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 스토킹 무서워"…서해순씨, 경찰에 신변보호 요청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7-11-18 14:25

"기자들 스토킹 무서워"…서해순씨, 경찰에 신변보호 요청

글쓴이 : 시애틀N

고 김광석씨의 아내 서해순씨(52)가 기자들의 취재 압박에 불안감을 호소하며 경찰에 신변보호를 신청했다.

17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서씨는 전날 오후 2시께 경찰서가 아닌 다른 장소에서 경찰과 만나 신변보호를 신청했다.

서씨는 신변보호 요청 이유로 "경찰 수사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는데도 기자들이 계속 미행한다. 집도 외진 곳에 있는데 많은 이들이 찾아온다. 스토킹 당하는 것 같다. 불안하고 무섭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용인동부서는 서씨의 신변보호 신청 당일 신변보호심사위원회를 열고 서씨를 신변보호 대상자로 결정했다.

범죄 피해자 및 신고자는 보복범죄 등 생명 신체에 대한 위해가 우려될 경우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해 보호를 받을 수 있다.

서씨에 대한 신변보호는 2개월간이지만 연장 요청 시 늘어날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서씨가 직접적인 보복 등의 피해를 당하는 상황은 아니지만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어 신변보호를 결정했다"며 "서씨가 신변보호 대상자로 등록된 만큼 기흥구 소재 서씨 주거지 주변 순찰을 강화하고 본인이 요청하는 장소·시간 등에 대한 맞춤형 순찰도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와 김광석씨의 친형 김광복씨는 서씨가 딸 서연양을 방치해 숨지게 하고 지식재산권 소송 과정에서 딸의 죽음을 숨겨 이익을 취한 혐의가 있다며 지난 9월21일 서씨를 유기치와 사기 혐의로 고발했다.

한 달여 간 수사를 벌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10일 '범죄사실을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다'며 서씨를 불기소(혐의 없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서씨는 나흘 뒤인 14일 이상호 기자와 고발뉴스 등을 무고와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1760	문재인 "기필코 정권교체해 박정희 적폐 청산"	시애틀N	2017-01-15	1440
21759	국민의당 "DJ 노벨상 취소 공작＝국격 훼손 사건…엄벌해야"	시애틀N	2017-10-21	1440
21758	아베노믹스와 국제 중앙은행의 신뢰위기…G20에 주목	시애틀N	2016-02-13	1441
21757	한국인 기대수명 82.1세…여자, 남자보다 6.2년 더 산다	시애틀N	2016-12-02	1441
21756	美의회 "코미 메모 및 트럼프 녹음테이프 제출" 요청	시애틀N	2017-06-10	1441
21755	文대통령 '사드합의'전격공개…한미회담 노림수?	시애틀N	2017-06-22	1441
21754	최고의 상반기 보낸 벤츠, 제2의 디젤게이트 먹구름	시애틀N	2017-07-19	1441
21753	文대통령 "日 위안부문제 '끝났다' 말해선 안돼…역사 기억해야"	시애틀N	2018-03-01	1441
21752	[PGA] 체면 구긴 우즈, 9년 만에 US오픈 컷 탈락	시애틀N	2015-06-19	1442
21751	'총선 순풍' 文·安, 대선주자 지지도 1·2위…김무성 4위	시애틀N	2016-04-18	1442
21750	조국 "김수민, 총기획자 아닐 것…프로의 솜씨"	시애틀N	2016-06-13	1442
21749	"이미 시장은 힐러리勝 반영…트럼프 당선시 큰 충격"	시애틀N	2016-11-08	1442
21748	설연휴 제3지대 '샅바싸움'…국민의당 판정승?	시애틀N	2017-01-30	1442
21747	유엔 안보리, 北 미사일 발사 만장일치 규탄	시애틀N	2017-02-13	1442
21746	'트럼프케어' 하원 표결 연기…공화당 내 반발로 트럼프 타격	시애틀N	2017-03-24	1442
21745	각본없는 '즉문즉답' 신년회견…기자 경쟁도 '치열했다'	시애틀N	2018-01-10	1442
21744	美, 소니 해킹에도 북한 '테러지원국'서 7년째 제외	시애틀N	2015-06-20	1443
21743	'팩스입당' 김만복, 하태경 의원 명예훼손 혐의 고소	시애틀N	2015-12-29	1443
21742	현대重 조선소 또 사망사고…올해 10명째	시애틀N	2016-10-12	1443
21741	與 비주류 이탈·野 균열…정국 또다시 안갯 속으로	시애틀N	2016-12-01	1443
21740	30대 男, 경찰 연행서 풀려난 후 여친 살해…초동대처 문제없었나	시애틀N	2017-01-19	1443
21739	D-18 특검의 역습…朴·靑 '무한 몽니'에 강공 전환	시애틀N	2017-02-10	1443
21738	트럼포노믹스 불길한 징후…불확실성에 美 대출 '급랭'	시애틀N	2017-02-27	1443
21737	'北 미사일 잡는다'…美, ICBM 요격 첫 성공	시애틀N	2017-05-30	1443
21736	文대통령, '진보판사' 대법원장 후보지명…사법부 개혁 천명	시애틀N	2017-08-21	1443
21735	국민의당 '3두' 安-金-千 갈등봉합 어떻게…최재천이 열쇠?	시애틀N	2016-02-17	1444
21734	오바마의 '미완성 경제회복'…공은 이제 트럼프에게로	시애틀N	2016-12-31	1444
21733	특검 '정유라 학점 특혜' 소설가 이인화 구속영장	시애틀N	2017-01-01	1444
21732	'화재 재난' 인천 소래포구에 특별교부세 10억 긴급지원	시애틀N	2017-03-19	1444
21731	영국 2019년3월29일 EU 완전 떠난다	시애틀N	2017-03-29	1444
21730	'호남 구애' 통합당, 진정성 인정받을까…'무릎 사과'에도 갈…	시애틀N	2020-08-23	1444
21729	박지원 "국민-바른 통합, 바른정당서 10석도 못 온다"	시애틀N	2017-10-21	1445
21728	"기자들 스토킹 무서워"…서해순씨, 경찰에 신변보호 요청	시애틀N	2017-11-18	1445
21727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개회식 공동입장 확정	시애틀N	2018-01-20	1445
21726	옐런 "美 경제 괜찮다, 12월 금리인상 가능성 살아있다"	시애틀N	2015-11-05	1446
21725	정부 "北 임진강 무단방류 강력한 유감…다신 없어야"	시애틀N	2016-05-18	1446
21724	北김정은 "SLBM발사 성공 중의 성공…핵공격능력 완벽보유"	시애틀N	2016-08-25	1446
21723	박근혜 구속 결정할 핵심 쟁점…'뇌물죄·권력남용'	시애틀N	2017-03-27	1446
21722	재판서 웃은 방청객에 50만원 과태료…'국정농단' 첫 감치 재판	시애틀N	2017-07-17	1446
21721	[카드뉴스]사진으로 돌아 본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시애틀N	2017-08-14	1447
21720	추명호·추선희 영장기각 파장…'국정원 정치개입' 수사 빨간불	시애틀N	2017-10-20	1447
21719	文대통령, 고대영 KBS 사장 해임제청안 재가	시애틀N	2018-01-23	1447
21718	5년만에 모습 드러낸 IS 수괴…"스리랑카 테러는 복수"	시애틀N	2019-04-30	1447
21717	[e톡톡] 공직자 골프금지 해제…금지 규정은 여전?	시애틀N	2016-05-09	1448
21716	"올랜도 테러범, 2차례 사우디 메카 성지순례"	시애틀N	2016-06-14	1448
21715	정진석 "탄핵보다 자진 하야가 혼란 줄일 합리적 방법"	시애틀N	2016-12-01	1448
21714	北 김정은, 현장시찰서 '절뚝·뒤뚱'…표정은 밝음	시애틀N	2017-01-18	1448
21713	'블랙리스트 몸통' 김기춘·조윤선 영장…20일 영장심사	시애틀N	2017-01-18	1448
21712	朴대통령, 특검 '뇌물수사' 파악 위해 靑참모 동원 정황	시애틀N	2017-01-31	1448
21711	"대규모 불체자 단속, 트럼프 대통령이 시킨 것"	시애틀N	2017-02-13	1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