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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요설 장학금 신청하세요”

시애틀N 조회 : 3,515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31일까지 작품 공모
 
 
워싱턴주 한인 미술인협회(회장 제니퍼 권)가 올해도 남궁요설 장학생을 선발한다.

협회는 미술과 예술의 재능과 꿈을 갖고 미래에 도전하는 한인 미술 학도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기 위해 제4회 남궁요설 장학생을 선발한다대상자는 워싱턴주 내 10학년 이상이거나 미술대학 진학 예정인 한인 학생이라고 밝혔다.

희망자는 미술인 협회 웹사이트(kaaw.net)에서 장학금 신청서 등을 다운받아 작성하고 자신의 작품 2점과 간단한 설명서를 오는 31일까지 이메일(choparang@aol.com)로 제출해야 한다.

협회는 응모자 가운데 엄정한 심사를 거쳐 남궁요설 장학생과 협회 장학생을 선발해 개별적으로 통보한 뒤 오는 912일 협회 정기 전시회 리셉션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미술인협회는 오는 910일부터 1031일까지 협회 정기 전시회를 개최한다.

1919년 전남 광주에서 태어나 5살 때 평양으로 옮겨 간 남궁 선생은 일본에서 성악(베이스)을 전공해 한국과 중국에서 교향악단 매니저 등으로 활동하다 한국전쟁 전인 1947년 워싱턴대학(UW)으로 유학 왔다

이후 사진작가로 진로를 바꿔 ‘신 사실주의 사진의 지평을 열었으며 지난 2012년에는 ‘UW을 빛낸 150에 포함되는 등 미국에서 활동했던 대표적인 한인 사진작가로 평가를 받았다.

남궁 선생은 지난 2013년 작고하기 전인 2010년부터 미술을 전공하려는 한인 후학들을 위해 부인 모니카 남궁씨와 함께 매년 1,000달러씩의 장학금을 협회에 기부해왔다. 올해 장학생 공모도 한국일보 시애틀지사와 시애틀총영사관이 후원한다.

한편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는 남궁 선생의 장학금 선발을 포함해 협회 정기전시회, 회원들의 개별 전시회 등을 통해 왕성하게 활동하면서 회원이 40명 이상으로 늘어나는 등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문의: (425-283-8509, 제니퍼 권 회장), (206-227-9935, 정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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