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18일 (토) 로그인 PC버전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목사는 죽을려고 되는 건데...

히머스 조회 : 3,351

중국 선교 보고, 간증 & 찬양2-2.jpg

안녕하세요, 김시완 목사입니다.


저는 제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지도 실천하지도 못하는 세상을 경험한20대 초반  신학대학 시절부터 20년간 세계의 오지를 찾아다니며 복음을 전하는 소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시애틀 교민의 한 분인 형이 "개척보다는 개간이 쉽지 않냐?며 복음이 있으나 사람들의 마음에 깊이 스며들지 않은 이곳 시애틀에서 안주하여 효과적인 목회를 하라" 는 형에게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 , 목사는 죽을려고 되는 건데 살려고 하니까 지탄을 받는 거야, 내가 죽고 예수가 살아야 하는데 요즘 목사들은 예수는 죽이고 자기는 살아, 그건 성경데로 살지 않아서 그래, 형은 동생이 세상의 지탄을 받는 목사가 되길 원해?"


나의 확신에 찬 소명을 이해하게 된 형은 나의 가장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었습니다. 함께 돌아가자고 해도 시애틀을 너무 사랑하여 시애틀이 고향이 되어 버린 형, 한국인에 대한 자부심과 소신이 뚜렷한 형, 그래서 하나님의 용감한 전사가 되기로 한, 아니 이미 그렇게 되어버린 형, 김시우의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믿음이 제게 용기를 주어 션교 사역에 쓰여질 핸드벨을 구입하고 가족만 상봉하려고 했던 것이 이렇게 큰 자리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 기회에 하나님의 종인 목사와 그 목자들이 어떻해 하면 진정한 복음을 전하고 받을 수 있는지 함께 고민하고, 아울러 말씀과 찬양에 크리스쳔의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제 의지를 담아 시애틀에 작은 여운으로 남기고 싶습니다.


시애틀의 분위기도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제가 과연 인생 선배님들에게 훈수를 둘 수 있는 자격이나 있는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줄곧 죽을 각오로 복음을 전하는 용기로 감히 선배 목사님과 교민들의 앞에 섰습니다.


비록 작은 교회지만 큰 교회의 목사님보다 넓은 마음으로 설교 시간을 통채로 넘겨주신 담임 목사님과 원로 협동 목사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함께 자리를 하지 못하는 분들에게도 하나님의 축복과 예수님의 사랑이 깃들어 평안한 이민 생활이 되시기 바랍니다.





michiko235 15-10-19 16:47
seattle 7080 guitar 동호회
김시우 회장 과 연관 되었나요?
기타 15-10-20 12:43
김시우 동생 목사님이랍니다.

© HHB Media LL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