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정 워싱턴주 대한체육회장
워싱턴주 미주체전 성공 위한 준비를
사랑하고 존경하는 한인 동포여러분,
2017년 희망찬 새해를 맞이해 올해는 정유년의 뜻을 살려, 활활
타오르는 불꽃을 닮은 붉은 닭의 기를 받아, 날개를 활짝 펴고 비상하여 이루고자 하는 일들을 모두 이루시기
바랍니다
올해는 2년마다 열리는 미주 한인동포들의 최대 잔치인 체전이 지난2015년 워싱턴DC 대회에 이어2017년 6월에 달라스에서 열립니다.
지난 2015년 워싱턴 DC대회는 짧은 준비에도 불구하고 체육을 사랑하는
체육인뿐만 아니라 많은 동포님들의 따뜻한 사랑과 성원 그리고 많은 후원으로 타주 체육인들에 모범이 되며 좋은 성적을 받았습니다. 다시 한번 지면을 통해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워싱턴주에서는 오는 2019년 미주체전이 열립니다. 워싱턴주에서 20년만에 다시 열리게 되는 그야말로 250여만 미주 동포 최대 축제입니다.
4,000여명에 달하는 체전 참가자와 관광객이 워싱턴주를 방문하게 될 것이고 이에 따라 워싱턴주 한인위상도
가치가 크게 상승하리라고 기대합니다.
특히 침체된 한인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고 동포들의 단합은 물론
한인 비즈니스에도 직간접적으로 큰 도움과 영향을 주리라 확신합니다.
미주 체전을 성공적인 대회로 치를 수 있도록 든든한 기초를 쌓아야 합니다. 20여 종목으로 경합을
벌일 예정이지만 워싱턴주는 10개 미만의 경기가맹 단체만이 운영되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더 많은 경기단체가 조직돼 훌륭한 선수들을 발굴해 모든 체육인들이 이 같은 축제에 참여한 뒤 우승을 목표로
하나가 되도록 최선의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우선 올해 6월 달라스대회에 전체 5위내 입상을 목표로
많은 경기 단체와 선수들이 참석해야겠습니다. 그래야 이 성적을 발판으로 2019년 워싱턴주 미주체전에서 1위를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9년 체전을 워싱턴주 한인 동포들의 명성을 드높이고 후세들에게 훌륭한 유산으로 남길 최대의 한인 축제로
만들기 위해서는 워싱턴주 대한체육회뿐만 아니라 시애틀ㆍ타코마ㆍ페더럴웨이 한인회는 물론 주시애틀 총영사관을 비롯한 모든 단체와 기관, 그리고 동포들의 뜨거운 관심과 협조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희망찬 새해에는 동포 여러분 모두 더욱 건강하시고 가정과 직장 그리고 사업체 위에 축복이 넘치고 이루고자 하는 일들이 모두 성취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