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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김연수 UW북소리 예약없이도 참석가능

시애틀N 조회 : 2,386

18일 오후 1시30분 ‘소설을 쓰며 사는 삶’ 주제로
한국 유명 소설가로 '품격의 문학이야기' 기대돼 

한국 유명 소설가인 김연수(48사진작가가 이번 주말인 18일 오후 1시30분 워싱턴대학(UW) 가웬홀 3층에서 펼치는 북소리(Booksori)에 예약없이도 참석이 가능하다. 

UW북소리를 주관하고 있는 UW 한국학도서관 이효경 사서는 "많은 분들이 북소리를 찾아도 문제가 없도록 장소 문제를 해결했다"면서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한국의 유명 소설가를 만나 이야기를 듣고 나누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연수 작가는 현재 한국 문단에서 가장 주목 받는 작가 가운데 한 명으로 꼽혀 이번 북소리 강연이 '품격있는 문학행사'로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 작가는 당초 1993년 시인으로 등단했다. 하지만 이듬해인 1994 <가면을 가리키며 걷기>라는 소설로 '작가세계 문학상'을 수상한 뒤 소설가로 꾸준히 활약하며 소설가로 더 이름을 날리고 있다. 

그 동안 ▲작가세계 문학상 ▲동인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대산문학상 ▲이상문학상 ▲대상문학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한 경력을 자랑한다

그의 장편소설로는 <꾿빠이 이상>, <사랑이라니선영아>,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밤은 노래한다>,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등이 있다단편 소설집에는 <스무살>, <나는 유령작가입니다>, <세계의 끝 여자친구>, <사월의 미칠월의 솔등이 있으며,<청춘의 문장들>, <여행할 권리>, <지지 않는다는 말>, <소설가의 일>등 다수의 책이 있다.

김 작가는 8월 북소리에서 <사월의 미 칠월의 솔>이란 소설집을 갖고 소설을 쓰며 사는 삶이란 주제로 소설가작가로서의 삶을 나눈다.

김 작가의 작품에는 이해할 수 없는 타인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하고자 하는 모습이 아름답고 섬세한 문장으로 담겨 있다는 평을 듣는다사람에 대한 따뜻한 시각은 물론 추리소설적인 요소도 갖고 있다는 평도 따른다.

김연수 작가를 초청하게 된 것은 2013 UW북소리가 시작된 뒤 시애틀 한인교양프로그램으로 확실하게 자리를 잡은 상태에서 앞으로는 1년에 한번 정도는 한국의 저명한 작가를 초청하자는 취지를 담아 이뤄졌다

UW북소리는 기존에도 유명 만화가인 윤태호소설가 김탁환씨 등을 초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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