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돈하 목사
오리건 벧엘교회 담임/오리건 밴쿠버 한인교회연합회 회장
성공을 만드는 세 단어, ‘헬로, 땡큐, 쏘리’
한국과 미국을 자주 오가며 사업을 하시는 분과 나눈 대화입니다.
그 분은 한국에 가면 듣기 어렵지만 미국에서 사업을 할 때나 사적인 인간관계를 형성할 때도 자주 듣는 말이
“Hello” “Thank you” “Sorry”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세가지 말은 아무리 습관적이라고
해도 미국 사회의 밑바탕에 기독교 정신인 ‘사랑’이 기초한 것을 보여줍니다. 사실 인생에서 성공하기
위해서 많은 말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이 세가지 말만 잘해도 충분합니다.
먼저 “Hello”는
상대방을 향한 ‘관심’입니다. 한국에 가면 낯선 사람에게 먼저 “안녕”이라고 인사하는 사람을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먼저 “안녕”하면 이상하게 쳐다볼 정도로 어색해 합니다.
하지만 미국에서 산책하면 처음 만나는 사이라도 먼저 “Hello”하고 인사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Hello”는 서로에 대한 사랑과 관심에서 비롯된
아름다운 언어입니다.
두 번째 “Thank you”는
‘감사’입니다. “Thank you”는 통계적으로 미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문장이라고 합니다. 식당, 슈퍼마켓, 은행… 어디를 가나 노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땡큐 문화에 젖어있습니다. 감사는
우리의 영혼을 기쁨으로 물들이는 하늘의 언어입니다.
불평이 가득한 곳에는 어둠이 몰려오지만 감사가 넘쳐나는
곳에는 밝고 따뜻한 희망이 솟아 오릅니다.
세 번째는 “Sorry”
입니다. ‘미안하다’는 ‘쏘리’는 진정한 용기가 없으면 할 수 없는 말입니다. 흔히 우리는 쏘리라고 말하지 않는 사람이 강자이고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약자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실은 반대입니다. 미안한 상황에서 먼저 “쏘리”해 보셔요. 결국
당신이 승자가 될 것입니다. 먼저 쏘리하면 깨진 관계가 회복됩니다. 또한
사과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진 당신의 인격에는 향기가 날 것입니다. 언젠가 강한 척 하던 상대방이 미안해할
날이 올 것입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이 진실한 당신을 향해 미소를 지어 주실 것입니다.
대인관계에 성공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이 세가지 말 “헬로” “땡큐” “쏘리”만 잘해도 됩니다. ‘관심’과
‘감사’와 ‘사과’할 수 있는 용기만 있어도 잘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인은 미국인에 비해 이
세 가지 말을 표현하는 것에 너무 약합니다.
마음에는 있어도 어릴 때부터 자주 듣고 자라나지 못했기
때문에 쑥스럽고 불편하기 때문일까요? 우리는 말할 때 말 하면 되는데 부주의와 무관심과 때로는 사랑과
용기가 부족해서 타이밍을 놓치고 나중에 후회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하지만 그럴지라도 오늘부터 다시
시작해 보세요. 하나님께서 이 세가지 언어를 통해 우리의 인생을 놀랍도록 행복하게 바꿔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