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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별 심청 앵콜공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동영상)

시애틀N 조회 : 3,873


29일 UW미니홀서 3년 전의 감동 다시 전하기로
한인사회 단체 후원 및 협찬속 주완식 목사 위원장 

샛별문화원(원장 최지연)이 오는 29일오후 7시 워싱턴대학 미니홀(Meany Hall)에서 ‘2016 나래 공연’을 펼치기로 하고 한인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하고 나섰다.  

올해 공연은 한국의 효(孝) 사상이 들어 있는 ‘심청’을 주제로 한다. 3년 전인 지난 2016년 시애틀 다운타운 맥코우홀에서 펼쳐져 1,500여명의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던 ‘심청’의 앵콜 공연이나 다름없다.

1990년부터 정기 공연 형식으로 ‘나래’ 공연을 해오고 있는 샛별문화원은 1,200석의 UW 미니홀에서 환상의 조명 등을 통해 최고무대를 펼칠 계획이다.

심청 공연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멋진 장례의식으로 평가받는 한국의 꽃상여와 상여소리가 등장한다. 

또한 심청과 아버지 심학규가 등장하고 인당수로 향하는 배가 들어온 뒤 심청이 공양미 300석을 얻기 위해 물에 빠지는 장면도 환상적으로 펼쳐진다.

바다에 빠진 심청이 어머니를 만나고, 어머니가 딸을 세상에 다시 보내기 위해 연꽃에 다시 담아주고, 결국 세상으로 돌아온 심청은 궁궐에서 임금과 결혼하게 된다.

전국에서 몰려든 시각 장애자들이 하얀 도포를 휘날리며 궁궐에 모이고 다들 눈을 뜨는 기적 속에서 기쁨의 한마당 잔치가 펼쳐진다.

올해 공연에서도 지난 2016년 공연과 마찬가지로 최지연 원장이 심봉사인 심학규와 박씨 부인을 맡아 1인2역을 하고, 최 원장의 딸이며 샛별예술단 단장인 최시내양이 심청을 맡아 열연한다.

특히 올해 공연에는 권다향 명창이 이끄는 국악한마당이 함께 출연한다. 어린 심청이 성인이 되는 과정에서 출연해 세월가 등을 부르는 장면 등을 국악한마당이 이끈다.

최 원장은 “이번 심청 공연을 통해 한국의 위상은 물론 전통예술의 아름다움을 알리게 된다”며 “시애틀 동포들이 손잡고 돕고 기뻐하는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심청 공연도 준비위원회가 구성된 가운데 주완식 목사가 준비위원장을 맡았으며 시애틀영사관ㆍ시애틀한인회ㆍ타코마한인회ㆍ대한부인회ㆍ한인생활상담소ㆍ워싱턴주음악협회ㆍ재미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ㆍ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등이 후원 및 협찬을 한다.

이번 공연 입장료는 좌석에 따라 25~60달러이며 온라인(narae2019.eventbrite.com)이나 전화(206-851-2992)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UW 미니홀: 4040 George Washington Ln NE, Seattle, WA 98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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