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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럴웨이 한인시정보고회 다음주 30주년 맞는다

9월8일 오후 페더럴웨이 시청서 30주년 행사 개최하기로

 

미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한 페더럴웨이시의 한인대상 시정보고회가 다음 주 30주년을 맞이한다. 

짐 페럴 페더럴웨이 시장과 박영민 전 페더럴웨이 시장,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김영민 페더럴웨이 한인회장은 이처럼 유일무이한 한인대상 시정보고회 30주년을 맞아 오는 9월8일 오후 6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페더럴웨이 시정보고회가 탄생한 것은 지난 1992년 LA 폭동이 배경이 됐다. 한인들의 피해가 이어지면서 한인 커뮤니티가 미국 주류사회 내에서 대화의 장을 마련할 필요성이 발생 함에 따라 박영민 전 페더럴웨이 시장이 1993년 당시 밥 스테드 페더럴웨이 시장을 설득해 처음으로 시작했다.

이후 지난 펜데믹 기간을 제외한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무려 30년간 매 분기에 실시되고 있는 한인 시정보고회는 미국 주류사회의 한인동포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이끌어 내는 초석이 되었으며 이제는 한인사회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페더럴웨이 한인회는 설명했다. 

페더럴웨이 시와 페더럴웨이 한인회 등은 이같은 역사를 가진 한인 시정보고회 30주년을 맞아 9월8일 오후 6시 리셉션, 오후 6시30분 시정보고회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시정보고회는 통상적으로 시청 간부들이 나와 한인들과 관련된 시 현안을 설명하고 한인들의 의견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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