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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5-11 10:20
美 중소기업 81% "코로나19 여파 12~16개월 지속"
미국 중소기업 중 약 81%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앞으로 12~16개월 동안 사업에 여파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계적인 결제 네트워크인 빔의 조사에서 미국 중소기업 중 약 90%는 다가올 경기 둔화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빔은 조사 보고서에서 조사 대상 690개 기업 중 65%가 6600억달러(약 807조1800억원) 규모인 연방정부의 급여보호 프로그램(PPP)에 대한 신청서를 제출했거나 조만간 그렇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8일 미국 중소기업청은 현재까지 총 5360억달러에 달하는 250만건 이상 대출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조사 대상 기업의 약 70%는 올해 미국 경제가 불확실하다고 지적했고, 55%는 이미 매출에 그 여파가 미쳤다고 답했다.50% 이상의 기업은 공장 폐쇄, 국경 제한, 산업 전반에서 진행된 일시 해고 등으로 인해 보통에서 높은 수준의 공급망 붕괴가 있었다고 밝혔다.약 33%는 필요한 공급을 조달하기 위해 지역 내 새로운 공급망을 설립하거나 공급망을 다른 곳으로 신속하게 돌렸다고 답했다.또한 기업 중 약 52%가 운영비를 절감하고 59%가 대출을 신청하는 등 유동성이 '핵심 애로점'으로 남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마완 포즐리 빔 최고경영자(CEO)는 "온라인 소매업체와 기타 전자상거래 업체 등 기업 중 약 30%는 낙관적인 전망을 나타냈다"며 "일부 산업은 현재 환경에서 성장이 더 순조로워질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고 말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약 25%의 기업들은 신기술에 투자하거나 자사의 정보기술 시스템에 대한 미세 조정을 진행 중이다.중소기업 중 54%가 채용을 동결하고 23%의 기업은 인력을 감축했지만, 직원 교육과 지원을 늘릴 계획이라고 답한 기업도 18%에 육박했다.다만 경기 둔화 대비책을 전혀 취하지 않고 있다는 응답은 13%에 그쳤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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