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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하늘의 목소리’를 들어보세요"

시애틀N 조회 : 3,103

UW 북소리 12일 열려…소설가 이매자씨 강사로
 
 
워싱턴대학(UW) 한국학도서관이 매달 한인들의 교양 프로그램으로 마련하고 있는 북소리’(Booksori) 9월 행사가 이번 주말인 12일 오후 130분 구내 가웬홀 3층 동아시아도서관에서 열린다.

이번 북소리는 한국 전쟁부터 시작해 2000년대까지 다룬 자전적 소설인 <The Voices of Heaven>(하늘의 목소리)을 낸 소설가 이매자씨(사진)가 강사로 나선다

서강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미주리주 세인트 루이스대에서 영문학 석사를 마친 뒤 소설과 시 등의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이씨는 영문인 이 소설로 지난해 미국에서 4개의 상을 휩쓸었다. <하늘의 목소리>는 조만간 한국어로도 번역될 예정이다.

이씨는 앞서 중국과 한국, 미국에서 관찰한 풍경과 인물, 생활모습을 주제로 다룬 영문시집 <Long Walks on Short Days>를 출간했다. 특히 그녀의 단편 소설과 시는 캐년 리뷰(The Kenyon Review)등 미국 최고문학지에 발표되었고 에밀리 딕킨스, 윌리엄 포크너, 오헨리상 등에 최종 결선작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씨는 다음 작품으로 한국의 위안부를 다룰 생각이며 이번 북소리에서도 자신의 소설뿐 아니라 차기 작품에 대한 구상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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