송심 2년 줄어 '징역 18년' 시애틀N 2020-02-14 4050
20881 득남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 아기 이름 한국식 '세준' 시애틀N 2015-01-21 4049
20880 임우재 "부모님이 아들 9살때까지 얼굴 못봤다" 시애틀N 2016-02-04 4047
20879 미국이 중국 환율조작국 지정하지 않은 진짜 이유 시애틀N 2018-10-18 4047
20878 "이어톡을 아시나요?" 10년전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시애틀N 2015-01-02 4046
20877 '3.11 대지진' 폐허 마을엔 아직도 원전 홍보 간판이… 시애틀N 2015-03-10 4046
20876 류현진, 한국선수 최초로 오늘 WS 첫 선발로 출전한다 시애틀N 2018-10-24 4046
20875 주량 소주 20병 조두순…이제 2잔밖에 못마신다 시애틀N 2020-12-15 4046
20874 '드론 택시' 타고 출근?…사람 태운 메가드론 뜬다 시애틀N 2016-01-07 4045
20873 조현아 "사무장 내리게 한 게 무슨 잘못?"…은폐 가이드라인 시애틀N 2015-01-07 4043
20872 평균연봉 8000만원 숨은 '신의 직장' 중진공 상반기 61명 채용 시애틀N 2019-06-05 4043
20871 [탄핵인용] 靑, 큰 충격 속 무거운 침묵…사저行 미정 시애틀N 2017-03-09 4040
20870 신생아 매매 40대 여성 브로커 구속…미혼모 2명 입건 시애틀N 2016-03-07 4036
20869 어느새 3조…마지막 먹거리 가정간편식에 총력 쏟는 식품업계 시애틀N 2017-09-02 4036
20868 유튜버·미성년자도 피해 고백…들불처럼 번진 #출사미투 시애틀N 2018-05-18 4035
20867 文대통령, 차기 총리 직접 발표…정세균 전 국회의장 지명 시애틀N 2019-12-17 4034
20866 바이든 취임 앞둔 美…축제 분위기 대신 '긴장' 최고조 시애틀N 2021-01-12 4033
20865 평소는 '한국말' 국회에선 '영어만'…구글 사장의 두얼굴 시애틀N 2018-10-30 4031
20864 가는 겨울이 아쉬워…연인과 걷기 좋은 스위스 도시들 시애틀N 2020-02-08 4031
20863 나홀로 ‘보편지원’ 나선 이재명, 전 도민 재난기본소득 본격 시동 시애틀N 2021-01-13 4029
20862 "도선사 실수? 지형 때문?"…현대글로비스 사고선박 원인은? 시애틀N 2019-09-09 4028
20861 강원랜드 슬롯머신 현금상자 털린 건 처음…어떻게 이런일이? 시애틀N 2020-02-10 4027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