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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 찬양사역자 박종호 장로 시애틀서 콘서트 연다(영상)


29일오후 7시 시애틀 우리교회서 ‘이웃초청/간증집회-초심콘서트’

 

한국의 대표적 찬양사역자인박종호 장로가 시애틀에서 콘서트를 마련한다.

박 장로는 오는29일 오후 7시 벨뷰에 있는 시애틀 우리교회(담임 최요환 목사)에서‘이웃초청 찬양/간증집회-초심콘서트’를 이끈다. 박 장로의 이번 시애틀 우리교회 공연은 그야말로 '하나님의 은혜'로 이뤄졌다. 

이번 콘서트를 준비한 시애틀 우리교회 최요환 목사는 “시애틀 우리교회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서로 사랑하고 함께 제자삼는 미셔널교회’를 추구하고 있다”면서 “팬데믹으로 지쳐 힘들어 하는이들을 위해 기도하던 중,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지역사회 봉사단체(벨뷰 구세군)와 선교단체(예수전도단)와 협력하게 함께 이웃을 섬기는 사역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벨뷰구세군에서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에홈리스와 저소득 이웃을 위한 음식나눔 사역을 하게 되었고, 예수전도단에서 팬데믹 이후 다시 오픈한 예수제자훈련학교(EDTS)를 시애틀 우리교회에서 하게 되었고 이때 강사로 온 피터 양 선교사(성령의 샘)의 제안으로 시애틀과 이스트사이드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들을 위해 박종호 장로의 ‘초심 콘서트’를 개최하게 됐다고 최 목사는 전했다.

'하나님의은혜', '물이 바다 덮음 같이', '모든 열방 주 볼때까지','나를 받으옵소서' 등 주옥같은 찬양을 불러 큰 감동을 준 박 장로는 지난 2016년 간암 판정을 받고 투병생활을 하게 됐다.

이 때 자신의 삶에대해, 그리고 죽음과 소명에 대해깊이 묵상하게 되면서 더욱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다고 박 장로는 간증을 해왔다.

다행히 막내 딸 지윤씨가 자신의 간을 아버지를 위해기증할 수 있다는 진단을 받게 되었고, 그렇게 아버지와 딸은 2016년 5월 24일 나란히 수술대에 올랐다. 

박 장로는 16시간, 지윤씨는12시간 동안 각각 수술을 받았다. “딸의 간 중 3분의 2가 제게 이식됐습니다. 지윤이에게 정말 미안했고또 고마웠어요.” 수술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로 성공적이었다. 

“수술하던 날, 저는 죽었습니다. 그리고 16시간 만에 다시 살아났어요. 하나님이 저와딸을 눈동자처럼 지켜주지 않으셨다면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박 장로는 이후회복의 과정을 통해 더욱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부르심의 사명을 기쁨과 감사한 마음으로 감당하게 됐다.

그는 “저는 그동안하나님에 대한 감사보다는 하나님을 향한 사명감으로 살았다.이젠 모든 것에 감사하며 살 것”이라며 감사하는 법을 배우게 되었다고 했다.

박 장로는 매일 3~4시간씩 걷고, 성경을 묵상한다. ‘무서워하지 말라 두려워하지 말라(신1:29)’란 말씀은 그에게 체험으로 다가왔다. 
“하나님이 저와 함께하시기에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진심으로 깨닫게 됐습니다.” 그렇게 그는 하나님 앞에 새롭게 서게 되었다. “사무엘을 비롯해 성경의 주요 인물들은 하나님 앞에 설 때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삼상 3:10)’라고 했는데, 제가 주님의 음성에 얼마나순종했는지 돌아보고 있습니다. 이제부턴 하나님이 저를 이끄는 곳으로 가 사역하려고 합니다.”
그는 목소리가 회복된다면 어디든 가서 찬양을 부르겠다고 다짐했다. 
“제가 하나님, 한국교회, 성도님,가족들로부터 받은 사랑이 너무 큽니다. 그 사랑을 돌려드리고 싶습니다.저를 불러주세요.”

그는 하나님의 은혜로건강을 회복한 이후 약속대로 부르신 곳은 어디든지 다니며 찬양과 간증으로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한국의 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 등 대형 공연장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미국에 이민오신 분들의 희노애락을 통해 인생의 또 한 챕터를 배웠다며,미국 50개 주의 작은 도시에서 동포들이 50여명이 안되는 타운들을 찾아가서 찬양하였던 때를 가장 감격스런 집회로 가슴에 남는다고 했다.  

하나님 앞에서 다짐했던새로운 삶에 대한 고백을 가슴에 품고, 이번에 시애틀에 오게 됐다.

박 장로는 29일 오후 7시시애틀우리교회 이웃사랑 찬양/간증의 밤을 비롯해 페더럴웨이 한사랑교회와 타코마 새생명교회에서도 찬양콘서트를하게 되었다. 

시애틀 우리교회최요환 목사는 “시애틀의 아름다운여름에 하나님의 임재와 사랑을 깊이 체험할 수 있는 찬양콘서트에 많은 이들이 함께해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서로 아껴주고 감사하며 살아가길 다짐하는 귀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애틀 우리교회: 506 140th Ave SE, Bellevue, WA 98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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