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숙현 선수 가혹행위 의혹 감독·주장·팀닥터 '출국금지'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0-07-09 00:58

故 최숙현 선수 가혹행위 의혹 감독·주장·팀닥터 '출국금지'

글쓴이 : 시애틀N

검찰, 김규봉 감독·장윤정 선수·팀 닥터 수사
검찰 송치 후 '출금' 조치…경찰도 수사 이어가

철인3종경기(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 고(故) 최숙현 선수에게 가혹행위를 일삼았다는 의혹을 받은 경주시청팀 소속 김규봉 감독과 '주장' 장윤정 선수가 출국금지 조치됐다. 최 선수 사망 사건 주요 피의자인 운동처방사도 출국금지 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경주시청팀 김규봉 감독과 주장 장윤정 선수는 수사기관 요청에 따라 이미 출국 금지된 것으로 파악된다. 운동처방사 안모씨의 출국도 금지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이 지난 5월 29일 이들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후 이 같은 조치가 내려졌다. 사정기관 관계자는 "김 감독, 장 선수, 안씨에게 수사를 위해 필요한 조치(출국금지)는 내려졌다"고 말했다.

출입국관리법은 법무부 장관이 △형사 재판을 계속 받는 사람 △징역형·금고형 집행이 끝나지 않은 사람 △1000만원 이상 벌금이나 2000만원 이상 추징금을 내지 않은 사람 △대한민국 이익과 공공의 안전·경제 질서를 해칠 우려가 있는 자를 출국 금지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검찰은 수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이들에 대한 출국금지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지검은 특별수사팀을 구성해 김 감독 등을 수사하고 있다.

가혹 행위 피해를 호소하던 최숙현 선수는 지난 6월26일 숙소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사태 초기만 해도 김규봉 감독과 운동처방사 안모씨가 주요 가해자로 지목됐으나 최근 들어 주장 장윤정씨의 괴롭힘도 심각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김 감독은 아동복지법 위반·강요·사기·폭행 혐의를, 운동처방사와 장윤정 선수는 폭행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진다.

언론 보도를 통해 추가 피해 증언이 쏟아지면서 경찰은 사건을 마무리하지 않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3일부터 전담수사 2개 팀을 편성해 경주시청 전·현직 선수를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 김규봉 감독이 부임한 2013년부터 최근까지 경주시청 소속 전·현직 선수는 27명이다.

경찰은 혐의가 새롭게 발견된 이들을 추가로 입건한다는 계획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1560	[일지] 최순실 의혹 제기부터 박근혜 前 대통령 구속영장 청구까지	시애틀N	2017-03-27	1478
21559	'외환은행 헐값 매각 주도' 스티븐 리, 이탈리아에서 검거	시애틀N	2017-08-21	1478
21558	국민의당 창당 1달…안철수 "부족 반성…국민속으로"	시애틀N	2016-03-01	1479
21557	"'인사처 침입' 공시생, 선발시험 문제 훔치려 교직원 사칭"	시애틀N	2016-04-09	1479
21556	윤장현 시장 측근 5명 사의…'시장 외척 비리 의혹'에 책임?	시애틀N	2016-09-29	1479
21555	오바마의 아름다운 고별사…"당신들이 나를 가르쳤습니다"	시애틀N	2017-01-11	1479
21554	원세훈 유무죄 판단 보류…'대선개입' 여지 여전히 남았다	시애틀N	2015-07-16	1480
21553	이유비 측 "휴대전화 습득 협박자, 검찰에 송치"	시애틀N	2015-10-28	1480
21552	朴대통령, 25일 만의 5분 담화…이번에도 질문 안받고 "다음에"	시애틀N	2016-11-29	1480
21551	푸틴 "트럼프가 초대하면 美 갈 것…대선 개입 없어"	시애틀N	2016-12-23	1480
21550	한국철도, 9월 1~3일 추석 승차권 100% 비대면 예매	시애틀N	2020-08-25	1480
21549	제주지역 ‘건축 열기’ 뜨겁다…부작용도	시애틀N	2015-11-19	1481
21548	"폭발사고 4개월만 재기" 스페이스X 로켓발사 성공	시애틀N	2017-01-15	1481
21547	아파트 불나면 화장실로 대피한다…물 흐르는 출입문 개발	시애틀N	2017-02-26	1481
21546	안철수, 국민의당 첫 경선 광주·전남·제주서 압승	시애틀N	2017-03-25	1481
21545	김기식 결국 퇴장…靑 '인사검증 시스템' 또 도마에	시애틀N	2018-04-16	1481
21544	조희연 "우리교육은 아동·청소년 학대 수준…참혹하게 경쟁"	시애틀N	2016-05-02	1482
21543	시리아 교도소 수감자 5년간 6만명 사망…조직적 고문	시애틀N	2016-05-22	1482
21542	박원순 "시대요구·국민부름에 고민"…대선 출마 시사	시애틀N	2016-09-27	1482
21541	[풀영상]유가족 안아준 文…5·18 묘역 울려퍼진 '임~행진곡'	시애틀N	2017-05-18	1482
21540	김광석 친형 조사 마치고 귀가…"의혹 알린 것만으로도 만족"	시애틀N	2017-09-27	1482
21539	"정의연 회계관리 부실 아쉬워…'위안부' 운동 폄훼는 경계"	시애틀N	2020-05-23	1482
21538	노영민 의원, 사무실서 책장사?…카드 단말기 놓고 판매 논란	시애틀N	2015-12-01	1483
21537	임신부 포함 탈북자 7명 태국 대기중…정부 '확인불가'	시애틀N	2016-08-07	1483
21536	노숙자에게 돈 건넨 호주 총리, 그의 왼손엔?	시애틀N	2016-08-19	1483
21535	이재명, 대선 출마 결심…“국가권력 정상화 필요”	시애틀N	2016-09-06	1483
21534	美 일자리 '미스매치' 심각…트럼프 고용정책 통할까?	시애틀N	2017-02-04	1483
21533	부동산 시장상황·정책, 참여정부 '닮은꼴'…文정부 '반면교사�…	시애틀N	2017-07-09	1483
21532	신동빈 왜 법정구속됐나…'청탁 내용의 불법성'이 발목	시애틀N	2018-02-13	1483
21531	지난해 외국인환자 30만명…인원은 중국, 씀씀이는 아랍	시애틀N	2016-05-26	1484
21530	안철수 '희망의 미래'vs손학규 '평민의 시대'…나란히 출사표	시애틀N	2017-03-19	1484
21529	러시아, 北관광지침…'사진촬영땐 김일성·김정일 잘리지 않게'	시애틀N	2017-03-25	1484
21528	[전문] 文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일문일답-1	시애틀N	2018-01-10	1484
21527	강남아파트 5채 통째로 빌려…이웃사촌이 된 성매매	시애틀N	2015-11-04	1485
21526	佛경찰, 생드니서 검거한 8명 중 7명 무혐의 석방	시애틀N	2015-11-22	1485
21525	가임기 여성 5명 중 1명 낙태 경험…원치 않는 임신 43%	시애틀N	2016-09-22	1485
21524	추미애 "18대 대통령은 최순실이란 말 세간에 떠돈다"	시애틀N	2016-10-19	1485
21523	반기문 둘러싸고 김무성-유승민 미묘한 입장차…바른정당 전운	시애틀N	2017-01-18	1485
21522	美. 한국에 反화웨이 캠페인 동참 요구說…외교부 "지속 협의중"	시애틀N	2019-05-22	1485
21521	PK 민심, 文대통령 부정평가 전국 3위·민주당 지지율 전국 최하	시애틀N	2020-09-14	1485
21520	시민단체모임 '백남기대책위', 12월5일 서울 도심행진 신고	시애틀N	2015-11-29	1486
21519	잠든 여성 발가락 만진 20대…성추행일까 아닐까	시애틀N	2016-04-13	1486
21518	바른정당 초대 대표에 정병국…'화합형' 5선 개국공신	시애틀N	2017-01-23	1486
21517	"구글·페이스북, 올해 디지털 광고 시장 절반 독식"	시애틀N	2017-03-21	1486
21516	故 최숙현 선수 가혹행위 의혹 감독·주장·팀닥터 '출국금지'	시애틀N	2020-07-09	1486
21515	朴대통령, 워싱턴으로 출발…16일 오바마와 정상회담	시애틀N	2015-10-13	1487
21514	‘맥주잔 폭행’ 여명808 회장 “결로 현상에 손이 미끄러졌다”	시애틀N	2016-06-14	1487
21513	전병헌·최경환·원유철, 그다음은…정치권에 부는 사정바람	시애틀N	2017-11-17	1487
21512	美, 北 연락사무소 폭파에 "한국 동맹과 긴밀히 조율"	시애틀N	2020-06-16	1487
21511	박근혜 檢 출석 후에도 "구속" 촛불 vs "누명" 태극기 집회	시애틀N	2017-03-21	1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